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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777955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10-2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3월 28일~4월 7일)
한낮에 일어나 기억을 잃다 | 키브라에서 웨이터를 만나다 | L 문구점에서 지도를 사다 | <조라>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다 | 웨이터가 화를 내다 | 붉은 동그라미의 의미를 이해하다 | 도서관에서 죽은 남자 때문에 비난을 받다 | 플래티넘 고객에게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
2장(4월 10일~4월 20일)
6번 출구를 퇴로로 정하다 | 죽은 남자 대신 여자가 전화를 받다 | 어떤 것도 살인을 위안할 수 없다 | 운전은 어렵지 않다 | 식물학자, 정원사, 그리고 연쇄살인범 | 그러므로 운전사는 살해당하지 않았다 | 납골당이 내게 ‘안녕ʼ 하고 인사하다 | 연두색 레인코트를 다시 만나다
3장(4월 22일~5월 5일)
꿈에서 새장을 향해 총을 쏘다 | 살인범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 일곱 군데 볼링장을 찾아 떠나기로 하다 | 너를 욕실에 가두고 나는 볼링을 쳤지 | 지도가 날아가 버리다 | L 문구점에서 다시 지도를 사다 | ‘안녕’을 ‘인녕’으로 바꾸다 | 여자가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 연두색 레인코트를 기다리다 |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다
4장(5월 5일~5월 15일)
가짜 하얀 비둘기가 나오는 꿈을 꾸다 | 생활체육실-5를 발견하다 | 미모사를 당기다 | 신선한 시체에 대해 불만을 갖다 | 자동차의 시종, 돈 냄새를 맡다 | 수영장에서 웨이터와 대화를 나누다 | 공주가 사라지다 | 공주의 실종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5장(5월 19일~5월 29일)
웨이터가 사라지다 | 키브라의 뒷면에서 구토를 하다 | 네 번째 남자를 만나다 | 어제의 기록, 오늘의 기억 | 웨이터의 집에 침입하다 | 헬싱키는 더 이상 헬싱키 볼링장에 없다 | 새벽 2시 반에 노래 가사를 옮겨 적다 | 헬싱키를 위한 특제 에그타르트 | 코인로커를 열다
6장(5월 31일~6월 12일)
꿈에서 달의 뒷면을 보다 | 이제 거의 다 왔다 | 지도의 귀퉁이를 자르다 | 나선형 철제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 나선형 철제 계단이 사라지다 | 경찰에게 편지를 쓰다 | 우체국에서 노랑 장화를 신은 뚱보를 만나다 | 화장실에서 경찰을 기다리며 일기를 쓰다
7장(6월 13일)
키브라, 기억의 원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장
나는 키브라 호텔의 한 방에서 한낮에 일어나 기억을 잃었다. 그리고, 내 앞에 놓인 네 장의 신분장의 주인들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정신을 차린 곳은, 아니 정신을 놓은 그곳은 화려한 호텔방이었다. 나는 한낮에 일어났더니 모든 걸 송두리째 잊어버렸다.”
2장
나는 내가 저질렀을지 모를 살인의 목록을 적어 나갔다.
“두 건의 반사회적인 살인이 일어났고 그 두 명 희생자의 신분증명서가 지금 내 주머니에 있다.”
3장
나는 내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를 찾기로 했다.
“내가 견딜 수 없는 건 내가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아니라 확실한 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