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810071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저자 서문
I. 천국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1. 천국은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이다 21
1) 오해 21
2) 바로잡기 24
2. 하나님 나라는 ‘삶의 부정’이 아니라 ‘삶의 긍정’이다 35
1) 오해 35
2) 바로잡기 37
3. 하나님 나라는 ‘땅의 소멸’이 아니라 ‘땅의 갱신’이다 47
1) 오해 47
2) 바로잡기 48
II. 종말론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들
4. 하늘과 하늘나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58
1) 하늘과 하늘나라(천국) 58
2) 하늘 59
3) 하늘나라 62
5. 성도는 죽은 뒤 어디로 가는가 65
1) 중간 상태(The Intermediate State) 65
2) 중간 상태 이론들 66
6. 마지막 날에 우리는 휴거되는가 73
1) 휴거 교리 73
2) 데살로니가 4장 17절 해석 75
7. 부활의 몸은 어떤 몸일까 82
1) 그리스도의 부활체 82
2) 우리의 부활체 84
3) 그리스도의 부활과 새 창조 85
4)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86
5) 종말론적 새 창조, 교회 88
III. 하나님 나라 건국 프로젝트
8. 창세기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원형 95
1) 구약과 하나님 나라 95
2) 창조와 에덴 이야기 97
3) 타락과 하나님 나라 건국 프로젝트의 좌초 106
4) 아브라함: 하나님 나라 건국 프로젝트의 청사진 108
9. 이스라엘 역사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모형 113
1) 건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세우신다 113
2) 구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열국으로부터 구별하신다 115
3) 축복: 이스라엘은 열국에게 복을 베풀어야 했다 132
4) 완성: 열국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 137
10. 예언자들의 꿈과 하나님 나라: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비전 139
1) 건국: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로 새 이스라엘을 건국하실 것이다 139
2) 구별: 하나님께서는 새 이스라엘을 깨끗하게 하심으로써 구별하실 것이다 145
3) 축복: 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종이 되어 고난받음으로 세상을 섬길 것이다 147
4) 완성: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을 통해 온 세상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151
11. 예수와 하나 나라: 몸소 하나님 나라로 오신 예수 153
1) 건국: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라를 세우신다 153
2) 구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질 나라를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신다 166
3) 축복: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질 나라가 세상에 복을 준다 174
4) 완성: 열국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질 나라에 속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 176
12. 교회와 하나님 나라: 만유의 주가 다스리신다 180
1) 건국: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나라를 세우신다 180
2) 구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세워질 나라를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신다 187
3) 축복: 교회를 통해 세워질 나라가 세상에게 복을 준다 192
4) 완성: 열국이 교회를 통해 세워질 나라에 속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 198
에필로그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머리말
2020년 말, 직장 사역 연구소 연구모임에서 방선기 목사님의 제안으로 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 프로젝트는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일상과 일터의 문제들을 조망해보자는 것이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일상과 일터의 문제들을 다룬 책들이 많지 않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것이었다. 이 글 역시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일상과 일터의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써지게 되었다. 필자는 일상 신학이나 일터 신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하지만 일상 신학이나 일터 신학의 기초는 마땅히 하나님 나라 신학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그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러한 주제의 글이 많지 않다는 말을 듣고 참 안타까웠다. 이러한 안타까움으로부터 이 글이 써지게 되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 신앙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 나라 신앙이 우리의 일상과 일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일터와 일상의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임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일상과 일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즉 이 글은 주기도에서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기도의 다소 긴 각주라고 할 수 있다. 하여 이 글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매일의 일상의 영역과 우리의 각자의 일터에 임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다. 첫 번째는 ‘하나님 나라’인데, 본서가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일상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이고, 세 번째는 ‘일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인데, 두 번째와 세 번째 글은 차후에 출판될 예정이다. 하나님 나라, 일상, 일터, 이 세 가지 다소 이질적인 내용의 글을 한 권으로 묶을 경우, 책도 두꺼워지고, 내용도 산만해질 것 같아서 각자 단행본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전체 작업 중 첫 번째 부분에 해당하는 본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다루었다.
하나님 나라 신학은 한국 신학계에 오래전부터 소개되어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도 본서의 의의를 찾는다면 땅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일상과 일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논의를 전개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놓고자 하였다.
‘하나님 나라와 일상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에 해당하는 본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전반부에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한국 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다루었다. 중반부에서는 종말론과 관련된 모호한 개념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한 번에 정리했다. 후반부에서는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 건국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건설하시는 데 얼마나 집요하게 애를 써오셨는지를 추적하였다. 이 책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부활, 승천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그 나라가 지금 우리의 일상과 일터의 영역에 지속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되었다.
아무쪼록 이 부족한 글을 통해 이 땅을 살아가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일터와 일상의 영역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목격하고, 체험하도록 돕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독자의 연구를 돕기 위해서 주석을 달았다. 전문적인 신학 논문이 아니기에 촘촘한 주석 작업을 하지 못한 점, 가독성을 위해서 미주로 처리한 점, 연구를 하던 중 정확한 출처를 기억해두지 못해서 출처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 점 등은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부족한 부분은 개정판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저자 신광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