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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97472130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12-09-15
책 소개
목차
제1부 문예 창작의 길
이야기의 탄생과 소설의 진화 원종국
나의 시 창작 과정 양애경
남 몰래 가슴 속에 묻어둔 한마디 말, 그리고 노래 이병렬
홍수 이전과 홍수 이후 김성규
소설 문장의 확장 과정 채길순
좋은 문학의 조건 우한용
시의 이미지 구축 술 채수영
사물의 내밀성을 통한 자연과 고향의 회복 박형준
제2부 문학과 그 주변 풍경들
이상과 현실의 번뇌 이성림
시 쓰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이상옥
다문화 동화에 나타난 새로운 공동체 구성의 가능성 차희정
청소년문학 시장의 빛과 그늘 김이구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가는 이야기 사이의 틈을 발견하고 거기에 알을 슬어놓을 때 다음과 같은 진술들을 덧붙이기도 한다. “‘익숙한’ 이야기를 ‘다르게’ 쓴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야기꾼이라는 작자들이 과거나 지금이나 밥 먹고 하는 일이 그거 아닌가. 다 아는 이야기를 다르게 말하기” 라며 새로운 이야기 창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때로는 “소설은 장기가 아니다. 말은 얼마든지 있다”며 여유를 부리거나 “이렇게 얻은 카드들은 잘 묻어 두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내보여야 한다. 카드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우리의 의심은 이야기의 재구성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라며 의욕을 보이기도 한다.
습작기에 있는 그대는 우선은 숨겨져 있는 자신의 한을 찾기에 노력하라. 몰론 자신의 한 혹은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생각해 낼 수는 없을 것이다. 방법은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을 쓰라. 그것은 바로 그대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요, 그 이야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정확하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대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문학은 삶에 대해 던지는 질문이다. 삶은 나의 삶이다. 남의 삶이 의미 있는 것은 그것이 나의 삶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문학은 자신에 대한 의식에서 출발한다. 자신에 대한 의식은 자신에 대해 질문을 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질문을 성찰이란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성찰은 언어적으로 되돌아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언어현상이 삶을 문제 삼을 때 결국 나에 대한 문제로 환원된다. 그렇다면 창작은 결국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데서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