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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초한지 5 (대란의 최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790289
· 쪽수 : 27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790289
· 쪽수 : 271쪽
책 소개
현대사회의 군상과 닮아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 중국의 역사 소설 <초한지>는 항우와 유방, 숙명적 라이벌인 두 사람이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이야기이다.
목차
염려 말고 왕이 되라
우희를 미인이라 부르라
나의 군대는 혓바닥뿐이오
객에게도 철학이 있다
유방의 백패는 시작일 뿐이다
항우, 우희를 베고 최후를 즐기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에는 겨울바람이 불고 있었다. 철수하던 날 아침 초군은 오랫동안 놓고 있던 화톳불을 발로 비벼 껐다. 화톳불 연기가 들에 가득히 퍼졌다. 이윽고 그 연기도 사라지고 소대별로 거리에 나섰다. 그들을 쉬게 하고 식량을 공급해 줄 팽성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었다.
“급히 서둘지 말라.”
항우는 급히 행군하지 말도록 선두에 명령했다. 등 뒤에 있는 고릉성의 적이 성문을 열고 언제 추격해올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나 유방은 항우를 쫓지 않았다. 추격하면 야전이 되고, 야전이 되면 항우를 당해 낼 수가 없었다. 그에 비해 항우는 유방이 추격해 오길 기다렸다. 유방이 따라오면 철퇴를 내려 지금까지 꾸며온 그의 모사를 한꺼번에 박살을 내려고 했다. ‘어쨌든 유방 하나만 잡으면 된다. 모든 일은 그것으로 끝난다.’
항우는 멀어져 가는 고릉성을 자꾸 뒤돌아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초한지 5 대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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