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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지 (지은이)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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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시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38664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3-09-25

책 소개

'미네르바 시선' 27권. 2011년 여름, 시 '침묵한다는 것에 대하여'를 계간 「문학마을」에 발표하면서 등단한 연명지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한 리필되는 슬픔을 정화시키면서 건강한 중년의 삶을 옹호하고, 새로운 감성의 회복과 생명의 비상을 노래한다.

목차

1부 가시비
15│바이올렛 마을
16│이슬 목걸이
17│가시비
18│사 월 愛
19│늦기 전
20│거기
21│순결한 배신
22│조각난 소포
23│꼭 사월이어야 했니
24│누가 가시를 숨기라고 했나요
25│슬픔을 거부합니다
27│그리움을 시간에 매달다
28│거대한 침묵
29│흔적을 찾아서
31│지금 나는 살고 있다
32│지금은 봄, 혼돈이다
33│나에게도 rabit hole이 있었으면 좋겠다
34│숨 고르기
35│탯줄
36│있을 수 없는 사람
37│압통점
38│잠시라도

2
41│생명
43│나에게 주고 싶은 말
44│낙엽, 저공비행중
45│숲을 열다
46│비밀스런, 그러나 너무나 익숙한 풍경
48│명절 앓이
50│기쁨을 열며
52│삶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때
53│오랜 기다림의 끝은 탄성을 퍼올린다.
54│영장산 생강나무 미스봄을 아시나요.
56│순도 백 프로의 눈물을
58│생명을 흘리다
59│그대가 없는 시간
60│내게로 온 사랑 꽃
61│눈물밥을 짓다
62│시媤집을 품다
63│빈 방
64│엄마에게 봄날은 다시 올까
66│언젠가
67│오작교
68│요술 양말
70│사막스런 봄날

3
73│우모의 현기증
74│가을이 문제다
75│다산 공원
76│고니 건축가 되다
78│소름꽃,생명을 놓치다
80│수상한 손
81│오끼나와의 열정과 냉전 사이
82│통증
83│우리들의 크리스마스
85│노을 속에 숨은 로맨스
86│오월에는 하모니카를
88│독선으로 가는 열차
89│올가미
90│시가 되고 싶지 않은
91│감기
92│어디쯤 가고 있나요
93│남김 없이
94│최대한 나를 미워해 주세요
95│꼬습다
96│끈

4
99│스며든다
100│중년, 화해 할 수 없는
101│예감
102│못 먹는 감 찔러나 보지 마시오
103│발견되는 아이들
104│유품 정리사
105│가을, 불구녕지르다
106│설사
107│시에스타
108│붉은 방문객
109│소문
110│17세, 가위 군의 꿈
111│청개구리 식당
112│12월, 레모네이드를 꿈꾸다
113│태극기를 품다

115│해설_고명수
시와 슬픔의 정화

저자소개

연명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미네르바 시선 『가시비』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사과처럼 앉아 있어』, 전자시집 『열일곱 마르코 폴로 양』, 여행 산문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가 있다. 호미문학상, 청송객주문학상, 항공문학상을 수상했고, 시 작품이 인도, 파키스탄, 코소보, 이탈리아, 이집트, 미국, 벨기에 등에서 현지어로 번역 발표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이 들수록
버려야할 불편한 것들은
키우지 마세요 생각을 바꾸고
문화도 바꾸고 타인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주며 따뜻하게 사세요. 매일매일 하늘을
보며 손 흔들어 주세요. 메마르고 건조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맛있는 시를 쓰세요. 빨간 우편함이 있는 찻집에 앉아
엽서를 써보세요. 못 부치면 어때요. 손톱을 잘라내듯 시간을 아껴
쓰며 열정을 다해 사세요 되도록, 차가운 겨울 바다를 오래 오래 바
라보세요. 슬픔은 겁을 주어 몰아내고 희망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해요.
낯선 것들이 주는 찰나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로 눈을 반짝이게
하세요. 사랑을 놓치지 않도록 자신을 꼭 안아주세요.
집안 가득 사람들의 향기를
채우세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요리해서 예쁜 접시에
담아 이웃집에 전해주세요.
희망이 쏟아질 거예요.
마음을 열어 자근자근 속삭여 주세요
나는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 '나에게 주고 싶은 말' 전문


안녕! 레베카
눈을 떠봐
시 쓰기 좋은 아침이야
향기 나는 언어들이
테이블 위에
펄럭이는 커튼 자락에
숨어 있네
네가 만든 시어들이
방긋방긋
손짓하네
툭!
떨어지는 감동을 색칠해
가지마다 세밀하게
묘사를 해봐
파스텔이 스치고 간 자리
은은하게 젖어드는
노을이 감겨오네
질감을 느껴
눈을 감고
향기를 맡으며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시를 그려봐

--- '기쁨을 열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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