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은퇴설계
· ISBN : 978899757546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4-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준비해야 할 것들
제1장 은퇴는 ‘준비되지 않았을 때’ 온다
_ 은퇴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01. 당신의 은퇴 달력, 몇 장이나 남아 있습니까?
‘꽃보다 할배’처럼 살 수 있을까? | 늙어서 은퇴할 거라는 기대는 버려라 | 변한 세상, 변하지 않은 인식
02. 은퇴 준비를 가로막는 5가지 요인
‘어떻게든 되겠지’의 함정 | 6억? 10억? ‘억’ 소리에 주저앉다 | 낙관적 전망과 계획의 오류 | 등골 브레이커, 은퇴 준비를 가로막다 | 은퇴 자금을 갉아먹는 중도 해지
03. 금리와 물가의 배신이 시작됐다
적자생존,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저금리의 역습: 아무리 굴려도 돈이 안 굴러간다 | 물가 상승률의 배신: 모으는 게 능사가 아니다
04.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축복, 장수 리스크
이토록 오래 살지 알았더라면 | 30년 벌어 50년 먹고산다 | 예상치 못한 유병有病 장수
05. 오래된 미래, 일본에게 생존의 길을 묻다
과거의 일본이 보내는 경고 신호 | 아무도 경험해보지 않은 세계, 일본 | 일본의 은퇴자, 그들이 사는 법
제2장 D- 10~7년, 은퇴 준비의 시작
_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것들
01. 어떤 은퇴 생활을 할 것인지 결정하라
돈보다 ‘어떻게 살지’ 먼저 생각하라 | 큰돈보다 중요한 ‘일정한’ 소득 | 은퇴 후 생활비를 평생 월급처럼 받는 방법
02. 부부가 함께 은퇴관을 공유하라
은퇴에 관한 동상이몽 | 고령화 부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같이’ 오래 산다 | 집, 자식, 돈에 대한 생각의 합의
03. 은퇴 후의 월급, ‘3층 연금’으로 기본을 다져라
왜 3층 연금인가? | 국민연금, 억울해 하기 전에 제대로나 알자 | 퇴직연금, 무관심 속에 당신의 돈이 방치된다| 개인연금, 본질에 집중하라! | ‘소득 빙하기’를 건너기 위한 은퇴 자산
04. 현재 나의 자산 상태를 점검하라
내 총 재산이 얼마인지 내가 모른다? | 장 ? 단기 목표 설정을 통한 체계적 은퇴 설계
05. 지금 당장 ‘은퇴 통장’을 만들어라
비상금 통장은 있으면서 왜 은퇴 통장은 없나? | 은퇴 자금은 결코 여윳돈이 아니다 | 똑똑한 은퇴 계좌 만드는 법
06.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받을지 정하라
모으는 것과 받는 것, 둘 다 중요하다 | 돈을 ‘모으는’ 전략: 적립식 투자의 성공 법칙 | 돈을 ‘굴리는’ 전략: 거치식 투자의 성공 법칙 | 돈을 ‘나눠 받는’ 전략: 월지급식 투자의 성공 법칙 | 시간은 돈, 당장 시작하라
제3장 D- 7~5년, 은퇴 준비의 중간점검
_ 지금 당장 확인해 봐야 할 것들
01. 은퇴 준비 3년차, 부채를 점검하라
평생 빚 갚다가 끝나는 삶? | ‘내 집 마련’이 ‘빚’으로 되돌아오다 | 빚지기 전에 따져 봐야 할 것들 | 은퇴자를 위협하는 부채의 역습
02. 잠자고 있는 돈, 퇴직연금 운용 전략
DB형의 운용 전략 | DC형과 IRP의 운용 전략
03.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은퇴 자산을 지켜라
금융 상품, 무엇을 어떻게 고를까 | 적당한 위험을 감수하며 이익을 취한다
04. 아는 만큼 아낀다! 절세 상품 및 절세 전략
납세는 의무, 절세는 권리 | 은퇴 준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절세 전략
05. 은퇴 이후 간절해지는 보험 관리 전략
등 떠밀려 가입한 보험의 폐해 | 보험 가입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라 | 보험료, 얼마를 내야 적당할까? | 똑똑한 보험 가입의 5가지 원칙 | 가입보다 중요한 끝까지 유지하기
제4장 D-5~3년, 본격적인 은퇴의 대비
_ 지금 당장 재정비해야 할 것들
01. 주택과 소비의 재정비: 다운사이징을 시작하라
‘3저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은퇴자들의 슬픈 현실 | 다운사이징 1순위, 주택 | 체면과 실용 사이, 소비의 다운사이징
02. 보험의 재정비: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려라
보험 해지에도 순서가 있다 | 보험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 아직 아무 보험도 들지 않았다면
03. 자산 운용의 재정비: 은퇴 후의 월급 관리
은퇴 자산은 휴대폰 부가 서비스가 아니다 | 적금보다 더 효과적인 퇴직연금의 재구성 | 안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개인연금의 재구성
04. 직장 생활의 재정비: 오래 일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노동력’이 최고의 재산이다 | 현역으로 남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 재취업 개론
05. 전문성의 재정비: 회사 밖에서도 생존하라
명함은 영원하지 않다 | 조직형 인간에서 독립형 인간으로 |생각을 바꾸면 또 다른 기회가 보인다
제5장 D-3~1년, 은퇴의 시작
_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들
01. 주택연금 가입, 이익일까? 손해일까?
가진 게 집 한 채뿐이라면? | 주택을 은퇴 자금에 활용하는 방법 | 집값 하락의 리스크를 이기는 주택연금 | 빨리 가입할수록 이익이다 | 주택연금에 대한 3가지 오해 | 꼼꼼하게 따지고 물어라
02. 의료비,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아프니까 노인이다 | 건강보조 식품보다 중요한 의료비의 준비 | 의료비에 대비하는 보험 가입의 4대 원칙 03. 창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치킨은 정말 불멸의 창업 아이템인가? |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은퇴자를 위협한다 | 그래도 창업을 해야 한다면 제대로 준비하라 | 독립 창업 vs 프랜차이즈 창업
04. 연금, 더 받을 수 있나?
모으는 것만큼 중요한 인출의 기술 | 언제 받을 것인가 | 어떻게 받을 것인가 | 받을 때도 세금을 줄이는 2가지 전략 |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에필로그_두려움 없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라
주석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기예금이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일 지금 현금 10억 원이 있다면 은행에 맡겨 두고 평생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열쇠는 물가 상승률이 쥐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진다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평생 걱정 없을 거란 안심은 유보해야 한다. 따라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울 때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준비가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려야만 자산가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매년 3%씩 물가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은퇴 시점의 월 200만 원은 75세에는 현재 가치로 110만 원으로 하락한다. 85세에는 200만 원을 받더라도 그것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지금의 82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
_<제1장. 은퇴는 ‘준비되지 않았을 때’ 온다>
이번에는 두 질문을 합쳐서 10년 후 은퇴와 동시에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간다면 은퇴 자금과 자녀의 학비를 각각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은퇴 후의 생활도 닥친 현실이고 아이들 학비도 처리해야 한다. 아마 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학비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의 학비를 우선 지출하고 은퇴 후의 생활은 좀 더 나중에 생각해 보기로 한다. 결국 은퇴 준비는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떠밀리게 되었다. 이런 결과가 발생한 이유는 학자금과는 달리 은퇴 자금은 ‘목적 자금’이라는 인식이 명확하지 않고 은퇴 자금이라고 별도로 구분해 놓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도 자녀의 학자금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활용 방안을 어렵지 않게 고안해 냈지만 은퇴 자산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은퇴 계좌를 꼭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_<제2장. D-10~7년, 은퇴 준비의 시작>
실질적인 은퇴 연령대라고 할 수 있는 50대가 은퇴 전에 빚을 해결하지 못한 채 퇴직을 하게 된다면, 고정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비로 써야 할 피 같은 돈을 매월 은행 이자 내는 데 쓰게 된다. 그러면 은퇴 후 안정된 노후는커녕 대출이자를 갚느라 일을 해야 하고 심지어 연금으로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평생을 이자 갚는 데 보내는 비극적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결국 빚이 있는 상태에서의 은퇴 생활이란 온전할 리 없다. 은퇴 전에 반드시 부채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부채가 은퇴 후의 현금 흐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모세혈관이 막히는 이치와 같다. 그러므로 은퇴 전에 자산과 부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그동안 내 돈과 남의 돈이 어떻게 합쳐져서 내 재산이 형성되었는지 따져 봐야 한다.
_<제3장. D-7~5년, 은퇴 준비의 중간점검>
만일 은퇴 후 일정한 소득이 없고 금융 자산이 부족한 은퇴자라면 노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줄이거나 활용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단연코 없다. 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금융 자산을 1억 원 이상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렇게 이사를 하거나 아파트 평수를 줄이는 등 주택 다운사이징으로 생긴 재원은 매월 소득이 발생하도록 연금형 상품에 가입하거나 죽을 때까지 매월 소득이 발생하도록 연금화할 수 있다. 즉시연금 등의 연금형 상품에 투자해 매월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즉시연금은 10년 이상 돈을 불입해야 하는 연금 상품과 달리,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한 뒤 곧바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 따라서 별다른 수입 없이 퇴직금이나 모아 둔 돈으로 생활하는 퇴직자들에게 적절한 상품이다. 만일 주택 다운사이징으로 마련한 2억 원을 즉시연금에 넣으면 매월 83만 원을 종신 형태로 받을 수 있다.
_<제4장. D-5~3년, 본격적인 은퇴의 대비>
그러나 희박한 성공 확률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순신 장군의 기본 전략인 ‘선승구전’의 자세가 필요하다. 즉, 싸우기 전에 이겨 놓고 전쟁을 하는 것처럼 창업 역시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해야만 창업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둘째, 창업을 준비하려면 퇴직금 관리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은퇴자의 창업은 실패조차 자산이 되는 젊은 세대와는 다르다. 어쩌면 남은 생의 마지막 목돈일 수 있는 퇴직금을 일단 ‘부딪치고 보자’는 식으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셋째, 처음부터 판을 키우거나 올인하는 것은 좋지 않다. 투자 규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 자금의 50% 이상을 자신의 자산으로 채우는 것이 좋다. 넷째, 발은 눈보다 정확하다. 창업은 머리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_<제5장. D-3~1년, 은퇴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