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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713240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11-27
책 소개
목차
| 저자의 말 | 손에 잡히지 않는 경제의 시대
C h a p t e r 1 포스트 위기 시대로
자산 거품, 더 이상 거짓 성장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
뉴노멀,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
디플레이션과 하이퍼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상존
저성장과 고실업, 세금 인상에 익숙해져라
속이고 속는 정책자와 투자자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 최악의 붕괴 시나리오
부채 수건돌리기,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
유로존, 끝나지 않은 금융 위기
C h a p t e r 2 폐기된 상식
채권, 안전자산 아닌 위험자산
시장경제와 보이지 않는 손
주식시장은 경제의 거울?
통화 공급을 늘리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
이머징마켓의 동반 침몰
투자은행과 헤지펀드는 스마트머니?
땅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C h a p t e r 3 새로운 상식
양적 완화란 무엇인가
국가 채무 조정은 어떻게 하나
흔들리는 피아트 머니
유동성 함정에 빠진 선진국 경제
레버리지와 디레버리징, 부러진 지렛대에 추락하는 경제
경기 부양책에서 엿보이는 폰지식 속임수
비전통적 통화정책 드라마의 결말은?
C h a p t e r 4 포스트 위기 시대와 나
사라진 보호망,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무너진 인구 피라미드, 경제의 밑바탕이 흔들린다
실패한 정책, 끝나지 않은 고통
유로존 출범, 처음부터 실수였나
국경을 넘는 불행, 위기의 끝은 어디인가
부지불식간에 내 숨통을 조이는 국가 부채
현 위기의 주범은 펀더멘털보다 심리
뉴노멀 시대, 기대해서는 안 될 네 가지
C h a p t e r 5 뉴노멀 시대의 생존법
경제 기사, 냉정한 눈으로 파헤쳐라
지구촌 양대 시장에 불어 닥친 찬바람
투자의 정석,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뉴노멀, 풀리지 않는 불균형
중앙은행, 구원투수인가 잠재 폭탄인가?
부익부 빈인빈,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개방에서 다시 보호주의로
부 록 나의 생존 전략
잘못 알고 있는 경제 상식 7
1 환율이 한 가지 수치라는 생각은 오해 / 2 금융회사가 인심 쓸 때는 바짝 긴장하라 / 3 마이너스 통장, 한도 높다고 자랑마라 / 4 같은 펀드, 어디서 가입하든 수익률도 같을까 / 5 역외 펀드, 환헤지해도 환리스크 사라지지 않는다 / 6 보험 해약금, 만기 환급금의 불편한 진실 / 7 종신보험의 연금 특약, 써먹으면 안 되는 이유
포스트 위기 시대의 투자 노하우 8
1 주식과 펀드, 어떻게 다를까 / 2 펀드 가입은 투자의 시작, 당신의 펀드를 케어하라 / 3 손실 난 펀드, 증여하면 어떨까 / 4 채권 투자, 용어만 알면 어렵지 않다 / 5 ‘안전 자산’ 채권에도 리스크 있다 / 6 기업 재무제표에 눈을 떠라 / 7 기업의 수익성과 자금력, 배당에 주목하라 / 8 주식 투자가 두려울 때는 주식 같은 펀드 ‘ETF’
포스트 위기 시대의 자금 조달 노하우 6
1 빚, 꼭 내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상식 / 2 대졸자 10명 중 7명 ‘빚더미’, 대출 요령은? / 3 사채는 덫, 서민 돕는 대출 상품은? / 4 최후의 보루, 개인 파산제도와 개인 워크아웃 / 5 보증, 꼭 서야 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라 / 6 창업 자금, 어디서 구할까
포스트 위기 시대의 생활금융 노하우 9
1 돈 관리 첫걸음 가계부, 어떻게 쓸까 / 2 똑소리 나는 신용 관리, 나의 경제 등급은? / 3 세금우대저축, 아는 만큼 더 번다 / 4 은퇴 준비, 아무리 빨라도 지나치지 않다 / 5 내 연봉 지키는 재정 안정 수칙 / 6 같은 듯 다른 변액보험과 유니버셜 / 7 개인연금, ‘환승’ 체크포인트는? / 8 노후 재정의 최후 보루, 퇴직금과 퇴직연금 / 9 세금, 아는 만큼 내 재산 지킨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뉴노멀이 소비자에게나, 투자자에게나, 더 나아가 정책자들에게나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물가와 자산 가격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즉, 물가와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은 것이 2008년 미국 금융 위기 이후의 상황이다. 위기의 뒷수습 과정에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위험인자가 잠재돼 있는 한편 경기를 살리기 위한 중앙은행의 필사적인 통화 팽창 정책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 <Chapter 1 디플레이션과 하이퍼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상존> 中에서
상황이 이런데 정부는 무슨 돈으로 파산 위기의 금융 회사를 구해 냈을까. 국민의 혈세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일정 부분 세금이 투입되기도 했지만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정부가 세수로 구제금융 자금을 충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이럴 때 정부가 쉽게 택하는 방법은 국채 발행
이다.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정부는 이런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렇게 공급한 유동성으로 금융권의 부채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의 국채 발행과 구제금융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고스란히 정부의 빚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가계도 마찬가지다. 2007년 이후 디레버리징을 통해 가계 빚이 줄어드는 사이 정부의 빚이 늘어난 추이에서도 민간 부채가 정부의 손으로 옮겨 간 정황이 확인된다.
- <Chapter 1 부채 수건돌리기,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 中에서
브릭스 가운데 원자재 강국으로 꼽히는 러시아와 브라질 역시 예전 같지 않다. 미국과 유럽의 건설 경기가 무너지면서 원자재 수요가 급감해 위기 이전의 경기 활황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2013년 6월 러시아의 경제가 과거와 구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말로 이 같은 상황을 인정했다. 미국이 양적 완화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유동성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데다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과거와 같이 원자재에 의존해 영화를 누릴 수 없게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된 파장은 러시아 외에도 브라질과 호주, 뉴질랜드까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전망이다
- <Chapter 2 이머징마켓의 동반 침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