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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달 여행자

사막의 달 여행자

박솜 (지은이)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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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달 여행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막의 달 여행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773203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12-05

책 소개

가장 값싼 표를 사서 늘 한밤중에 도착하지만, 가장 값진 것을 차곡차곡 담아 돌볼 줄 아는 한 여행생활자의 지구반쪽 여행기. 중동,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18개국 60여 개 장소에서 마주한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단짠단짠 여행의 맛

**이집트 EGYPT
01 내 이름은 박시시 (카이로)
02 연애하고 온 여자는 싫어 (카이로)
03 나의 행복이 빠르크의 행복 (시와)
04 4대 천왕을 찾아서 (룩소르)
05 모나미 누비아 (아스완)
06 여행자의 블랙홀 (다합)
**이스라엘 ISRAEL
07 다마스쿠스 게이트 조심하랬잖아 (예루살렘)
08 가짜 올리브산 가짜 유대인 (예루살렘)
09 모양혜는 예뻤다 (예루살렘, 베들레헴)
10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가방 (텔아비브, 하이파, 나사렛)

Part 2. 노 우먼 노 크라이
**요르단 JORDAN
11 웰컴 투 페트라 (페트라)
12 나, 베두인이라고 (페트라)
13 맥심 없이 못 살아 (암만, 베다니)
시리아 SYRIA
14 낙원의 가방세 (다마스쿠스)
15 너도 혹시 단군의 후손? (하마)
16 흩어진 진주 (알레포)
터키 TURKEY
17 시골마을의 생일파티 (안타키아)
18 두 명의 프랑스여자 (셀축, 에페스)
19 차이 한 잔 어때요 (이스탄불)
20 이스탄불의 박상민 (이스탄불)
21 사프란 꽃밭에서 신라면을 (사프란볼루)
22 채소 장수는 어디에? (카파도키아)
23 세 나라의 쿠르드 (반호수, 샨르우르파, 마르딘)

Part 3. 베르베르인과 낮잠을
모로코 MOROCCO
24 시간이 멈춘 그곳 (페즈)
25 단 하루라면, 마라케시로 (마라케시)
26 사하라의 이방인 (켈라마구나)
27 아마도 거짓 가이드 (와르자잣)
28 바람과 모래와 별 속에 친친 (사하라)
29 제발 비행기 좀 태워줘 (셰프사우엔, 카사블랑카)
인도 INDIA
30 나 진짜로 온 거야? (델리)
31 빠하르간지의 인크레더블 인디아 (델리)
32 바람을 따라 걷다 (자이푸르)
33 푸른 시바의 마을 (조드푸르)
34 쓰레기산 너머의 요리 선생님 (자이살메르)
35 돈 좀 줄래? 우린 친구니까 (자이푸르)
36 인도 꽃미녀 (자이푸르)
37 신들의 거처에서 (아그라, 델리)
38 진흙 속에 피는 꽃 (델리)

Part 4. 꽃은 시들지만 씨앗은 남아
튀니지 TUNISIA
39 지중해의 맛 (튀니스)
40 빨강색 여권을 가진 사나이 (두즈)
41 영어가 뭐예요 (튀니스)
이란 IRAN
42 위 러브 아메리카 (테헤란)
43 차라투스트라의 향기 (이스파한)
44 여긴 어디, 난 누구 (야즈드)
45 페르세폴리스에서 소서노를 외치다 (쉬라즈)
46 비상 상황, 이란 빠져나오기 (테헤란)
두바이 DUBAI
47 까마득히 높은 빌딩 아래에서 (두바이)
레바논 LEBANON
48 레바논의 시리아인 (베이루트)
49 연이은 총성 (트리폴리, 비블로스, 사이다, 티레)

Part 5. 쌀알만 한 영혼
아르헨티나 ARGENTINA
50 이곳엔 싼 게 없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
볼리비아 BOLIVIA
51 혹독한 고산병 신고식 (우유니)
페루 PERU
52 슬리퍼를 신고 마추픽추로 (쿠스코)
칠레 CHILE
53 추울 땐 퀴노아 주스 (산티아고, 발파라이소)
태국 THAILAND
54 간섭은 사양할게요 (방콕)
라오스 LAOS
55 반짝반짝 사람들 (루앙프라방, 방비엥)
캄보디아 CAMBODIA
56 사원 그늘에 앉아서 (씨엠립)

에필로그
사진첩

저자소개

박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년 넘는 세월 동안 37개국 여행, 이제 남은 곳은 아프리카 부족국가와 남극이다. 아침엔 인도 카레, 점심은 태국 쌀국수, 저녁은 모로코 따진으로 몸과 마음을 채운다. 이튿날 여행지를 고민하다가 전날 비행기 티켓을 끊곤 다음날 아침 해를 공항에서 맞이하는 일도 있다. 여행에서 사귄 친구들을 떠올리며 방안에서 짜이나 커피를 홀짝일 때가 가장 행복하다. 본업은 초등학교 선생님. 동시에, 인생의 학생으로서 서울불교대학교대학원에서 요가치료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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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걱정 마요, 마노가 당신을 찾을 거예요.” 당시 중동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하게 떠돌던 말이다. … 과연 소문대로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한 이집트인이 다가왔다. … 마노는 냉장고 문을 열더니 무언가 꺼내어 이게 뭐냐고 물었다. 한국인이 놓고 간 거라는데, 가만히 보니 멸치조림이었다. “이거 물고기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건데.” “정말? 제발 이것 좀 가져가줘. 나 이거 너무 싫다고.” 말을 주고받다 조용해서 돌아보니 어느 새 그가 사라졌다. 마노는 바닥에 천을 깔아놓고 그 위에서 절하며 기도하고 있었다. 이슬람의 오후기도 시간이 된 것이다. 그들은 기도할 때 누가 와도 절대 곁눈질하지 않는다. 나는 조용히 그의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04. 4대 천왕을 찾아서(이집트 룩소르)


이스라엘의 첫 관문 타바. 찌릿찌릿, 긴장감이 밀려온다. 타바항 국경은 여군들이 지킨다.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군 복무 중이다.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 복무하는데 여성은 방위군 같은 역할을 한단다. 여군들은 가방의 내 소지품을 꺼내 꼼꼼히 검사하더니 “쏘리”를 연발하고는 꼼꼼히 물건들을 넣어주었다. 다시 바짝 긴장. … 이집트, 요르단, 터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동 국가에선 여권에 이스라엘 스탬프가 찍힌 사람의 입국을 거부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스라엘 다음에 시리아행을 택하므로 별지에 스탬프를 받는 것이 상식으로 통한다. 나도 흰 종이에 스탬프를 받았다. ---07. 다마스쿠스 게이트 조심하랬잖아(이스라엘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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