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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권을 말하다

원불교, 인권을 말하다

(인권 없는 평화는 공허하다)

정상덕, 김기남 (지은이)
비움과소통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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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권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불교, 인권을 말하다 (인권 없는 평화는 공허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원불교
· ISBN : 9788997188185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12-08-20

책 소개

정상덕 교무와 김기남 변호사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인권활동을 해 오며 키워온 종교와 인권의 관계성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나아가 원불교 교리에 대한 인권적 접근을 시도하고 인권이슈에 대한 원불교적 이해와 대안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
발간사
머리글
1장. 종교와 인권
인권의 역사
종교에서 발견하는 인권 개념
인권속의 종교
종교의 인권활동 역사
종교가 인권을 유린하는 곳
종교와 인권의 최대공약수

2장. 원불교에서 발견하는 인권
일원상 진리와 인권
원불교의 평등사상과 차별금지법

3장. 생명권
생명복제와 생명권
안락사와 존엄하게 죽을 권리
낙태와 여성의 선택권
사형제와 생명권

4장. 사상·양심의 자유
국가보안법과 사상의 자유
양심적 병역거부와 양심의 자유

5장. 소수자의 인권
성적 소수자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이주민과 차별받지 않을 권리
장애인과 차별받지 않을 권리
청소년과 인권
노인과 인권

6장. 원불교 교무의 인권 실태
INDEX

저자소개

정상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불교 교무로 종교인이다. 현재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교구장으로 재직중이다. 열아홉 살에 출가해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 후 성공회대학교 NGO 대학원에서 평화와 인권을 공부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원불교 영산 성지 사무소장, 원불교 약대교당 주임 교무를 역임했다. 국제 긴급구호단체인 (사)평화의 친구들 상임이사와 원불교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지냈다. 해학이 넘치면서도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교인이다. 2020년 불교인권위원회로부터 <제26대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원불교, 인권을 말하다』(공저), 『마음따라 사람꽃이 피네』, 『이 세상을 늘 사랑하네』, 『평화일기_노랑부리 소등쪼기새는 기린의 겨드랑이에서 잠든다』 『평화일기 두 번째 이야기_일원을 담아 은혜를 짓다』, 『몸을 낮추니 절로 일심이_봄 여름 가을 겨울, 영산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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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변호사(미국), 평화ㆍ인권 활동가(원불교 인권위원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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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신론의 불교 전통에서는 성별과 신분의 차이에 구분을 두지 않고 인간 자체를 불성을 지닌 완성된 동등한 존재로 간주하며, 만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오래된 전통,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변성과 상호 의존성에 대한 각성을 강조하는 무아사상에서 오늘날의 인권개념보다 더 혁명적인 개념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무생물체를 포함한 모든 존재 자체에 대한 존중을 불교 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어느 종교전통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포용력을 보이고 있다.


불행하게도 현실의 종교는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전쟁과 무력충돌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고 있다. 종교는 역사적으로 폭력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수단이었다. 폭력에 종교적 성스러움 또는 교리적 정당성을 부여함으로써 폭력 자체를 성화하고 종교적 희생이라는 성격을 부여한다. 그럼으로써 폭력은 종교적으로 인용되는 과정을 거치며 이렇게 살인과 폭력은 통상적인 도덕적 제재를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86p) ……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세계 분쟁 데이터베이스(WoWW)에 따르면 2011년 10월 기준 전 세계의 73건의 분쟁 중 종교분쟁은 34건으로 전체 분쟁의 46.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87p) …… 어떤 종교는 특정 공간에서 수백 년 동안 분쟁의 원인으로, 살인과 폭력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구로, 그리고 이성적 사고와 평화적 삶을 방해하는 구조로 역할 하여 왔다. 평화로워야 하는 종교가 전쟁이 되는 곳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곳이다.


일체중생을 부처의 본성을 지닌 존엄한 존재로 대등하게 대우하는 원불교 평등사상은 우선 차별금지법 도입의 당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차별근거의 구체적 항목을 결정함에 있어서도 특정한 성적 지향의 경향을 갖는다하여 차별하는 것은 원불교의 일원상 진리에 바탕한 인권관과 일치하지 않는다. 성적 지향은 우리 눈으로 보이는 현상세계에 나타난 진리의 화현일 뿐이다. 따라서 차별금지법의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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