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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시대

전사의 시대

(테러와의 전쟁, 그 10년의 기록)

로버트 피스크 (지은이), 최재훈 (옮긴이)
  |  
경계(도서출판)
2014-09-01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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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시대

책 정보

· 제목 : 전사의 시대 (테러와의 전쟁, 그 10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96940326
· 쪽수 : 712쪽

책 소개

중동 이곳저곳을 취재하며 수없이 많은 전쟁과 학살을 지켜봐 온 저자는 《전사의 시대》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온 고통과 비극, 그리고 그것을 야기한 서구의 거짓과 위선, 그로 인해 오늘날 우리 모두의 삶에 일상적으로 죄어드는 공포를 고발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1장 다가오는 불길

혼란을 부추겨 우리를 전쟁으로 이끄는 자들
적에게 추파를 던지다
친절한 말씀 고마워요, 미스터 클린턴
이제는 문명화 전쟁 2탄에 대비할 때
절망의 구렁텅이
전쟁을 벌이고 싶을 때 지도자들이 하는 거짓말
당신은 환영받지 못해
두려워하라, 부시 프로덕션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리 요원들이 약간 거칠게 다뤘을 수도 있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2장 할 말은 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그러니까 학살을 고발할 수 있게 피고석에 세워달라잖아
대사님,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학살된 150만 아르메니아인들에 이은 또 한 명의 피해자
그들이 조용히 피해 가고 싶어 했던 한 권의 책
이해관계의 충돌
용기, 눈물, 그리고 부서진 꿈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백악관

3장 말, 말, 말

싸구려 글쟁이, 쓰레기 같은 지역 신문들을 나무라다
그러게 빈 라덴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야지
전문용어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들
타인을 배제하는 헛소리
부드러운 말, 어려운 질문
펜, 전신기, 전화, 그리고 경멸스러운 이메일
손으로 글 쓰는 법을 잊어버리다
믿거나 말거나!
살인은 살인이다
아, 메리, 불쌍한 우리 아기
아주 불안한 상황
외교관들은 어디까지 ‘막나갈’ 수 있을까
홀로코스트에서 얻은 교훈 하나

4장 영화가 세상을 비추기 시작하다

베이루트의 무슬림들로부터 쏟아진 박수갈채
살라딘의 눈
스티븐 스필버그에 대한 나의 도전
다빈치 쓰레기
가려진 진실
예술이 삶을 따라잡지 못할 때
어쨌든 경찰관은 행복하지 못할 팔자다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볼 만한 영화
강물처럼 시간 속을 흘러가는 상념들

5장 위기 뒤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오다

죽은 이를 모욕하는 훌륭하고 오래된 전통
악이란 참 까다로운 개념이란 말이야
중동은 희망이고 유럽은 위기다?
유럽이라는 요새에서 도망 다니는 한 시인

6장 내가 어릴 적 이해했던 것들

아서 할아버지의 빌어먹을 파딩 동전
일등 항해사 에드워드 피스크
화이팅, 서튼!
냉전의 밤
모든 기차는 특별하다
비행공포증

7장 머나먼 중동에서

이놈의 빌어먹을 민주주의 같으니
금으로 입힌 수도꼭지
사과할 줄 모르는 남자
좌석번호 1K에 탑승한 그 ‘여인’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이란 말은 입에 담지 말라
지구상에서 레바논의 주권을 가장 옹호하는 그분
알퐁스 베치르의 안경
아침 식사로 미사일 전선을 먹은 고양이
그을린 사랑
진실의 사원
우리는 모두 리파아트다
모두를 공포에 질리게 하는 게 목적인 사람들
우리는 모두 유언장을 써놨어요
죽을 때까지 임무를 다한다

8장 잔인함의 숭배

전사의 시대
고문이 아니라 침해다?
진실, 진실을 말하란 말이야!
그린존의 십자군들
지옥에서 감상하는 천국
잠자리에서 계시를 받는 부시
상황이 나빠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는 거짓말
더 많이 순교시켜!
하늘을 나는 카펫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그가 죽었지만, 세상은 아무 일 없이 돌아간다

9장 우리는 믿음을 잃었지만 그들은 아니다

신과 악마
문명의 유치함
거울을 들여다보라
역사를 깔아뭉갠다는 것
그래서 이제 ‘갈색 피부’가 문제다
신앙에 관한 질문
지도 위에 증오를 그려 넣기
당신들이 우리 도시에 폭탄을 떨어뜨린다면
인종주의자들의 거짓말
꿈의 해석

10장 난공불락

로마인들이 이라크를 봤더라면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아라비아의 로렌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라
파시스트의 시대를 살짝 엿보다
이제 누가 워털루의 죽은 이들을 위해 울어줄 것인가
마을을 불태울 수도, 사람을 구하게 할 수도 있는 건 누구일까
기자가 전범 재판에서 증언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위인이 사라진 시대

11장 아메리카 아메리카

자유롭게 말할 권리
이건 무승부야!
캠퍼스에 밀어닥친 공포와 증오심
세상이 더 안전하게 느껴지다
미국 언론은 국민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브라질, 미국, 그리고 지혜의 일곱 기둥
카이로에서 발도스타까지
나의 미국 입국 도전기

12장 아직 답하지 않은 물음들

문제는 기후일까, 전쟁일까
적들이 아니라 기후 변화를 두려워하자
현실을 만들어내는 건 누구인가
어바인 부인에게서 온 한 통의 편지
누가 베나지르를 죽였나
윌스 포병의 이상한 죽음

13장 최후의 적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돌아보다
죽은 영웅들과 살아있는 기억
바다 밑에 코를 박고 서 있는 배
고맙네요, 브루스
우리보다 앞서간 그들
잘 가요, 안느 카리나
오늘 우리 앞에는 또 어떤 공포가 기다리고 있을까

덧붙이는 글_기억의 희석

페탱의 이름을 딴 거리, 그리고 그가 아우슈비츠로 보낸 여인
네미로프스키의 딸에게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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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버트 피스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7월 12일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 주의 메이드스톤에서 태어난 로버트 피스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지방지 기자로 일하다가 랭커스터 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에서 기자로서의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편집장과의 불화로 이내 <타임스>로 옮겨간 그는 벨파스트와 포르투갈 특파원을 거쳐 1976년에 레바논 주재 특파원으로 임명되면서 중동과의 운명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그 뒤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타임스>를 인수하고, 뒤이어 1988년 미 해군의 이란항공 655 여객기 격추 사건을 취재한 자신의 기사가 잘려나가는 수모를 겪게 되자 그는 미련 없이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중동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정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그렇게 기자로서 45년, 중동 특파원으로서는 38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그는 북아일랜드 분쟁에서부터 레바논 내전, 이란 혁명, 아프간 대소련 항쟁, 이란-이라크 전쟁, 1차 걸프전쟁, 발칸 전쟁, 미영 연합군의 아프간과 이라크 침공, 그리고 최근의 아랍 민주화 항쟁과 시리아 내전에 이르기까지 숱한 분쟁과 역사의 현장에서 한 귀퉁이를 지켜왔다. 특히 이스라엘의 사브라-샤틸라 학살과 시리아의 하마 대학살을 직접 잠입 취재하고, 서구 기자 중 유일하게 생전의 오사마 빈 라덴을 세 차례에 걸쳐 인터뷰하는 등의 현장성과 중립성을 중시하는 그의 취재 방식은 영국 언론상이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기자’에 일곱 번이나 그의 이름을 올려놓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미군의 공격에 분노한 난민들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을 뻔하거나, 바로 옆에서 포탄이 터지는 바람에 영구적인 부분 청각 장애 판정을 받는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보고 들은 걸 기록하고, 가능하다면 나쁜 녀석들의 이름을 적어두는 목격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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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국제연대운동단체에서 일했으며, 1년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객원 연구원으로 머물면서 ‘전쟁과 점령 반대 운동(Mobilization Against War and Occupations, MAWO)’이라는 현지 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지금은 ‘경계를 넘어’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암 촘스키의 《숙명의 트라이앵글(2008년 개정판, 이후)》, 《초콜릿 탐욕을 팝니다(경계)》를 번역했고, 《괜찮아 여긴 쿠바야(공저, 책으로여는세상)》, 《평화를 향한 아시아의 도전(공저, 나남)》에 글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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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량파괴무기의 개발,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반인도적 범죄와의 관련성, 알 카에다와의 연계. 우리는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그러나 가끔 나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 속아넘어가기를 원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배자들이 우리를 학살로 이끌어주기를, 자살폭탄범의 극단적인 열정이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주기를 바랐던 건 아닐까.


현재의 중동을 분석하다 보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불의와 폭력, 그리고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간에 미국과 그 지역동맹-이스라엘을 비롯해 아랍에 이르기까지-이 펼친 정책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딱 이 지점에서 우리는 모든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향한 조건 없는 지지와 아랍 영토의 유대 식민지화에 대한 묵인, 이라크 제재와 같이 수만 명의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미국의 중동 개입, 그리고 지금 공격받고 있다고 부시가 말한 바로 그 민주주의의 결여가 9·11의 비극을 낳은 분노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위험한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셈이 된다.


우리가 이 거대한 전쟁의 짐을 벗어던져 버리고, 과거의 틀이 아니라 현실의 창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기까지는 얼마나 더 긴 시간이 흘러야 할까? …… 전쟁은 할리우드나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다. 또한, 민주주의란 단지 우리가 표를 던져 권력자를 선택하는 행위만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진정한 자유를 의미한다. 오늘날 중동의 민주주의가 가진 결함은 바로 그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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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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