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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아르뱅주의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신광은 (지은이)
포이에마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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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아르뱅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776071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4-02-12

책 소개

끝없이 추락하는 한국 교회, 그 타락의 원인은 무엇인가? 교회의 윤리적 실패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신학적 요인과 얽혀 있다. 왜곡된 이신칭의와 예정론이 만들어낸 지독한 편의주의의 산물, 아르뱅주의. 돌연변이 괴물 신학이 저지른 행태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종교개혁의 폭풍 전야
1) 면죄부, 종교개혁의 발화점
2) <밀양>이 고발하는 현대판 면죄부
3) 한국 교회가 남발하는 면죄부

2부: 칼뱅주의 개요

1) 구원론의 뇌관, 칼뱅주의 예정론
2) 칼뱅주의 5대 교리, 튤립
3) 칼뱅주의의 윤리적 추진력

3부: 아르미니우스주의 개요

1)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논쟁
2) 아르미니우스주의 5대 교리
3) 칼뱅주의의 문제를 해결했는가
4) 아르미니우스주의의 윤리적 추진력

4부: 한국 교회의 면죄부, 아르뱅주의

1) 아르뱅주의란 무엇인가
2) 아르뱅주의의 무율법주의
3) 아르뱅주의의 역사
4) 아르뱅주의의 값싼 은총

5부: 제3의 길을 찾아서

1) 그리스 철학의 우물
2) 아우구스티누스의 우물
3) 루터의 우물

6부 : 새로운 구원론을 위한 제언

1) 성서적 구원관의 도식
2) 새로운 구원론 정립을 위한 네 가지 지침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신광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하나님 나라가 교회를 넘어 일터와 일상의 영역에서 구체화될 수 있는 길을 찾는 목회자이다. 성경적 가치관과 현실 세계 사이의 조화를 찾는 데 관심이 많은 일터 개발원 연구위원이며 그 연장선상으로 유튜브 채널 ‘일터와 일상’에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초대 교회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성경적 공동체를 세워 가고자 열음터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양질의 신학 및 신앙 콘텐츠를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신학인강 고백아카데미와 도서출판 고백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건국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미션 디모데》(공저, 두란노), 《하나님 나라가 땅으로 임할 때》(고백아카데미), 《메가처치를 넘어서》, 《천하무적 아르뱅주의》(이상 포이에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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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이러한 식의 회개를 가르치지 않는다. 위선자가 거짓 눈물과 입에 발린 말로 회개하노라 할 때, 교회는 그 회개의 진정성을 감별할 수 있는 장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날마다 죄를 짓고선 주일날 되면 교회에 가서 “회개합니다”를 반복하는 집사, 권사, 장로, 그리고 목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자가 그렇게 회개한 후 곧바로 죄를 향해 달려갈 때 교회는 이를 분별하여 책망할 권한과 수단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희대의 고문기술자가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 될 때에도, 평생 살인과 탄압과 강탈을 일삼던 독재자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지옥이 두려워 예수를 믿겠노라 할 때에도 교회는 그들에게 침례를 베풀기 전, 먼저 그의 회개가 진실한지 검증할 권리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죄의 평준화는 무엇인가? 개신교의 설교에 따르면 죄는 다 똑같다. 큰 죄와 작은 죄, 중죄와 경죄, 회개 가능한 죄와 회개 불가능한 죄의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죄는 다 똑같이 지옥에 던져질 죄다. 영혼의 민주화란 무엇인가? 그것은 선인과 악인,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마음으로 죄 지은 자와 행위로 죄 지은 자, 위대한 신앙인과 흉악한 악인의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죄의 평준화와 영혼의 민주화의 결과 은총의 동일화가 이루어진다. 하나님 보시기에 모두 똑같이 죄인이다. 이러한 은총의 동일화가 이신칭의 교리와 결합하자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믿기만 하면 큰 죄든 작은 죄든 무조건 전부 용서받는다.


아르뱅주의라는 신학이 있는가? 물론 그런 신학은 없다. 누구도 그런 신학을 정리해서 발표한 적은 없다. 이것은 칼뱅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긴장이 점점 이완되는 과정 중에 둘이 서서히 가까워지다가 나중에는 아예 두 신학의 요소들 중 마음에 드는 것만을 뽑아 하나로 결합해 만들어낸 신학이다. 즉 아르뱅주의는 주창자가 없는 신학이다. 이 신학은 대중의 취향에 맞추려는 이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신학이다. 수많은 목회자가 현장에서 목회하면서 만들어낸 다양한 성서공부 교재나 설교집 등에서 상당히 뚜렷한 형태로 나타난다. 아르뱅주의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 직한 논리들의 결합체다.


아르뱅주의의 두 번째 특징은 반지성주의이다. 한마디로 아르뱅주의는 진지한 사유를 결여하고 있다. 편의주의가 초대하는 논리적 모순 같은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1)나는 예수를 믿기로 결단한다(아르미니우스주의). (2)하나님은 나를 끝까지 붙드신다(칼뱅주의). 이 두 가지 주장은 조화되기 어렵다. 왜냐하면 (1)에서 자신이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는 것은 그러한 자유의지를 부인하고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결단할 수 있다면 같은 논리로 그는 자신의 믿음을 부인하기로 결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처럼 명백한 논리적 오류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은 진지하게 사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말한다. 어차피 신학으로, 논리로, 교리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십자가의 보혈! 이것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단순한 복음을 믿어라. 명백한 진리 안에 거하라. 토론하고 생각하고 논쟁할 시간 있으면 나가서 한 영혼이라도 복음을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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