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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앰브로스 비어스 (지은이), 정진영 (옮긴이)
  |  
더스타일
2013-07-25
  |  
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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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책 정보

· 제목 :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97717170
· 쪽수 : 280쪽

책 소개

'59클래식Book' 시리즈. <악마의 사전> 저자이자 미국 고딕 단편의 선구자 앰브로스 비어스.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을 포함해, 앰브로스 비어스의 작품 중 공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걸작 단편을 묶었다.

목차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개기름
막힌 창
핼핀 프레이저의 죽음
막슨의 걸작
시체를 지키는 사람
인간과 뱀
표범의 눈
카르코사의 주민
매커저 협곡의 비밀
덩굴
요물
이방인
내가 좋아하는 살인
오른발 가운뎃발가락
심리적인 난파
말 탄 자, 허공에 있었다

저자소개

앰브로스 비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2년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남북 전쟁에 참전한 뒤 샌프란시스코, 런던, 워싱턴에서 기자와 비평가로 활동했다. 미국 생활에 싫증을 느낀 그는 1913년에 당시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던 멕시코로 갔다가 1914년 1월 11일 멕시코에서 실종되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안, 죽음의 공포 등 영혼의 극한적인 상태를 에드거 앨런 포의 전통에 따라 표현해 한때 포와 비견되기도 했으나, 주로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소설을 주로 쓴 탓에 인기에 비해 문학성은 인정받지 못하다가 사후 5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조명되었다. 특히 1906년에 재출간된 단어 풍자 사전,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93편에 달하는 단편들과 <삶의 한가운데(In the Midst of Life)>와 <유령의 계곡(The Haunted Valley)>, <텅 빈 해골에서 나온 거미줄(Cobwebs from an Empty Skull)>, <어떻게 그런 일이?(Can Such Things Be?)> 등의 소설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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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대 호러의 모태가 되는 고딕소설과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걸작을 소개하는 데 사명감을 갖고 있다. 특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조명해 독자의 주목을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죽이는 로맨스 1 》, 《프리먼 환상문학 단편선》, 《사이킥 뱀파이어 걸작선》, 《열정은 스러져》, 《검은 수녀들: 오컬트 연대기》,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연대기 1, 2 》,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그것 1~3 》, 《러브크래프트 전집 1~6 》, 《펜타메로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세계 호러단편 100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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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어서서 떨어뜨린 총을 잡으려는데 모건의 처절한 비명이 들려왔다. 그런데 그의 비명과 함께 투견의 으르렁거림처럼 거칠고 난폭한 소리가 섞여 있었다. 겁에 질린 나는 일어서려고 버둥거리며 모건이 도망친 쪽을 바라보았다. 그런 광경을 보고도 내가 살아남았다니 신의 축복이다! 삼십 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내 친구 모건이 한쪽 무릎을 꿇고 섬뜩할 정도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었다. 모자가 벗겨지고 긴 머리칼은 산발이 된 상태에서 그는 전후좌우로 미친 듯이 몸부림치고 있었다. 치켜 올린 오른팔에는 손이 없었다. 적어도 내게는 그의 오른손이 보이지 않았다. 다른 팔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그 기괴한 장면을 기록하는 지금처럼 당시에도 나는 간간이 그의 몸 일부만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몸 일부가 지워진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데, 그의 움직임에 따라서 지워졌던 몸이 다시 나타났다.
- 「요물」에서


……그때 불어닥친 돌풍이 묘비의 가장 윗부분에 있던 낙엽과 잔가지를 휩쓸고 갔다. 나는 돋을새김된 글자 하나를 발견하고 상체를 구부려 그것을 읽었다. 이럴 수가! 내 이름이 거기 있었다. 내 출생일과 사망일이 거기 있었다!
내가 겁에 질려 벌떡 일어서는 순간, 햇살이 나무 한쪽을 환히 비추었다. 태양이 장밋빛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었다. 나는 나무와 붉은 태양 사이에 서 있었다. 나무줄기에 던져진 내 그림자가 없었다!
-「카르코사의 주민」에서


……일 미터 오십 센티미터 높이에 근사한 선물처럼 매달려 있는 자루(숙부가 들어 있는)를 보더니, 숫양은 절정의 기분을 만끽하는 것처럼 잠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멈추어 서 있는 자세 그대로 앞쪽으로 돌진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저를 뛰어넘어 대포알처럼 가여운 숙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숙부의 목이 부러졌을 뿐 아니라, 동아줄도 끊어졌습니다. 자루에서 튀어나온 시체가 숫양 앞에 떨어졌습니다. 당시의 충돌이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론 핸드 마을과 더치 댄 마을 사이에 있는 시계들이 전부 멈추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근처에 있던 지진의 권위자, 데이비슨 교수는 그때의 진동이 북쪽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살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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