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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진시황의 ‘천하’에서 시진핑의 ‘신시대’까지, 3,500년을 단 한 권에 꿰는 가장 선명한 통찰)

린다 제이빈 (지은이), 최경은 (옮긴이)
진성북스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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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중국사 (진시황의 ‘천하’에서 시진핑의 ‘신시대’까지, 3,500년을 단 한 권에 꿰는 가장 선명한 통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7743735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6-06-19

책 소개

갑골문에 새겨진 최초의 문자부터 진시황의 천하 통일, 공자·노자·한비자의 사상적 대결, 당의 황금기와 송의 도시 문명, 몽골의 정복과 명·청의 굴곡, 마오쩌둥의 대약진과 문화대혁명, 그리고 ‘늑대 전사 외교’를 펼치는 시진핑의 신시대까지-3,500년의 역사를 단 15개의 장에 압축해 한 줄기로 꿰어낸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 비록 중국인은 아니지만, 내 마음이 향한 곳은 중국이었다

1부 문명의 탄생 (기원 ~ 한)
· 중국의 기원 · 주 · 진: 통일, 폭정, 천하 · 한: 계략, 혁신, 권력 공백
· 역사 속의 역사 1

2부 분열과 통합 (위진남북조 ~ 원)
· 거대한 불일치 · 당 · 송 · 원: ‘영광스러운 학살’에서 칸발릭까지
· 역사 속의 역사 2

3부 격동의 길 (명 ~ 일본의 침략과 내전)
· 명 · 청 · 공화국 · 일본의 침략과 내전
· 역사 속의 역사 3

4부 신중국과 그 이후 (마오쩌둥 ~ 시진핑)
· 마오쩌둥의 시대 · 개혁개방 시기 · 시진핑의 신시대: 늑대 전사들의 부상
· 역사 속의 역사 4

부록(여행 정보) / 감사의 말 / 역자 후기

저자소개

린다 제이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코네티컷주 출생의 호주 작가이자 번역가, 수필가. 브라운대학교에서 아시아학을 전공한 뒤 대만·홍콩·베이징에서 거주하며 중국어를 익혔고, 이후 40여 년간 중국을 주제로 글을 써왔다. 회고록 『원숭이와 용(The Monkey and the Dragon)』, 도시 평전 『베이징(Beijing)』 등을 펴냈으며, 1995년 첫 소설 『Eat Me』는 10여 개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 베스트셀러다. 천카이거·장이머우 등 중국 감독들의 영화 자막 번역가로도 활동했고, 호주국립대(ANU) ‘Centre on China in the World’의 편집 컨설턴트이자 『China Story Yearbook』 편집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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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고,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마블 어벤져스 게임 아트북』, 『인스타그램 파워』, 『소셜 네트워크 e혁명』, 『하우 투 랩』, 『사업의 감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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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원전 221년, 영정은 스스로 ‘진시황’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이전에는 신화적 군주와 반신(半神)에게만 쓰이던 ‘황제(皇帝)’라는 직위를 처음 사람에게 옮겨온 것이다. 통치자 한 명이 그렇게 드넓은 영토(340만 제곱킬로미터)를 통일한 것은 중국 역사상 처음이었다. (…) 중국학자 제레미 바르메는 말한다. “진나라의 제국적 야심과 가혹한 통치는 그 이래로 줄곧 중국 정치를 괴롭혀왔다.”


한나라 말기 무렵에는 부유한 지주들이 농민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도 처벌받지 않았다. 홍수와 기근으로 온 나라가 도탄에 빠졌고 도교 신앙을 앞세워 병자를 치료한다는 자들이 일으킨 황건적의 난(184- 185) 등 대규모 민중 봉기가 일어났다. 환관들은 군 지휘관을 암살한 뒤 참수하여 성문 위에 매달아 효시했고 이에 군은 환관들에 대한 대 학살을 감행했다. 무정부 상태가 발생했고 제후국들이 독립했다. 한 나라는 양쯔강 이남 지방을 포함해서 영토의 대부분 지역에 대한 통 제권을 상실했다. 군인, 정치인이자 시인이었던 조조曹操(155-220)는 아버지가 환관의 양자였으므로 환관의 손자였다. 그의 시 〈호리행蒿里行〉에는 당시 백성들의 참상이 잘 드러나 있다. “만백성이 죽어 나가 萬姓以死亡 백골이 들에 나뒹굴고 白骨露於野 (생략)”


한편, 홍콩에서는 시간이 째깍째깍 흐르고 있었다. 19세기에 체결 된 불평등조약으로 영국은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영구적으로 할양받 았다. 그런데 홍콩 토지의 92퍼센트에 해당하고 홍콩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신계 지역에 대해서는 99년간 임차했는데, 1997년에 임차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중국과 영국은 1984년 12월 19일에 홍 콩 반환 협정을 체결했고 여기에는 ‘일국양제’ 원칙이 반영되었다. 이 로써 홍콩은 1997년부터 최소 50년간 나름의 생활방식과 법률 제도,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받았다. 반환 이후 홍콩의 새로운 헌법에 해당하는 기본법에는 보통선거를 통해 행정장관과 입법회를 선출한 다는 사항이 명시되었다. 그런데 그 약속에 대한 시일은 적혀있지 않았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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