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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76310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6-05-09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 엉망진창인 현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저자 서문 | 새로운 사회, 대전환을 향한 희망 프로젝트!
Part 1 대전환
Chapter 1. 우리 시대의 세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통상적 삶/ 두 번째 이야기 - 대파국/이중적 현실/세 번째 이야기 - 대전환/희망 만들기와 우리 삶의 이야기
Chapter 2. 나선형 순환을 신뢰하기
모험의 실을 좇아서/ 희망 만들기의 실/재교감 작업의 나선형 순환/개인적 실천으로써 재교감 작업
Chapter 3. 고마움으로 시작하기
고마움은 행복감을 키워줍니다/고마움은 믿음과 너그러움을 만듭니다/소비 문화의 해독제, 고마움/고마움의 장애물/호디노소니족의 교훈/고마움은 세상을 위해 일하도록 부추깁니다/ 현대 과학의 가이아 이론/돌려주기와 물려주기
Chapter 4. 세상에 대한 우리의 고통을 존중하기
차단된 반응 이해하기/세상에 대한 절망과 함께하기/세상을 위한 고통은 정상적이고 건강하며, 보편적입니다/막힘 없는 되먹임은 에너지를 발산합니다/정보만으로는 부족합니다/자아를 보는 새로운 관점/세상에 대한 고통을 존중하는 개인적 실천 행위/세상에 대한 고통은 모험을 떠나라는 부름
Part 2 새로운 눈으로 보기
Chapter 1. 넓은 의미의 자아
이기심의 탈바꿈/자아에 대한 여러 다른 관점/더 큰 사회로 확장되는 자아/풍요라는 전염병/합병이 아닌 하나됨/하나됨의 복원과 재해석/하나됨은 소풍이 아닙니다/우리를 통해 느끼는 더 큰 자아/새로운 진화론/관계적 의식의 출현/삼발라 전사의 예언
Chapter 2. 새로운 유형의 권력
권력에 대한 기존 관점/새로운 유형의 권력/1 + 1 = 2 + α/ 창발/창발의 힘/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구원의 손길, 은총/동반형 권력의 행사
Chapter 3: 풍부한 공동체 경험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새로운 세상은 가능합니다/친숙한 개인의 껍데기가 깨지기 시작했습니다/네 단계의 공동체
Chapter 4. 긴 안목으로 보는 시간
가족의 안목으로 보는 시간/가속적으로 빨라지는 시간/속도의 비용/시간 여행/우리 편에 선 조상들/지구상 생명으로서 인류의 여정/종으로서 인류의 여정/시간을 초월한 삶 배우기
Part 3 실행하기
Chapter 1. 영감을 주는 비전 붙잡기
어찌하여 우리 상상력의 전원은 꺼졌을까요?/우리의 상상력 해방시키기/영감을 붙잡는 실천 방안/우리가 바라는 미래상 그려보기/가상에서 얻는 지혜/이야기꾼들의 회의/ 악몽조차도 힘이 될 수 있습니다/지구가 꾸는 꿈/점진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집단지능/선택하기와 선택받기/티베트로 가는 길
Chapter 2. 할 수 있다고 믿어보기
매도의 목소리/불신의 벽에 맞서기
Chapter 3. 주위에 지지세력 구축하기
개인적 수준 : 우리의 습관과 실천/ 얼굴을 마주하는 수준 : 우리 주위의 아는 사람들/문화적 수준 : 우리가 구성하고 있는 사회/중생적 수준 : 우리와 하나로 연결된 모든 생명체
Chapter 4. 활력과 열정 유지하기
열정을 소중한 재생 자원으로 인식할 것/활동에 대한 개념을 넓게 정의할 것/마음속 깊은 즐거움을 나타내는 나침반을 쫓아갈 것/좋은 삶을 산다는 의미를 다시 규정할 것/성공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음미할 것
Chapter 5. 불확실성 때문에 더 강해지기
불확실성을 보는 관점/신비로움과 모험심을 더해주는 불확실성/우리를 현재로 끌어오는 불확실성/보리심/희망 만들기라는 진주를 찾아서
참고 자료
책속에서
우리가 말하는 이런 현대적 삶은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먼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고, 자가용을 굴리고, TV와 컴퓨터와 냉장고를 보유하는 것은 이제 일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두세 세대 이전만 해도 그런 것들은 부자들의 전유물로 간주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광고 때문에 누구나 그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이전보다 얼마나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가, 그리고 멀리까지 얼마나 빠르게 갈 수 있는가가 진보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를 해석하는 이런 류의 이야기는 우리가 엄청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제적·기술적 발전으로 우리 삶의 많은 측면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이 이야기가 제시하는 길은 ‘이제까지 한 것을 더 많이 하자.’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것을 ‘통상적 삶’이라고 부릅니다.
<Part1_대전환> 중에서
수년간 지속 불가능한 성장을 한 후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드디어 거품이 폭발했고, 2006년과 2007년에 부동산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많은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부 증권에 투자했기 때문에 그 위기는 모든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미노 현상처럼 대형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쓰러졌습니다. 정부는 과열과 붕괴를 겪으며 망해가는 금융기관을 살리기 위해 엄청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체제 전체가 과열 상태에서 현재 거품이 빠지고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라는 거품은 자원을 더 많이 투입해야 합니다. 이로써 더 많은 양의 유독성 쓰레기가 만들어집니다. 자원과 쓰레기, 이 두 가지는 지속 가능한 한계를 넘어가면 갈수록 더 큰 파국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Part1_대전환> 중에서
만델라와 드 클레르크의 대화가 인종차별 정권을 종식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했지만, 훨씬 더 큰 지지 세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역사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남아공 내부에서는 매일같이 변화를 위한 투쟁에 나서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불매운동과 시위에 합세해 지지자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별개의 활동 하나하나에만 초점을 맞추면, “그게 무슨 대수야”라고 묵살하기 쉽습니다. 어떤 움직임이 갖는 힘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것이 모이면 뭐가 되지”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하찮게 보이는 행동이라도 다른 행동과 합쳐지고 상호작용을 하면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신문 사진을 예로 들어볼까요? 확대경으로 사진을 들여다보면 작은 점들이 모인 것처럼 보이지만, 약간 떨어져서 전체로서 보면 더 큰 모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도 개별적 행동과 선택이라는 무수히 작은 점들로부터 가시화됩니다. 작은 움직임들과 큰 변화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우리는 권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개별적인 움직임은 그 자체만으로는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없습니다. 행위가 이루어지는 수준에서는 그 행위로 인한 이점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Part2_새로운 눈으로 보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