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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9777077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4-07-20
책 소개
목차
1. 적도 움직이는 용인술
민심을 얻어 이익을 얻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대세를 유리하게 조성한다
시기 선택의 중요함을 인지하라
함정에 걸려들게 한다
자신을 믿고 행동한다
다른 생각의 여지를 주지 말라
유능한 부하를 곁에 두어라
2. 미래를 예견하는 힘
현신보다 간신이 필요할 때가 있다
모든 일은 멀리 내다본다
이상한 징조에 포착하고 대비하라
경쟁자를 물리치는 계략을 세우라
후환이 될 만한 것은 미리 제거한다
도움이 되는 것과 해가 되는 것을 구별한다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
3. 경쟁자를 이기는 최강의 지략
내 의견이라도 남의 말인 것처럼 하라
거짓말을 하려면 먼저 믿음을 주어라
상대의 시기심을 이용한다
명분을 세우고 당당하게 중상한다
역효과의 전법을 쓴다
4. 역습을 노리는 술책
그럴듯한 논리로 역습한다
바른 말이 자신의 무덤을 파기도 한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자는 위험하다
직선보다 곡선이 더 빠를 때가 있다
책략의 요체를 파악하라
자신과 상대의 뿌리를 생각하라
5. 심리파악의 기술
미인계의 허점을 이용한다
적의 심리를 파악한다
자신을 낮추고 은혜를 베푼다
상대를 격동시켜 전의를 불태운다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수단을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상대를 압도하는 방법을 터득하라
6. 연막전술의 기교
교묘한 은폐술의 위력
반항의 동기를 꿰뚫어 본다
동양인 특유의 도회술을 사용한다
신중함을 잃지 말라
7. 마음을 사로잡는 법칙
신뢰보다 미끼를 잘 이용해야 한다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
뚜렷한 대의명분을 세운다
큰 것을 얻고자 하면 작은 것을 버려라
여론을 두려워하라
시대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8. 이해득실의 계산법
남을 도와줄 때는 최대한 생색을 내라
자신에게 이로운 길을 택하라
끈질긴 집념을 가져야 한다
경쟁 상대도 필요할 때는 돕는다
9. 삼십육계를 능가하는 술수
거짓이 참을 이길 때도 있다
위장하여 도망하다
후퇴를 모르면 전진도 없다
지나친 욕심은 모든 것을 망친다
굽힐 줄 아는 지혜
10. 허허실실의 급소
적의 판단을 혼동 시켜 공격한다
계략으로 사로잡는다
불의의 습격이 강한 이유
정면승부보다 관찰력을 먼저 길러라
약점은 최대한 감추어라
퇴로는 열어 놓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11. 난세를 돌파하는 기술
적과 동지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사태의 핵심을 간파해야 한다
스스로 낮추어야 할 때를 안다
이해득실을 따진다
끝까지 단념하지 않는다
상황을 꿰뚫어보는 지혜를 길러라
옳다면 과감하게 행동하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떤 조직이나 집단에도 소수의 이질 분자와 반대파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러한 이질 분자의 존재에 대해서 지나치게 집착하여 그 처리에만 골몰하다 보면, 전체의 움직임이 정지되거나 흔들리고 만다.
그보다는 아예 이질 분자의 존재는 무시해 버리고, 전체의 대세를 유리하게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집단에 기세가 오르고, 한 가지 방향으로 격하게 움직이게 되면 소수는 다수에 휩쓸려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 법이다.
전투의 경우에 있어서도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일단 부대의 행동에 기세가 오르게 되면 죽음에 대한 공포심은 희박해지고 비겁자도 용사가 된다.
- 대세를 유리하게 조성한다 中
대신은 미소를 지으면 대답했다.
“저는 이웃 나라에도 정보망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 그 나라의 왕이 사냥을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왕은 감탄하기를 마지않았다. 그러나 그후 왕은 그 대신을 경계하여 조정에서 내치고 말았다.
이 고사에는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한 가지는 그 대신이 적국의 사정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할 필요없이 그것이 우연의 일치처럼 꾸몄으면 왕의 경계심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또 하나는 그렇게 능수능란한 대신을 잘 다룰 능력이 없는 무능한 왕이 유능한 신하를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 교묘한 은폐술의 위력 中
서문표는 자못 비감한 어조로 말했다.
“지난 해에 저는 대왕을 위해 업을 다스렸습니다만, 대왕께서는 저의 관인을 몰수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왕의 근신들을 위해 업을 다스렸더니 대왕께서는 저를 칭찬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결코 지방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말을 마치자 그는 관인을 스스로 내놓고 사직하려고 했다. 당황한 문후가 관인을 돌려주며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그대를 알지 못했으나 이제야 비로소 알았으니, 이번에는 부디 나를 위하여 업을 다스려 주오.”
그러나 서문표는 끝내 듣지 않고 총총히 물러나왔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유능한 사람이 반드시 재능을 인정받는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유능하기 때문에 경쟁자들의 질투를 사고 화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남을 도와줄 때는 최대한 생색을 내라 中
태종은 가현을 잠시 바라보고 나서 가까이 있는 신하에게 분부했다.
“어서 가현을 지원(池苑)에 던져 넣으라!”
그러자 가현이 당황하여 말했다.
“아닙니다. 폐하!”
“아니라니?”
“황공하오나 제가 진 것이 아닙니다.”
“진 것이 아니라니? 어째서 그러한가?”
가현은 왼손을 펴 보이며 말했다.
“여기에 사석(死石)이 한 알 있습니다.”
태종이 보니 가현의 왼손바닥 안에 바둑 한 알이 감추어져 있었다. 태종은 호기롭게 껄껄 웃고 나서 비자를 하사했다. 가현은 바둑에 만능의 재주가 있어 판을 자유자재로 짤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 빅의 묘수를 절묘하게 구사함으로써 태종의 변함없는 총애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 끝까지 단념하지 않는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