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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불

꽃불

박정원 (지은이)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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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38683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4-01-24

책 소개

‘물의 시인’ 박정원이 이번에는 ‘눈물’을 노래한다. 이 작품에서 ‘눈물’의 가변성과 역동성을 작동하게 만드는 첫 번째 단서는 “제대로 한방 먹여”주는 삶의 조건이다. 그것은 우선 타악기의 질감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역동성을 부려낸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완주完奏 12
징 14
크리스마스이브의 백석 15
저문다는 것에 대하여 16
빗방울로 사는 법 18
건반 위를 걷다 20
꺾은 꽃 22
투명바늘 23
이서국에 들다 24
발자국 없는 발자국들 26
눈발에 갇히다 28
다시 꽃이다 29
미안하다 30
깨꽃을 검색하다 32
왔다간다 33
사라진 우주 34
안티 사띠 액세서리 35

2부

꽃불 38
폐교에서 39
물의 門 40
물거울 42
결빙 43
물소리와의 하룻밤 44
경쾌한 돌 45
물방울소리 46
징검돌 48
꽃의 말이 꽃마리에게 50
괭이잠 52
그리운 나비 54
사람답게 피는 꽃 55
뒤꿈치에 대하여 56
침묵에 대한 정의 57
나비경기장에서의 패자부활전 58
소금꽃나무 60

3부

물그림자 62
생막걸리 64
똑똑과 삐딱說 66
머나먼 토끼 68
막차를 놓치고 70
끝없는 산란 72
유리창에 쓴 손가락글씨 74
칼집 76
머나먼 고요 77
후쿠시마(福島) 78
그럼에도 불구하고 79
사막 한 쌍 81
골무 82
무소유 83
몽당빗자루 84
발목이 접히다 85

4부

가시꽃 그늘 88
눈물꽃 89
눈물꽃 90
장작불곰탕 91
안녕 카오스 내 사랑 93
봄 터치를 위한 파스텔기법 96
첫 비행의 홀씨에게 97
나만 모르고 다 안다 98
간다간다 간다 99
뱀침 얹힌 충고에 몇 마디 피력 100
팡팡사설辭說 101
별똥별교신법 103
콩새는 콩만 먹는 것이 아니다 106
비움과 수직수평의 삼각함수 108
룽다깃발그늘에서 경쾌한 춤을 110
허허벌판 111

해설눈물의 가변성과 역동성이경호 114
해설물의 상상력과 리좀의 시학박남희 126

저자소개

박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하였다. 1979년 국세청에 공채로 입문, 35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올해 말에 정년이다. 1997년 첫시집 『세상은 아름답다』를 출간 후 ‘국세청문우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 『시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롭다』, 『꽃은 피다』, 『내 마음속에 한 사람이』, 『고드름』, 『뼈 없는 뼈』, 『꽃불』을 발간하였으며, 제7회 ‘시인정신작가상’과 제10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다음 카페에 ‘함께하는 시인들’을 운영하며 ‘함시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다섯 번째 시집 『고드름』에서 정호승 시인이 “박정원은 물의 시인이다”라고 규정한 바 있는데 여섯 번째 시집 『뼈 없는 뼈』에서도 황상순 시인이 ‘물의 시인’이라 명명하였다. 이번 시집에서는 ‘눈물의 시인’으로 물의 영역을 보다 구체화시킨 작업으로 선보인다. 또한 전통 시의 문법과 실험시의 새로움 사이에서 길항하면서 열거와 병치, 패러디, 행 걸침 등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쳐주는데 이 또한 물의 역동성과 생명성에 기인됨을 주목할 수 있음에 그는 분명 《물의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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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꽃불

앓는 소리다

아니다
꽃 아닌 사람이 없으므로 맹독성의 함성이다

아니다
단 한 번의 절정을 위해
단 한 번의 후회 단 한 번의 속죄가 꽃방마다 깃발을 내건
내 속 기둥의 홍등이다

내가 꽃으로 불려갔을 때 어떤 꽃은 내게
왜 불을 냈느냐고 따졌다

단 한 번으로 끝내기 위해 꽃길을 선택한 것뿐이에요

그날 이후
난 당신을 추종하는 암흑유예자

가끔 당신 무릎을 베고 펑펑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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