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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

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

(이수길이 만난 장터 사람들)

이수길 (지은이)
도어즈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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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 (이수길이 만난 장터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37158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03-25

책 소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우리 삶을 한결 풍성하게 해주었던 장터. 지은이 이수길은 전국의 장터를 8년간 찾아다니며 535개의 장터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현장 인터뷰를 정리해 '이수길의 5일 장터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 대표 신문사에 연재했다. 그중 66개 장터에서 만난 88개의 이야기를 가려 뽑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_경상도
2장 어이, 밥은 묵고 다니는가_전라도
3장 꿈지럭거릴 수 있을 때까장은 나가야쥬_충청도
4장 제때 잘 챙겨 먹는 게 장땡이지_수도권
5장 이게 같이 사는 거지 뭐나_강원도
6장 우리 어멍은 펭생 자식덜만 보멍 살았수다_제주도

부록
대한민국 지역별 5일 장터
전국 주요 장터 지도

저자소개

이수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4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학교와 외국어학부를 마치고 와세다 대학 대학원 연구 과정을 거쳤다. 그 후 일본 정부 문부성 국비장학금을 지원받아 도쿄 고쿠사이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외국인 연구원 자격으로 도쿄 국제교류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였다. 그러던 중에 1998년에 귀국하여 11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했다. 귀국 후에는 부산 경상대학교, 동명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교재 연구와 집필 활동에 매진 중이다. <저서> 일본편 워킹홀리데이(1999) 비서일어회화(2000) 쉽게 배우는 일본어 일기(2002) 써~바이블 여행일본어(2002) 질문있습니다! 일본어50(2003) 신세대를 위한 인터넷 일본어(2004) 동사를 잡아야 일본어가 보인다(2004)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일본어 첫걸음(2005) 일본어 한자 터잡기 입문편(2005) 일본어 한자 터잡기 초중급편(2006)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와 문서작성(2008) 이것만 알면 통한다 일본어문법(2012) 고등학교 통상일본어(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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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찾아오는 손님한테는 가장 좋은 상품만 내놓는다. 그거 말고 또 뭐가 있겠노.” 이 씨가 털어놓는 비법은 특별할 것 없지만 지키기는 어려운 철칙이다.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장터를 지키고 싶다고 한다. 이 또한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다. 이 씨가 팔고 있는 건어물은 그 종류만도 40여 가지다. 장터에 도착해서 천막을 치고 판대에 물건들을 깔고 장사 준비를 하는 데만도 세 시간이 걸린다.
-1장 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_장터 붙박이 인생


박 할머니는 중매로 만난 남편이 키도 훤칠하고 담배도 안 피우는 걸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렇게 첫눈에 들어버린 남편과 한시도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다. 집에서는 농사일로 붙어 있어야 했고 장터에도 같이 나가 장사를 하니 자나 깨나 부부는 늘 함께였다. 그런 세월이 50년을 훌쩍 넘어 이제 노년기에 접어들었다.
-1장 어무이, 비 오는 날은 나가지 마이소_평생 사랑


박 할머니에게 “장사 몇 년 하셨나요?” 하고 여쭈었더니 “뭣 땀시 그라요? 표창장이라도 줄라고 허요? 상 준다 하믄 말할라요.” 너스레를 떠신다. 그러다가 바로 먼 곳을 바라보며 허허롭게 대답한다. “이 장바닥에서만 53년 아니겄소.”
-2장 어이, 밥은 묵고 다니는가_한 몸이 되어 살아온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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