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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이경림 (지은이)
지혜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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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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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9738657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지혜사랑 비평집' 2권. 송찬호, 홍일표, 박형준, 조말선, 정영효, 백상웅, 조정인 등 22명의 시와 하종오, 이문숙, 김승희, 홍승주, 김찬옥, 김종옥, 임재춘, 이은채 등의 13명, 즉 35명의 시인의 작품론을 수록한 이경림의 문학비평집.

목차

1부.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현상, 본질, 관념 그리고 詩.12

송찬호의 「구덩이」.18

홍일표의 「사냥꾼」.23

박형준의 「도마뱀」.27

조말선의 「열두시보다 더」.33

정영효의 「저녁의 황사」.38

백상웅의 「거인을 보았습니다」.43

조정인의 「장미의 내용」.49

정진규의 「알집들」.56

최호일의 「저 곳 참치」.61

고형렬의 「우리 집 전신거울 여자」.67

고형렬의 「손에서 번쩍거려」.75

이건청의 「새벽 뜨락에 말 한 마리가」.80

오규원의 「숲과 새」.83

이장욱의 「생년월일」.87

오규원의 「유리창과 빗방울」.94

문태준의 「그 골방에 대하여」.98

서정주의 「간통사건과 우물」.102

성미정의 「여보 띠포리가 떨어지면 무슨 재미로 살죠?」.106

강미정의 「벚나무」.110

박형준의 「해가 질 때」.114

문인수의 「尋牛圖」.120

박서원의 「산고」.125

무덤 이미지로 읽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131

2부.근원을 찾아가는 사유의 발자국

일인이면서 만인이고, 만인이면서 일인인 님.138
― 하종오의 『님 시집』에 부쳐

푸르른 피랍의 길.150
― 이문숙 시집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에 부쳐

폭발하는 웃음, 그 힘으로 냅다 달리는.159
― 김승희 시집 『빗자루를 타고 다고 달리는 웃음』에 부쳐

원형적原形的 여성성女性成의 조심스러운 발화發話.173
― 홍승주 시집 『내 몸을 건너는 만월』에 부쳐

이상한 시계 속의 한 소용돌이.184
― 김찬옥 시집 『물의 지붕』에 부쳐

現實과 幻想의 間隙, 그 交叉路에 생성된 混在鄕.195
― 김종옥 시집 『잠에대한 보고서』에 부쳐

時失里에서 그리는 水墨畵.206
― 임재춘 시집 『오래된 소금밭』에 부쳐

색色과 공空의 한판 춤사위.218
― 이은채 시집 『북』에 부쳐

침묵들.228
― 박경림 시집 『푸카키 호수의 침묵』에 부쳐

現狀으로 읽는 이녁과 저녁의 不可思議.239
― 박영석 시집 『공이 오고 있다』에 부쳐

現狀으로 나타나는 本質의 말.250
― 최동은 시집 『술래』에 부쳐

유쾌한 독설.263
― 최명란 시집 『명랑 생각』에 부쳐

바다를 끼고 가는 徒步苦行記.271
― 김윤식 시집 『청어의 저녁에』 부쳐

저자소개

이경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토씨찾기』 『그곳에도 사거리는 있다』 『시절 하나 온다, 잡아먹자』 『상자들』 『내 몸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 『급! 고독』이 있다. 지리산문학상, 윤동주서시문학상,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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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현상, 즉 상황은 실제 그대로 메타포이다. 시인이 거기에 더 무엇을 첨부하며 설명할 것이 있겠는가. 현상이 본질이며 관념이며 시라는 것이 가슴 저리게 와 닿을 때, 뜰 앞의 잣나무가 더도 덜도 아니게 뜰 앞의 잣나무로 보일 때, 시인은 비로소 시인이 되리라 그런 순간을 기다리며 시인은 순간순간 천근만근의 욕망을 뜯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비극적 존재인지도 모른다.
----[현상, 본질, 관념 그리고 詩]에서


시인의 눈은 현미경이어야 하며 천리안이어야 한다. 시인의 사유는 깊이를 모를 우물처럼 깊어야 하고 구만리 장천을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자유로워야 한다. 시인은 매 순간 새로워지는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매 순간 있는 자신을, 매 순간 없는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리라. 아아, 그러나 과연 그것은 얼마나 어려운 숙제인가!
----[思惟의 깊이, 觀察의 깊이]에서


生은 그의 말처럼, 전신거울 속의 거실처럼 허망한 무대에서 ‘이’가 ‘그’가 되어가는 과정. 그 속에서 온갖 存在들은 시시각각 수천수만의 자신으로 化하다가 결국 사라지는 것.
대체 여기는 누구의 전신거울 속 거실인가. 이 속에서 내가 어머니라 불렀던, 할머니라 불렀던 ‘이’나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아득히 ‘그’ 쪽으로 스며드는 내가 보인다.
-----[둘이면서 하나인 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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