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648004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소태산의 길 _ 006
한강에서 생명의 진리를 담은 솥을 걸다
01 서울회관 40년, 수고하셨습니다 _ 014
02 사람과 우주를 잇는 태극의 띠가 있는 이 곳 _ 020
03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토목공사 _ 024
04 한 과정, 한 동작마다 의미가 있다 _ 028
05 한강과 소태산기념관 _ 032
06 1300여 평의 현장을 돌고 듭니다 _ 036
07 안전이 곧 평화다 _ 040
08 누군가의 10분, 누군가의 평생 _ 044
09 이 돌은 어디서 왔나요? _ 048
10 노동은 정직을 품은 신성이다 _ 052
11 바닥 _ 056
12 솥을 걸다 _ 058
13 수건 _ 062
14 그나마 괜찮습니다 _ 064
15 깻잎 _ 068
16 기념관 외벽 루버를 가로로 설치한 이유 _ 072
17 세상에서 가장 큰 오케스트라 _ 076
18 내 삶의 결속선은 잘 묶여 있는가? _ 080
19 몸은 알고 있다 _ 082
20 마지막 시멘트 타설을 지켜보며 _ 084
21 건축 폐기물을 화두로 _ 088
22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르내릴까 _ 092
23 집은 삶의 보석상자 _ 094
24 우리 집 부처님은 누구인가? _ 098
25 솥에 첫 불이 들어왔다 _ 102
26 사용 승인, 사회적 책무에 대해 생각한다 _ 106
27 무궁화 야간열차를 타고 _ 110
28 일원상이 봉안되는 날의 환희 _ 114
29 소태산기념관과 방언공사 _ 118
영산에서 활불들의 발걸음 소리를 듣다
01 또 다른 대각을 기다리는 만고일월 _ 130
02 여기는 북쪽이다. 너는 어디로 가느냐? _ 132
03 삼밭재, 참회의 땀방울은 온몸을 돌아 흐르고 _ 136
04 3월의 흙길은 너무 빨리 걷지 맙시다 _ 140
05 천 개의 등불이 되어 _ 142
06 탄생가 복원, 근원 성지의 미래 _ 146
07 정관평에 우렁이를 놓는 날 _ 152
08 노루목 수국 숲에서 풀을 뽑으며 _ 154
09 썩은 가지를 쳐내니 햇살이 들고 바람길이 열린다_ 158
10 구수산의 염화미소 _ 160
11 걱정을 기도로 바꿀 수 있다면 _ 166
12 법명은 공명이고 공명은 세계시민증 _ 168
13 반백 년 도반,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베며 _ 172
14 볍씨 한 톨에 담긴 무게 _ 174
15 소리 없이 밀려드는 그리움 _ 176
16 강아지 똥은 누가 먹었는가? _ 178
17 삭풍은 법풍이 되어 _ 182
18 성혼이 깃든 영산 대각전 _ 184
19 영산원이라 이름 지은 뜻은 _ 188
20 정전은 진리의 원본 _ 192
21 옥녀봉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_ 196
22 영산 성지로 발걸음을 돌리시오 _ 200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과 우주를 잇는 태극의 띠가 있는 이 곳>에서
태극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통일체이기에 소태산기념관은 음과 양이 하나로 조화를 이뤄 한강과 남산을 품고 있는 새로운 정신문화의 터전이 될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태극은 순환의 뜻이며 강과 땅이 소통하고 몸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고 원불교와 세상이 하나로 만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을 깨우는 메시지입니다.
<기초 공사의 중요성> 중에서
모든 기초의 중요성을 얘기하고자 하는 기도의 끝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세상 모두가 함께 골고루 잘 사는 것이 평화입니다. 평화는 본디 생존의 기초입니다. 평화는 소태산 대종사의 은혜 관계요, 부처님의 자비 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다시 회복하는 길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의 욕심을 걷어내고 삶의 기초인 평화의 대동 세상을 열어가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10분, 누군가의 평생>
장애인 이동권 보장 투쟁 이후로 지하철역마다 승강기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가끔 저는 가던 길을 멈추고 지하철 승강기 앞에 머물러 묵상을 하곤 합니다. 장애인은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우리의 이웃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와 권리를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사회 구성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