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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답하다

역경에 답하다

(고전에서 길어 올린 여유)

소준섭 (지은이)
어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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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경에 답하다 (고전에서 길어 올린 여유)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9771210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3-10-18

책 소개

일상생활에서 겪어봤을 고민들의 해답을 고전의 깊이 있는 통찰로 풀어낸 책. <신음어>, <채근담> 등 다양한 동양고전에서 인생의 지혜와 철학으로 삼을 만한 문장들과 고사들을 담았다.

목차

여는 글

제1장 여유는 내 마음속에 있다
여유와 평정 / 산중의 적은 물리치기 쉽지만, 심중의 적은 물리치기 어렵다 / 천하의 근심에 앞서 근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뒤에 즐긴다 / ‘천천’, ‘느림’의 철학 / 연못이 깊어야 물고기가 생기고, 사람도 부유해야 인의가 생긴다 / 명예가 계속되면 화근이 된다 / 어려울 때 돕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도움이다 / 교토삼굴,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마련한다 / 굳이 변명하지 않는다 / 너그럽고 간소하다 /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선을 받지 않는다 /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 / 진정한 총명이란 무엇인가 / 세속과 타협할 것인가, 아니면 고고한 삶을 살 것인가 / 삼 년 동안 홰를 치지 않는 새는 이로써 날개를 기르는 것이다 /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 삶의 즐거움

제2장 역경에 답하다
어떻게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 오래 계속되는 평안을 믿지 말라, 그러나 최초의 곤란에 주저앉지 말라 / 왜 치욕을 견디는가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좋고 나쁨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 운명이란 삶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이니 / 승부의 열쇠는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 가난하면 부모조차 박대한다 / 안개 속을 걸으면 자기도 모르게 옷이 젖는다 / 원칙과 유연성 / 의심을 품고 일을 시작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실패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 활동하는 마음은 늘 즐겁다 / 망설이는 호랑이는 벌만도 못하다 / 삼십육계에서 배우는 전략과 전술 / 타협 사회의 토양 위에 발전이 있다

제3장 신하에게 굴복하고 천하에 이겨라
어떻게 보좌할 것인가 / 그가 있기 때문에 나는 쇠약해졌지만 천하는 살이 쪘다 / 창업은 쉽고 수성은 어렵다 / 충신보다 양신이 좋다 / 임금이 어질면 신하가 충성스럽다 / 안락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 / 문제는 리더가 자세를 바로 하느냐다 / 남을 거울로 삼으면 나의 잘잘못을 알 수 있다 / 이성계와 정도전 / 주는 것이 받는 길이다 / 지혜로운 자는 법을 만들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것을 지킬 뿐이다 / 사냥개와 사냥개를 부린 사람 / 장막 안에서 계략을 꾸며 천리 밖의 승리를 얻다 / 제갈량의 출사표 / 작전은 내 가슴속에 있다 / 황제 한 사람의 감정에 의해 천하의 상벌이 좌우될 수는 없다 / 한 가지 이로움을 일으키는 것보다 한 가지 해로움을 없애는 것이 낫다 / 위정의 요령은 관유와 강맹의 조화로운 순환에 있다 / 지혜를 짜내는 것보다 지혜를 쓰는 방법이 어렵다 / 풍자로써 간하다 / 재상이 될 자격은 인사에 있다 / 신하에게 굴복하고 천하에 이겨라 / 나무는 먹줄을 쫓으면 곧아지고, 사람은 간언을 받아들이면 성스러워진다 / 반간계 / 나라의 가장 큰 보배는 위정자의 덕이다 / 과연 누구를 신임할 것인가 _변설의 귀재들, 소진과 장의 / 큰 적이야말로 내 편으로 끌어들여라 / 인재를 구하고자 한다면 먼저 나부터 기용하라 / 간신의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4장 세상에 버릴 사람은 없다
나라의 존망은 인재에 있다 / 명군은 사람 얻는 것을 서두르고, 암군은 권세 키우는 것을 서두른다 / 인재란 누구인가 /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인재야말로 보물이다 /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 덕을 중시할 것인가, 재를 중시할 것인가 / 어떻게 인재를 기용할 것인가 / 인재를 얻어 나라를 일으키다 / 인재를 모아 천하통일의 토대를 닦은 진나라 목공 / 그릇의 차이 / 권위를 활용하라 / 부하의 충성을 얻으려면 / 베풀면 반드시 보답이 있다 / 난세에는 용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성에는 학자가 중요하다 /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지만,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다 / 태산은 한 줌의 흙도 버리지 않는다 / 유재시거, 재능이 있으면 기용한다 / 치국의 근본은 오직 인재를 얻는 데 있다 / 자리가 다르면 할 일도 다르다 /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몸을 굽혀 인재를 구하다 / 병법을 잘 안다고 해서 전쟁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와는 함께 일을 도모할 수 없다 / 목숨을 건 세 글자, 海·大·魚 /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죽는다 /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며, 열녀는 남편을 바꾸지 않는다 / 재산만 밝히는 이유는

닫는 글

저자소개

소준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푸단復旦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대우교수로 강의했고, 국회도서관 중국 담당 조사관으로 일했다. 오랫동안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경제경영, 정치, 역사,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저서를 펴냈으며, 다수의 한·중 매체에 폭넓고 깊이 있는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소준섭의 정명론』,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 『중국을 말한다』, 『중국인은 어떻 게 부富를 축적하는가』, 『왕의 서재』, 『사마천 경제학』, 『중국사 인물 열전』, 『사마천 사기 56』, 『십팔사략』, 『논어』, 『도덕경』 등 여러 책을 쓰고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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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유와 평정 中
욕심이 많은 사람은 금을 주어도 옥을 얻지 못해 한탄하고, 공公으로 봉해도 제후가 되지 못함을 한탄하니, 권세와 부를 가지고도 거지와 같다. 족함을 아는 사람은 명아주로 끓인 국을 고깃국보다 맛있게 여기고, 베옷도 가죽옷보다 따뜻하게 여기니 백성이라도 왕과 같다.

여유란 넉넉한 마음을 그 그릇으로 한다.
앞을 다투어 가는 길은 좁지만,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면 저절로 한 걸음 넓어진다. 곧은 나무가 먼저 잘리고, 맛있는 우물이 먼저 마르는 법이다. 선두를 다투면 작은 길은 금세 좁아진다.
그러나 마음을 조금만 넉넉하게 써서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면 그만큼 길은 넓어진다.


‘천천’, ‘느림’의 철학 中
가난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정작 수치스러운 것은 가난하면서도 아무런 뜻도 없는 것이다.
빈부족수, 가수시빈이무지貧不足羞, 可羞是貧而無志.

비천하다고 하여 멀리할 필요는 없다.
정작 멀리해야 할 것은 비천하면서 무능한 것이다.
천부족악, 가악시천이무능賤不足惡, 可惡是賤而無能.

늙었다고 탄식할 필요는 없다.
정작 탄식해야 할 것은 늙어서도 헛되이 살아가는 것이다.
노부족탄, 가탄시노이허생老不足嘆, 可嘆是老而虛生.

죽었다고 하여 슬퍼할 필요는 없다.
정작 슬퍼해야 할 것은 죽은 뒤에 그냥 잊혀지는 것이다.
잔부족비, 가비시사이무문殘不足悲, 可悲是死而無聞.

굼벵이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깨끗한 것으로 정화시킨 후 매미가 된다. 땅 밖 세상으로 나와 매미로 사는 삶은 고작 2, 3주에 지나지 않는다. 그 순간을 위해 더러운 곳에서 3년 이상, 길게는 17년 동안이나 굼벵이로 산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미를 보는 것은 그것의 일부 찰나만을 보는 것이다.
연꽃 역시 더러운 흙탕물에서 자라지만 마침내 화려하면서도 오묘한 꽃봉오리를 피워낸다. 우리는 연꽃의 화려함과 매미의 울음소리만을 보고 듣지만 정작 더러움 속에 묻혀서도 꿋꿋하게 살았던 그 기나긴 삶은 알지 못한다.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 中
임어당에 의하면 ‘교양’이란 한마디로 여가의 산물이다. 다시 말해 교양의 아름다움은 여유로움의 아름다움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가장 여유 있고 한가한 사람이다. 18세기 중국의 유명한 작가 서백향에 의하면, “시간은 사용되지 않을 때 쓸모가 있다. 여유가 있어야 비로소 우리네 인생도 충분히 견디어낼 만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겪고 살아가야 하는 고통과 화禍의 대부분은 우리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된다. 인간이 목표나 꿈을 갖는 것은 매우 유익하고 좋은 일이며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그 목표와 꿈을 과도하게 설정하여 현실과 마음으로부터 큰 고통을 ‘스스로 만들어’ 고스란히 받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우리의 목표와 꿈을 한 단계만 낮추고 남보다 한 걸음 천천히 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그만큼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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