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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제임스 코디어, 마이클 그로스 (지은이), 김인정 (옮긴이)
리딩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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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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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734503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2-08-09

책 소개

개인투자자는 물론 전문투자자들이 옵션거래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방법뿐만 아니라 손실을 내지 않으려면 지켜야 할 규칙을 동시에 제시한다.

목차

PART 1 옵션매도의 장점과 원리

1장 왜 옵션매도인가

장점 1. 확률적으로 매도자에게 유리하다/장점 2. 이익 실현이 간단하다/장점 3. 시간은 매도자의 편이다/장점 4. 예측이 비슷하게만 맞아도 충분하다/장점 5. 완벽한 시점을 노릴 필요가 없다/장점 6. 위험을 제한할 수 있다/옵션매도의 단점/옵션매도와 메기낚시
2장 선물 집중 특강
선물계약은 무엇인가?/선물계약과 결제월물/계약단위와 포인트 가치/선물거래 증거금/분산/전문가의 관리
3장 옵션매수와 옵션매도
옵션이란 무엇인가?/옵션매수/옵션매도
4장 스팬 증거금은 고수익의 요건
매일 달라지는 증거금/주식옵션과 선물옵션의 차이점/선물옵션매도의 장점/주식옵션매도의 장점

PART 2 옵션매도 전략과 위험관리

5장 행사가격과 시기선정

보험회사/접근법 제안/1단계: 기본적 요인은 올바른 시장을 선택하는 열쇠이다/2단계: 계절적 성향을 제대로 활용한다/3단계: 깊은 외가격 옵션을 발행한다/4단계: 이미 크게 변동한 시장을 배제하지 않는다/‘5단계: 미결제약정이 시장의 방향에 단서를 제공한다/6단계: ‘스위트 스폿’ 앞에서 매도하라/7단계: 프리미엄과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다/8단계: 교차매도한다
6장 스프레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옵션 스프레드는 중개인이 선호하는 전략/스프레드 거래를 분석하는 방법/개인투자자에게 권하지 않는 스프레드
7장 추천 스프레드 전략
스트랭글 매도/수직 크레딧 스프레드/커버드 콜 발행/추천 스프레드전략, 이것만은 기억하자
8장 유동성, 주문, 권리배정, 가격제한 폭
유동성/시기선정/옵션주문/옵션가격결정/가격제한 폭/최악의 시나리오/옵션배정: 매도한 옵션이 만기에 내가격이 되었을 때
9장 옵션매도 위험관리
위험관리는 포지션에 진입하기 전에 시작된다/옵션매도자를 위한 위험관리 기법/덧붙이는 말

PART 3 시장분석과 옵션매도

10장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기본적 요인: 적을수록 좋다/옵션매도에 기본적 분석이 중요한 이유/기술적 분석을 활용한 시기선정
11장 상품시장과 주요 기본적 요인
곡물과 유지종자/지역적 원자재와 오렌지의 수난/생우/에너지/귀금속/커피
12장 계절성 분석과 옵션매도
계절성 활용에 실패하는 이유/올바른 계절성 접근법/1단계: 계절성 도표 읽는 법을 배운다/2단계: 계절성의 원인을 배운다/3단계: 올해 가격 도표를 본다/4단계: 상대적 가격 수준을 검토하라/옵션매도와 계절성/몇 가지 시장의 계절성: 출발점
13장 옵션매도를 위한 최적의 계절성 시장
에너지/대두/곡물/냉동 오렌지주스/커피/소/계절성과 금융상품/요약
14장 한눈에 보는 변동성
몰라도 문제는 없다/변동성은 무엇인가?/변동성의 고저는 어떻게 판단하는가?/고평가된 옵션매도/‘비싼’ 옵션 찾기: 역사적 변동성 vs. 내재변동성/요약
15장 옵션매도 포트폴리오 구성
성공적인 옵션매도 포트폴리오 구성단계/요약

PART 4 시작하기

16장 초보옵션매도자의 실수

첫 번째 실수: 혼자서 결정하고 할인중개업자에게 주문을 낸다/두 번째 실수: 지나치게 많은 포지션을 보유한다/세 번째 실수: 자금이 불충분한 계좌로 거래한다/네 번째 실수: 거래 진입 전에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탈출 전략도 준비하지 않았다/다섯 번째 실수: 고점이나 저점을 잡으려고 한다/여섯 번째 실수:. 특정 시장에 애착이나 반감을 갖는다
17장 좋은 중개인, 좋은 자산관리전문가
중개인,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이런 중개인을 경계하라/좋은 옵션매도 중개인이 갖출 덕목은?
18장 투자로 접근하는 옵션매도
19장 총정리

참고

저자소개

제임스 코디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로리다 주 탬파에 등록된 선물중개회사 리버티트레이딩그룹Liberty Trading Group의 회장이다. 25년간 축적된 트레이딩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환태평양 지역의 투자자를 위해 옵션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코디어와 그의 회사는 옵션발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선물계약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외가격 옵션매도 전략을 추천한다. 리버티트레이딩그룹은 개인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수년간 맞춤형 접근법을 개발해 왔다. 코디어는 14세 때 은화 수집을 시작한 이후 은 선물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원자재상품시장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1984년 밀워키에 있는 헤이노이드 커머디티에서 중개인으로 업계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수년간 상업금융 분야에서 일하며 시장의 펀더멘털에 관한 탄탄한 지식을 갖추었으며, 그가 구축한 생산자와 최종 사용자 사이의 네트워크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1999년, 코디어는 업계에서 쌓은 확고한 명성과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리버티트레이딩그룹을 설립했다.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의견을 월스트리트저널, 배런스 위클리, CBS 뉴스, 야후 파이낸스에 기고하고 있다. 또한, CNN 머니, 연합통신, 다우존스뉴스에서 원자재상품 시황을 해설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업계소식통 역할을 하고 있다. CNBC와 블룸버그 텔레비전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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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그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로리다 주 탬파 소재 리버티트레이딩그룹에서 조사분석본부장이자 공인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다. 1990년, 펜실베이니아 주 인디애나대학교를 졸업하며 경영학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원자재상품시장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94년, 곡물, 귀금속, 에너지 선물계약을 매매하며 선물거래자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6년, 곡물과 에너지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등록중개인이 되었다. 1999년, 리버티트레이딩그룹에 합류하여 제임스 코디어와 함께 옵션매도와 포트폴리오 관리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개발했다. 여전히 리버티트레이딩그룹에서 현업 중개인으로 재직 중이며 수많은 조사분석자료를 쓰는 동시에 트레이딩 전략개발을 돕고 있다. 선물시장 및 옵션거래에 관한 의견을 야후 파이낸스, 포브스닷컴, 퓨처스 매거진, 유어트레이딩 지에 싣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배런스위클리, CBS 뉴스, 야후 파이낸스에 시장에 대한 해설을 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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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씨티은행, 삼성증권, 대우증권을 거쳐 현재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현명한 채권투자자 개정증보판》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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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옵션매도와 메기낚시

전체 옵션의 약 80퍼센트가 만기에 가치 없이 소멸한다고 가정해보자. 이것은 거래자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메기와 배스가 가득한 호수에서 얼음낚시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줄을 던져 넣는다. 호수는 메기의 주 서식처로 메기가 80퍼센트, 배스가 20퍼센트 분포되어 있다. 상대가 배스를 한 마리 낚을 때마다 나는 상대에게 1달러를 준다. 상대가 메기를 한 마리 낚을 때마다 나는 상대에게 1달러를 받는다. 상금이 걸린 ‘트로피 배스’를 낚으면 무게에 따라 나는 상대에게 2달러, 3달러, 4달러까지도 지급한다. 하지만, 트로피 배스는 매우 드물다. 상대가 트로피 배스를 낚으려고 애쓰는 동안 메기가 걸릴 때마다 나는 기꺼운 마음으로 1달러씩 받는다. 상대는 확률적으로 열에 여덟 번은 메기, 두 번은 배스를 낚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는 나에게 8달러를 주고 배스 두 마리에 대한 대가로 2달러를 돌려받는다. 나는 6달러나 되는 순이익을 올린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금세 간파한 상대는 나와 손을 잡고 얼음낚시 사업을 하기로 한다.
머지않아 초보 낚시꾼들의 귀에 운이 좋아 트로피 배스를 낚으면 커다란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들어간다. 그들은 특히 ‘괴물 배스’에 큰 관심을 보인다. 어두운 물 밑에서 헤엄치는 괴물 배스를 낚으면 상금으로 10달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음구멍 앞은 메기를 낚을 때마다 1달러를 내겠다는 낚시꾼들로 북적거린다. 우리는 보통 낚시꾼들이 8달러를 낼 때마다 2달러를 돌려준다. 1달러만 줄 때도 있다. 운이 좋은 낚시꾼이 나타난다면 3달러, 4달러를 줘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대개 이익을 남기고 하루를 마감한다.
더구나 꼭 열 번만 낚싯대를 던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몇 달러만 들고 와서 몇 번 해보다 마는 사람도 있고 온종일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가진 돈이 바닥날 때까지 낚시할 것이다.
간혹 트로피 배스를 낚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우리는 1달러를 베팅하고 3~4달러를 내준다. 트로피 배스는 더욱 커다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신문사에서 나와 사진을 찍어간다.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아 더 많은 초보 낚시꾼들, 그리고 평생 낚싯대를 잡아본 적도 없는 사람들까지 주머니에 돈을 가득 넣고 잘 잡히지 않는 트로피 배스를 찾아 우리 낚시터로 몰려 올 것이다. 사업은 번창하고 우리는 행복해질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대부분 메기를 낚으면서 우리의 주머니에 돈을 꽂아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눈치 빠른 낚시꾼 몇몇이 우리 사업방식을 알아차리고 더는 돈을 내지 않을 것이다. 대신 직접 얼음구멍을 만들어 작은 노점을 차린 다음 메기 낚시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다행히 초보 낚시꾼들은 여전히 트로피 배스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며 찾아온다. 많은 사람이 메기를 낚으며 돈을 잃다 좌절에 빠지고 결국 ‘낚시는 나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들은 낚시를 완전히 그만둔다. 하지만, 상금을 노리는 또 다른 젊은 낚시꾼들이 그들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곧 한 무리의 다른 업자가 생겨난다. 낚시꾼들에게서 돈을 걷어 우리에게 전달하고 우리가 낚시꾼들에게 지급할 돈을 가져가서 나눠주는 일을 한다. 어떤 업자는 낚시꾼들에게 가서 미끼를 다는 일을 도와주고 어떤 업자는 낚싯줄을 던질 지점을 알려주며 조언한다. 그 대가로 수수료를 청구한다. 이제 메기든 배스든 물고기를 낚을 때마다 낚시꾼과 우리 양쪽 모두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이들 ‘중개인’들은 대부분 커다란 배스에 관해 떠들기 좋아하고 낚시꾼들에게 물 밑의 괴물 배스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들은 “물론 돈을 잃을 수도 있지만”이라고 경고하면서도 “괴물 배스를 낚았을 때 받을 상금을 생각해 보라!”며 낚시꾼들을 부추긴다. 어떤 사람들은 중개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그들이 지목한 곳에 낚싯대를 드리운다. 중개인들과 시간을 더 보낼수록 낚시꾼이 지급할 수수료는 올라간다. 물론, 그들은 여전히 메기를 주로 낚을 뿐이다.
어떤 낚시꾼들은 집에서 몇 시간 동안 얼음구멍을 공부하고 수심을 기록한 도표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괴물 배스가 은신처로 삼을 만한 곳이 어디인지 연구한다. 그런 다음 고성능 컴퓨터와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낚시터로 찾아온다. 하지만, 고성능장비가 없는 다른 낚시꾼과 비교해 성과는 나을 것이 없다. 이미, 지는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음구멍 아래 괴물 배스가 헤엄치고 있다고 해도 물밑 메기의 비율은 여전히 80퍼센트에 이른다. 메기가 잡힐 때마다 1달러를 내다보면 설령 배스를 몇 마리 잡는다고 해도 가진 돈은 결국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중개인 대부분은 낚시꾼이 커다란 배스를 잡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이다. 하지만, 중개인 역시 고객인 낚시꾼과 마찬가지로 결국 돈을 버는 쪽은 메기에 베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물론 메기에 베팅하는 것은 괴물 배스를 추적하고 낚아 올려 상금을 얻는 것만큼 짜릿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메기에 베팅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수익을 내는 데 압도적인 효과가 있는 전략이다.
일부 중개인은 이 전략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고객에게 메기에 베팅하라고 조언한다. 커다란 배스에 운을 맡기려는 낚시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기에 베팅하라는 말을 들은 낚시꾼들은 대부분 깜짝 놀라며 의심 가득한 말투로 묻는다. “메기에 베팅을 하라고요? 대체 왜요? 너무 위험해요. 누군가 괴물 배스를 낚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죠? 그때는 어쩌려고요? 1달러를 걸고 10달러를 잃는 겁니다. 완전히 빈털터리가 될 수도 있다고요! 가져온 돈을 다 잃는 것으로도 모자라 집에서 돈을 더 가져와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그러라는 겁니까? 못해요, 못해.”
패기만만하던 낚시꾼이 겁을 잔뜩 먹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 자리로 돌아가서 괴물 배스를 낚으려고 해보지만 결국 가진 돈을 모두 잃고 만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이 이야기는 옵션매도, 그리고 중개인과 거래자가(특히 초보거래자) 옵션매도를 보는 시각을 비유한 것이다. 괴물 배스를 잡으려는 낚시꾼은 옵션매수자다. 이들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홀린 나머지 20퍼센트밖에 없는 배스를 잡겠다고 낚싯줄을 던진다(수익을 올릴 확률이 높다고 믿고 옵션 매수포지션에 진입한다.) 큰 수익을 안겨 줄 괴물 배스를 낚을 확률은 20퍼센트보다 낮다. 날씨를 연구하고, 미끼를 고르고, 낚싯줄을 드리울 구멍을 선택한다(시장 상황과 행사가격을 분석한다.). 얼음 낚시터는 거래소이다. 낚시터 중개인은 당연히 거래소 중개인에 비유할 수 있다.
확률상 메기가 잡힐 때마다 1달러를 받는 사람이(옵션매도자) 머지않아 돈을 쓸어모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낚시꾼 대부분은 메기에 돈을 걸지 않는다. 운 좋게 커다란 배스나 괴물 배스를 낚기를 기대하면서 단 1달러를 걸고 3달러, 4달러, 심지어 5달러의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 메기에 베팅하려면(옵션을 매도하려면) 두 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첫째, 낚시터에 가기 전에 미리 주머니에 돈을 충분히 넣어둬야 한다. 낚시꾼이 첫 번째나 두 번째 시도에서 큰 배스를 낚으면 상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가끔은 배스가 낚여 올라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동안 벌어들인 돈이면 배스를 잡은 운 좋은 낚시꾼에게 기분 좋게 상금을 지급하고도 남을 것이다. 반면, 얼음 낚시터를 처음 찾아 메기에 베팅을 한 상태에서 누군가 첫 번째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큰 배스를 잡아서 그에게 돈을 지급하게 됐다고 생각해보자. 확률은 낮지만, 분명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더라도 다시 낚시터를 찾아와 메기에 베팅할 수 있는 담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일을 겪었다고 해서 ‘메기에 베팅하는 것은 손해’라고 단정한다면 현명하지 못하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바로 많은 옵션매도자가 저지르는 실수이자 들어줄 상대만 있으면 털어놓는 실패담이다. 가진 돈은 5달러가 전부인 상황에서 상대가 어려운 확률을 뚫고 단번에 5달러짜리 배스를 낚았다면 하소연은 더욱 깊어진다. 옵션매도가 무모한 투자라는 오해는 이런 식으로 점점 굳어진다.
이제 기본개념을 이해했다. 상대가 배스를 덜 낚고, 특히 괴물 배스 대신 메기만 낚아 올리도록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것이 앞으로 이 책에서 다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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