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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최계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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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한다는 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22224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1961년 시전문지 「시와 시론」에 '인생도', '별빛 향사' 등을 발표하며 등단한 최계식 시인. 최계식 시인의 제4시집 <사랑한다는 말>에는 사랑에 대한 성찰과 세상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목차

꽃에 관한 명상 또는 사유
꽃, 그 진실 이야기 / 서부해당화 / 왜 산술로 사는가? / 참꽃 개꽃 / ‘답다’를 상찬함
생명의 근원성 / 화무십일홍 / 열매꽃 / 가새당 / 해바라기에게 묻다

생활 그리고 사랑의 백서
온전한 그리움 / 산양지 / 4월 햇살 / 하천교 낚시터 / 간월도 / 초목원에 내리는 눈 /
백년 미소 / 경호 한 바퀴 / 사랑한다는 말 / 십 년만의 반신(편지 14) / 재회를 꿈꾸며(편지 15) / 옥련 연가(편지 16)

삶의 극본 지문들
사람 바로 살기 / 일상의 밭농사 / 모르기는 몰라도 / 흥인지문 / 청계천을 건너며 / 착시화두 / 반 코페르니쿠스 / 거울 타령 / 불문불가지 하나 / 산다는 것 / 참모습 알기 /
아라리 고갯마루

세상사 배심 소견문
깨어나라, 자유여 / 그 찬란한 빛살로 / 중생들을 위한 살생부 / 386의 삼팔선 그리고 유월 / 사람 짜가들 / 아! 한글날 / 말 되는 말 / 반 정통한국사론요 / 반 데모크라시 /
과거 그 빛나는 유산 / 정의구현사제단에 고함 / 참 좋은 시 … 어디 갔나?

패담 초
21· 초현대판 사관 / 22· 명 앵커 / 23· 운석 분석 / 24· 심야(시사) 토론 /
25· 꽃과 개 / 26· 촛불 집회 / 27· 각인각색 애국가 제창 / 28· 학제 대단계 종복 시녀들 / 29· 다목적 댐 / 30· 비너스를 위하여

산행문답
세월 꿈 / 잘 먹고 살다 보니 / 산 빗소리 / 두 짐승 이야기 / 11월 덕숭산 / 없는 길 사람의 길 / 산심 / 사람들은 오늘도 길을 나선다 / 산길도 사람 나름 / 나무들이 그러네요
시간의 끝 세아리기 / 산빛 / 세상 ÷ 구름 = / 겨울 산훈 / 천재와 인재의 차이 / 수리산 산인 / 천지연 만상 / 우리 산하를 아시나요? / 나무도 티를 낸다 / 산행 안내서 / 어스름 산정에서 / 꽃 아닌 꽃 / 타령조 정선아라리 / 인생 보법 / 울산 바위 / 산 제대로 알기 / 대관령 옛길 / 소통하는 산

동문 초대석
김은숙│을숙도 / 박경용│솔바람 1 / 박이도│어둠, 어둠이 나를 / 박춘휘│솟대
서영수│어머니의 필사본(筆寫本) / 오재철│산정에서 / 유현종│나비야 靑山 가자
이근배│절필(絶筆) / 이창년│가끔 술을 마신다
<스승 회고시 한 편> 눈 감고 그린 그림

│뒤붙임글│
산을 내려와 물을 찾아서

저자소개

최계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아호는 월운(月雲), 필명은 월운산(月云山). ● 강원도 주문진 장덕리 출생. ●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 1961년부터 시전문지 《시와 시론》에 ‘인생도(人生圖)’, ‘별빛 향사(鄕思)’ 등을 발표하며 본격 작품 활동 시작. ●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1975) 활동, 현 지도위원. ● 시집 : 《한뉘 영가(靈歌)》 1990, 《목련 판타지아》 2000, 《산행문답(山行問答)》 2010, 《사랑한다는 말》 2012, 《조행문답(釣行問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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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온전한 그리움

귀밑머리 매만지며 희뜩 히득 저만치
내 곁을 스쳐 지나
너무 오래도록 빈 꽃말만 피우고 지운 세월
이제야 첫봄 약속 기억난 듯
잠시 자분치 매만지며 히뜩 히득
초목원 나들이객 한가운데서 돌아다보는 저 여인
너무 오래도록 몸내향 잊고 지내온 세월 너머
곱게 지고 있는 꽃이
한창 피는 꽃보다 더 흐드러지는 까닭을
아, 이제야 그 온전한 그리움을 나는 보았네.

-<생활 그리고 사랑의 백서>


산빛

단풍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순전히 가을 햇살 때문이다.
아니다. 꽃은
일 년 내 여기저기 따로 따로 피지만
단풍은 일제히 같이 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이,
꽃들은 흔적으로만 남기고
단풍의 푸른 시절을
꽃보다 더 짙게 추억하기 때문이다.

-<산행문답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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