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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9738237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5-05-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숫자에 담긴 삶의 지혜
Chapter 1. 지혜의 수
01. 우수한 20보다 열등한 80을 주목하라! _80대20 법칙
[數多박스] 명작을 탄생시키는 10%
02.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의 비율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_2대6대2 법칙
03. 싸우기 전에 미리 승패를 알 수 있다 _란체스터 법칙
04. 3등과 격차를 벌이다보면 어느새 1등이 눈앞에 _3대1 법칙
05. 새 고객을 찾을 것인가, 기존 고객을 맞을 것인가? _1대5 법칙
06. 몇 번을 봐야 사고 싶어질까? _자욘스 법칙과 세븐히트 이론
07. 신상품을 히트시키는 조건 _보급률 16% 이론
08. 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_1대29대300 법칙
09. 명품 와인을 찾아내는 낭만적인 공식 _아센펠터 공식
10. 왜 당신의 사죄가 상대방을 분노하게 만드는가? _메라비언 법칙
11. 첫인상은 처음 만나서 3분 안에 결정된다 _3·3·3 법칙
12. 순위와 비율의 곱은 항상 일정하다 _지프 법칙
Chapter 2. 선택의 수
13. 확률에 얽힌 오해와 진실 _확률과 대수 법칙
14. TV 시청률 조사는 과연 믿을 수 있나? _조사 대상 수와 오차
15. 왜 항상 기대한 만큼 얻지 못할까? _기대치 이론
[數多박스] 이기는 도박 이론
16. 운이 좋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_행운 이론
17. 쉼 없이 두드리면 반드시 열릴까? _성공확률 법칙
18. DM 1통도 무시해선 안 되는 이유 _0.3% 효과
19. 대중을 바보로 만드는 숫자의 위력 _속임수 게임
20. 계속해서 성공만 할 수 없는 이유 _실패확률 법칙
21.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곡선 _이항분포와 정규분포
Chapter 3. 설득의 수
22. 매출과 상품 가짓수는 비례한다? _선택 항목 삭감 법칙
23. 사람들은 가장 마지막에 본 숫자의 영향을 받는다 _앵커링 효과
24. 보수적인 것이 가장 잘 팔리는 이유 _타협 효과
25. 잘 팔려서 베스트셀러일까, 베스트셀러라 잘 팔리는 걸까? _밴드웨건 효과
26. 이익보다 손해가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 _프로스펙트 이론
27. 질문 방법에 따라서 답변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_프레이밍 효과
28. 충동구매의 쾌락과 이성적 소비의 판단력 중 누가 더 센가? _선호역전 법칙
29. 손해를 볼 줄 알면서도 중간에 손을 떼지 못하는 이유 _매몰 비용
[數多박스] 십 대의 시간보다 오십 대의 시간이 더 빠른 이유
Chapter 4. 논리의 수
30. 이해하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 _조건부 확률
31. 주가에서 복권까지 적중시킨다는 족집게의 비밀 _사기 트릭
32. 정보력이 확률을 높인다 _사전확률의 변화
33. 결과로부터 어떻게 원인을 예측할 수 있는가? _베이즈 정리
34. 신뢰도 99%는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_확률의 신뢰성
35.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할 때 범하는 실수 _심슨 패러독스
36. 1달 안에 10억 엔을 모으는 방법 _거듭제곱 법칙
37. 평균은 전체의 중심이 아니다 _대푯값 원리
38. 우연은 63%의 확률로 발생한다 _몽모르 문제
39. 두 번 일어난 일은 세 번도 일어날 수 있다 _성공과 실패의 사잇값
40. 일일이 세어보지 않아도 전체의 수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 _비둘기집 이론
[數多박스] 스포츠 대회에 담긴 숫자의 법칙
Chapter 5. 관계의 수
41. 5명만 거치면 전 세계 어느 누구와도 연결이 되는 까닭은? _6단계 분리 이론
42. 우주인 혹은 이상형을 찾는 방정식 _드레이크 방정식
43. 모든 지도는 4가지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_4색 정리
44. ‘1’이 첫째이자 시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_벤포드 법칙
45. 신용카드 결제에 소수가 없으면 안 되는 이유 _소수 활용법
46. 순서를 매기는 것과 매기지 않는 것의 차이 _순열과 조합의 원리
47. 사람들은 한 번에 일곱 자리 이상의 숫자를 기억하기 어렵다 _매직넘버 7 법칙
48.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마라, 나중에 하려면 곱절로 힘이 든다! _에미트 법칙
49. 사칙연산의 꽃은 나눗셈이다! _나눗셈의 묘미
[數多박스] 두뇌 트레이닝에 좋은 ‘별난 곱셈법’
리뷰
책속에서
확률이 10000000분의1인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건 누가 봐도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반면 10000000명 중에 1명 비율로 발병하는 난치병에 걸린다면, 하늘이 무너질 만큼 불운한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은 같은 확률인데도 불구하고 운이 좋은 것은 본인에게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운이 나쁜 것은 본인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예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운한 상황을 빗대어 하늘이 무너진다고 표현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10장 구입할 때의 확률은 1000000분의1)보다도 1년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2012년 일본의 경우, 약 28000분의1)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교통사고로는 목숨을 잃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언젠가는 1등에 당첨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복권을 사는 게 사람들의 습성이다. 재미있는 것은, 복권에 당첨되지 않은 999999명은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대로 교통사고로 사망하지 않은 27999명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길 건너 편의점으로 매주 빠짐없이 복권을 사러 갈 때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번 주에도 복권에 당첨되지 않으면 불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밥 먹듯이 무단횡단을 해도 여태 교통사고로 죽지 않고 살아 있는 행운아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다.(94쪽)
_본문 ‘행운 이론’ 중에서
신상품이 보급률 16%만 달성하면 곧바로 히트할까?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 컨설턴트 제프리 무어는 1991년에 ‘캐즘’(chasm. 도랑)이란 말을 빗대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반박했다. 지질학 용어인 캐즘은 건너기 어려운 지층 사이의 깊은 골을 뜻한다. 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일반인이 사용하기까지 넘어야 하는 침체기(깊은 도랑)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혁신성(innovation)을 중시하는 소수 소비자(얼리 어답터)가 어느 정도 시장을 주도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일반소비자(얼리 머조리티)가 중심이 되는 주류시장으로 옮아가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때 얼리 어답터와 얼리 머조리티 사이에서 매출이 급감하거나 정체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보급률 16%를 달성한 뒤부터 마치 높은 장벽이라도 만난 것처럼 판매가 지지부진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결국 캐즘이라는 골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 완성되는 것이다.(57쪽)
_본문 ‘보급률 16% 이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