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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일본의 양심이 보는)

나카츠카 아키라 (지은이), 박맹수 (옮긴이), 전라남도립도서관 (기획)
모시는사람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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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일본의 양심이 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747269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4-06-15

책 소개

'일본의 양심'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가 80년 연구 인생의 공력을 담아, 현대 일본인의 역사 인식을 비판적으로 해부한 책. 일본인이 침략사를 사죄하지 않는 이유는 애초부터 스스로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는 잘못이 없다는 확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논증한다.

목차

제1장 ‘메이지 일본’을 찬양하는 ‘상식’을 의심한다
1. 들어가며
2. 한도 가즈토시(半藤一利)의 <쇼와사>를 읽다
3. 일본 정부는 일본 근대사를 어떻게 해석해 왔는가
4. ‘일본의 상식’을 만든 주장
5. 지금도 반복되는 ‘상식’

제2장 ‘메이지 영광론’ 에 가려진 역사의 진실
1. 들어가며
2. 일본은 메이지 초기부터 조선에 대해 무슨 짓을 했는가
3.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지배와 만주사변과의 관련이 보이지 않는다
4. 2차 대전 후 일본 지식인의 책임
5. 니토베 이나조와 오카쿠라 텐신의 조선관

제3장 역사 위조, 세 가지 사례를 검증한다
1. 들어가며
2. 강화도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3. 청일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4. 일본 정부와 군부가 감추기에 급급한 동학농민군의 항일 투쟁
5. 더욱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전사 위조

제4장 한국에서 보는 과거에 대한 반문과 역사인식의 심화
1. 들어가며
2. 한국·동학농민군의 전적지를 방문하는 여행
3. 과거를 되물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한국인들
4. 맺음말

저자소개

나카츠카 아키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 출신으로 교토대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일본근대사를 전공했다. 1960년대부터 근대 일본 역사에서 ‘조선 문제의 중요성’을 자각하여, 청일전쟁을 비롯한 근대 일본의 조선침략사 등 한일관계 역사를 연구했다. 1963년부터 나라여자대학 문학부 강사, 조교수, 교수로 근무하였고 1993년에 정년퇴임하였다. 조선사연구회 간사, 역사과학 연구회 대표위원, 일본학술회의 회원 등을 지냈다. 나라여대 명예교수이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대표적 지성이다. 저서에 <청일전쟁연구日淸戦爭の硏究>(1968), <근대일본과 조선近代日本と朝鮮>(1969), <건건록의 세계蹇蹇錄の世界>(1992), <근대일본의 조선인식近代日本の朝鮮認識>(1993), <날조된 역사 바로잡기歷史の偽造をただす>(1997), <역사가의 일歷史家の仕事>(2000), <이것만큼은 알아두자 일본과 조선・한국의 역사これだけは知っておきたい日本と韓国・朝鮮の歷史>(2002),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그의 조선관과 메이지 영광론을 묻는다司馬遼太郞の歷史観- その‘朝鮮観’と‘明治栄光論’を問う>(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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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불교 교무이자 한국근대 역사 및 사상 연구자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동학농민혁명에 관해 다수의 연구를 발표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와 같은 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사료로 보는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개벽의 꿈 동아시아를 깨우다: 동학농민혁명과 제국일본』 『생명의 눈으로 보는 동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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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립도서관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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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이지 영광론’은 “1931년(쇼와6년)의 만주사변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1945년=쇼와20년)에 이르는 쇼와시대 전반기는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들까지로 확대한 무모한 전쟁으로, 일본 내외에 많은 희생을 낳은 참혹한 시대였다. 이에 비해 청일전쟁(1894~1895년·메이지27~28년)이나 러일전쟁(1904~1905년·메이지37~38년) 당시의 ‘메이지 일본’은 훌륭한 시대였다. 정치와 군사 지도자도 제대로 서 있었고 국가를 잘못 지도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일본은 세계 대국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국제법도 잘 지켜 포로를 학대하는 것과 같은 일도 없었다.”라는 견해입니다.


니토베 이나조나 오카쿠라 텐신 등 메이지 혹은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메이지 이후 일본이 조선에 대해 무슨 짓을 자행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논하지 않고, ‘무사도’의 미명하에, 또 ‘자위의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청일·러일 전쟁을 논했던 것입니다. 그 주장을 영어로 특히 미국과 영국에 발신하여 앵글로색슨의 일본에 대한 호의를 얻어내는 것에 공헌했습니다. 그것은 효과도 있어서 정치적으로는 영일동맹과 태프트-가쓰라 협정 등에 의해 일본의 조선 지배를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신화’는 태평양전쟁의 패전에 직면해서도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메이지 초기에 강화도 사건의 진상을 속이고, 일청전사에서는 참모본부의 방침으로 위조 명령을 내려 세상을 속이는 데 익숙해져 온 일본 정부와 군부에서는 청일전쟁, 의화단 진압전쟁, 러일전쟁을 경험하면서 일본이 영국과 미국 등 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한 지금, “사건의 진실을 깔보고 역사를 농락하는” 일에 익숙해져 버려서 ‘역사 위조’의 심연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역사 위조’가 일반의 일본인을 속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즉 정부와 군부 지도자 자신이 역사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 그래서 그것이 뒤에 어떤 비극을 낳는지,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를 고려하려는 생각은 서서히 없어지고, 잘난체하는 사고방식이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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