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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9728701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2-03-15
책 소개
목차
조금 긴 서문-언더우드, 한국에 뿌리를 둔 서양인
* 대한민국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언더우드 가문, 한국을 떠났다?
언더우드, 당신의 국적은 어디입니까?
단 두 개의 세상
한국 뿌리의 서양인으로 살아왔다는 것
진심으로 열린 마음을 꿈꾸며
제1장 한국, 역동적이고 아름다우며 특별한 나라
* 목표를 향해 가는 폭발적인 에너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라, 코리아
우리를 위한 개인의 희생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초과 달성하는 나라
우리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제2장 ‘운명을 건 변화’를 제안한다
* 눈 덮인 산길을 걷는 자의 발자국
한국 경제 위기인가
한국, 눈 덮인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변화의 기로
위기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면 늦다
가격과 품질을 넘어서야 한다
* 변화를 위해서는 운명을 걸어야 한다
‘변화의 시계’는 멈춰서 있다
변화를 거부하는 슬픈 자화상
변화를 위해서는 운명을 걸어야 한다
*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가
한국다움을 지켜야 하지만
한국다움의 대안은 서양다움이 아니다
현상만을 고치는 것은 대안이 아니다
“담당자가 누구야?” 문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가
제3장 이룰 수 없는 꿈, 노벨상
* 새로움, 창의성, 생각하는 능력
엉덩이에 새겨 넣은 장미 문신
“남의 인생을 살지 마라”
노벨상, 불가능한 꿈인가?
* 정답은 두 개 이상일 수 있다!
3차 방정식의 의미
점수 위주 교육의 폐해
‘하나의 정답’은 창의력을 말살한다
* 문제를 푸는 것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
소크라테스의 교육 방식
정교와 정확은 다르다
제발 질문을 하라
교육의 권위가 한국을 망가뜨린다
* 우리는 1980년대형 인재를 양산하고 있다
우골탑의 역사는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저장 장치가 아니다
아이디어 싸움으로 충만한 교육 현장을 만들자
“숙제하지 마라, 책읽지 마라”
제4장 ‘권위’의 시대는 끝났다
* 권위의 나라 한국
청바지가 낳은 비극
권위의 나라 한국
군사 독재가 낳은 새로운 ‘돌격 문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마인드
* 군림으로는 미래를 헤쳐나가지 못한다
군림은 떨쳐버리기 힘든 유혹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궁금한 것이다
상하문화가 아니라 수평문화다
군림이 아니라 설득이다
* 가장 위에서 먼저 바뀌어야 한다
‘건방짐’의 데자뷰
막 나가면 안되는 사회
‘미국의 힘’이라 불린 한 장의 사진
* ‘멋진 실패’에 상을 줘라
KAL의 추락, 그리고 권위주의
다양성과 창의성의 시대, 실패가 존중되는 사회
스컹크 워크스의 비밀
다양함은 권위주의보다 강하다
제5장 재벌 경제, 변화가 필요하다
* 재벌 체제의 핵심, 오너
왕자가 왕만큼 똑똑할 확률은?
재벌의 사전적 의미
가족이 ‘소유’하고 있기는 한 건가
북한은 한국 7위의 재벌
월급 사장의 비애
한국 사회에서 재벌이 갖는 의미
몇 가족의 유전자에 한국의 운명을?
* 재벌 경제 체제의 공정성 문제
승복의 문화가 필요하다
재벌들의 행패
규제가 아니라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반기업 정서의 본질
빌 게이츠, 그리고 40년 전 한국 선각자의 행동
* 주주자본주의 : 새로운 시대의 뿌리
주주자본주의의 원칙으로 가자
권력 분산, 창의성을 키우는 새로운 토양
이익의 분배, 리더를 키우는 새로운 전략
유능한 경영자가 한국의 미래다
진정으로 후대에 물려줘야 할 것은
제6장 ‘인연’을 버리고 ‘이성’을 세우자
* 한국만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
히딩크가 남기고 간 그림자
공동체,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
공동체 문화가 낳은 끈과 연줄
공동체 문화가 낳은 파벌
* 공동체 문화의 네 가지 문제점
파벌은 재생산된다
작은 공동체가 큰 공동체를 망친다
희생의 강요는 창의성을 막는다
뿌리를 해결하지 못하는 ‘인연과 끈’의 문화
다양성이 사라진다
* 학벌주의가 낳은 비극
학벌주의의 비효율성
SKY 졸업장은 인재들의 도전 정신을 막는다
* 오로지 효율성만을 생각하자
평가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고소영의 비극, 리더들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제7장 개방은 경쟁력이다
* 외로운 섬나라, 한국
반도에서 섬으로
다가가지 않고 다가오기를 바라는 나라
‘진짜 섬나라’ 일본의 비극
* 혼혈은 순혈보다 아름답고 강하다
우리 기술, 우리 제품의 함정
‘KTX-산천’이 보여준 ‘우리 것 집착’의 비극
혼혈은 아름답다
하이브리드와 잡종의 차이
‘한식 세계화’가 보여준 코미디
우리가 해온 것이 국제화였을까
한국인의 피부 색깔은 살색이 아니다
* 진심으로, 그리고 진취적으로 개방하라
개방은 경쟁력, 받아들이지 말고 쟁취하라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
제8장 Fire! Aim! Ready?
* 숫자와 기록, 우리가 집착했던 것들
‘빨리빨리!’ 한국인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단어
한국처럼 동시동작에 강한 사람들이 없다
‘기록 단축’과 ‘남과 비교하기’
패스트 팔로어의 숙명
퍼스트 무버의 숙명
* 속도가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
되돌아가기에 우린 너무 멀리 와 있다
검은 백조의 등장
티 나지 않아서 슬픈 강점, 신중함
* 속도에 대한 새로운 개념
‘빨리빨리’의 반대말은 ‘천천히’가 아니다
신중할수록 더 빠르다
책을 마치며-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다음과 같다. “당신의 국적은 어디냐, 당신은 스스로를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서양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항상 하나, “나는 한국에 뿌리를 둔 서양인(Korean rooted Westerner.)”이라는 것이다. 나의 정체성은 한국인 또는 서양인 둘 중 하나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한국이 극복해야 할 단점과 한계에 관한 것들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대부분의 문제점은 바로 50년 넘게 우리 스스로가 장점이라고 믿었던 것들이다. 문제의 해결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어준 소중한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시대는 우리에게 패스트 팔로어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를 요구한다. 물론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산업에서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 한국 경제는 전체적으로 ‘뒤따르는 자’가 아니라, ‘선도하는 자’가 될 준비를 해야 할 시기임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