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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7760206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13-01-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시
거룩한 행운
영성
마가복음: 기독교 영성을 위한 기본 텍스트
원점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영적 탐구
작가와 천사: 초월세계의 증인들
신학교: 영성이 형성되는 장소
성경 연구
거룩한 그루터기
수덕신학자 예레미야
요한계시록에서 배우는 예배
묵시: 매체가 곧 메시지다
부활의 사중주
목회
밧모 섬에서 온 시: 목사, 시인, 신학자로서의 사도 요한
상상력의 대가들
울프의 옷을 입은 양
커피 잔 사이의 키텔
행사를 주관하는 법
돌보는 법과 돌보지 않는 법을 가르치소서
뜻밖의 동맹
소설가, 목사, 그리고 시인
목사와 소설
대화
유진 피터슨과의 대화
목회사역에 대한 접근에 관하여
전복의 영성에 관하여
오순절파, 시인, 교수에 관하여
열정, 기도, 시에 관하여
책속에서
영성은 최신 유행이 아니라 가장 오래된 진리다. 영성, 곧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주목하고, 공동체 안에서 그분께 신실한 반응을 보이는 일은 성경의 핵심에 속하고 이스라엘과 교회의 역사에 진열되어 있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새로운 책을 건네주면 오히려 오래된 책에 손을 뻗으라. 이사야가 칼 융보다 영성에 관해 가르쳐줄 것을 훨씬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거룩한 삶으로 진입하고 거룩한 일에 참여하게 되지만, 동시에 그로부터 큰 소득을 엊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는다. 그는 설교자이지만 성공하지 못한 설교자가 될 것이다. 그는 놀라운 능력과 유창한 언변으로 설교를 할 테지만 사람들은 설교 중에 졸게 될 것이다. (...) 오직 그루터기만 남은 꼴사납고 손상된 땅처럼 되어, 온 나라에 그루커기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야, 네가 평생 나를 섬긴 뒤에 일어날 일이 이러하다. 이것이 네가 거룩한 삶을 살고 정직한 신앙고백을 하고, 깨끗한 설교를 하는 등 거룩한 사명을 다한 뒤에 남을 최종 결과다. 그루터기들, 그루터기만 남은 나라.
친구들이 "나는 필독서를 읽느라 정신없어. 소설이나 시를 읽을 시간은 없지."라고 말할 때 내 마음은 슬퍼진다. 그들의 말은, 늘 반복되는 일과에 신경 쓰느라 창조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겠다는 뜻이다. 필독서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읽을 것을 선택할 뿐이다. 먹이지 않으면 자라지 못하는 법이고,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서지 못하는 법이며, 키우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하는 법이다. 예술가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 본질적인, 그러나 쉽게 외면당하는 창조적인 일에 계속 관여하게 만드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