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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06695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8-08
책 소개
목차
prologue
Comme des Fleurs(꽃처럼)
하루를 시작합니다
수업 이야기
꽃의 밤, 꽃의 아침
꽃 선물을 받았습니다
인연
직업병
진정한 플로리스트
타인의 취향
개인의 취향
여름꽃과 겨울꽃
두 번째 작업실을 찾아서
Fleurs de la Memoire(추억의 꽃)
눈부신 날들
순간들
다정한 작업실
크리스마스 쇼핑
색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
식물의 생에 대하여
균형에 관하여
Seconde de Vie(두 번째 삶)
우연히, 헬싱키 식물원
파리 산책
파리행 비행기
계단 아래 작업실
플라워 클래스
꽃이 있는 여행
향기의 힐링
Fleurs Magique(마법의 꽃)
프렌치 스타일
꽃과 파리지엔
눈이 즐거운 도시
파리의 공원
벚꽃 카펫과 장미 아치
플로리스트들의 공간
다시 찾은 파리
Les Quatre Saisons(사계절의 꽃)
봄
여름
가을
겨울
Mise en Fleurs(꽃의 장면)
사랑스러운 날을 위하여
오늘도 사랑스러운 날을 위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아지는 꽃
시간을 간직한 꽃
일상의 꽃
화기 이야기
꽃에 대한 크고 작은 오해들
세 번째 작업실
행복한 순간을 찾아서
단상들
정원이 있는 집
크리스마스 파티
Flower Index
저자소개
책속에서
멀리서 보면 평평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꽃들의 높낮이가 저마다 다른 꽃다발처럼 내가 하는 일도 한 발 떨어져서 보면 여유로워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보이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일에 들이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게 플로리스트의 일이다.
꽃을 만지는 데 옳고 그름은 없다. 가능한 자연에 가까워지기 위해 피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순간을 즐기는 마음이 아닐까. 취미로 꽃을 배우는 사람이나 인생을 걸고 꽃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꽃과 함께하는 그 순간이 즐겁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