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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7827367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창조적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혁명하라 10
제1부 창조적 글쓰기를 위한 의식 개혁 _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WRITING 1: 작가가 가진 시크릿과 테크닉 _작가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다
감성과 창조의 시대, 새로운 작가가 필요하다 22
작가는 자신을 스스로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30
작가가 된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도전이다 33
작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36
당신에겐 이미 책 쓸 능력이 넘쳐난다 40
죽어도 좋을 만큼 좋아합니까? 44
베스트셀러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47
필력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라 53
명문장의 덫에서 빠져 나와라 56
오로지 작가는 쓸 뿐이다 60
한 문장을 쓰고 그 다음 문장을 써라 64
WRITING 2: 작가의 두 번째 시크릿 _작가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작가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여주는 사람이다 70
글쓰기는 연출이 아니라 노출이어야 한다 73
작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 77
진짜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82
문법, 맞춤법, 띄어쓰기의 덫에서 벗어나라 87
20년 동안 쓰레기 같은 글을 쓴 대문호 90
세련된 글이 아닌 당신의 거친 숨소리를 남겨라 93
지식이 아닌 감성으로 작가가 되어야 한다 96
책 한 권 쓴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100
작가는 세상 밖에서 사는 외로운 사람이다 103
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초고는 조잡하다 106
WRITING 3: 작가는 유일무이한 존재여야 한다 _리마커블하라
작가는 인생을 두 번 살아가는 사람이다 112
작가는 이 시대 최고의 퍼스널 브랜딩이다 117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120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버려라 123
몽상가는 꿈을 꾸고 작가는 글을 쓴다 126
열정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 129
작가가 되는 확실하고 유일한 길 134
글쓰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138
어린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글을 쓰라 141
글쓰기는 논리적, 창조적 사고를 동시에 키워준다 144
글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비울 줄 알아야 한다 148
세상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무시하라 152
15년 동안 무명이었던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56
제2부 창조적 글쓰기를 위한 실전 학습 _창조하며 글을 써라
WRITING 4: 글을 쓰는 맛과 힘을 느껴라
마약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글쓰기에 빠져라 162
글쓰기가 주는 맛과 힘을 느껴라 166
글쓰기를 즐겨라. 그것이 글을 잘 쓰는 비결이다 169
생각하지 말고 글쓰기에 빠져라 173
문법에 너무 매이면 재미가 없다 176
글 쓸 때 전율해야 독자들도 전율을 느낀다 179
사고와 학문의 모든 경계를 허물어라 181
글쓰기를 게임으로, 놀이로 만들어라 186
살아 숨쉬는 문장을 쓰는 법은 단순하다 188
글을 잘 쓰기 위해 집중해야 할 두 가지 사실 192
WRITING 5: 모든 글쓰기에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모든 글에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198
순서만 바꾸어도 전혀 다른 문장이 된다 201
첫 문장에 반하게 하는 방법은? 203
흥미를 끌 수 있는 한 방이 있어야 한다 206
호기심을 먼저 자극하고 빠져들게 하라 208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라 210
명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214
제목이 식상하면 아무도 읽지 않는다 220
글쓰기는 독자와의 대화이자 소통이다 223
글쓰기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227
WRITING 6: 양이 재능을 이긴다
우뇌와 좌뇌를 모두 사용하라 230
많이 읽어라. 읽은 만큼 그 만큼의 작가가 된다 234
예술의 신, 뮤즈! 그런 것을 기대하지 마라 237
매일 써라. 그리고 많이 써라. 그것뿐이다 240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마라 243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만들어라 247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작가가 되라 250
끊임없이 공부해야 더 나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254
양이 질을 낳고, 양이 재능을 이긴다 256
뜨거운 심장으로, 온 몸으로 글을 쓰라 261
더 나은 글을 쓰는 세 가지 방법 264
에필로그 _ 누구나 처음은 아마추어였다 267
부록 _ 일곱 가지 글쓰기 원칙 27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이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한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당신을 먼저 남과 다른 존재 혹은 비범한 존재 혹은 길거리에 널린 누구나 가지고 있는 평범한 스토리가 아닌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없는 그런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성공 스토리나 위대한 업적을 달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과 다른 독특한 스토리, 남과 다른 존재라는 점이다. 그래서 엄청난 실패 스토리나 엄청난 시련과 아픔도 또한 좋은 스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이 세상에는 누구나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작가가 되는 것이다.
쌀이 있으면 누구나 밥을 해 먹을 수 있다. 다만 그 과정을 한 번도 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는 사람에게는 그 과정이 정말 어려운 것이 되듯, 당신은 이미 충분히 책 쓸 ‘거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책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한 번도 경험하거나 해 본 적이 없을 뿐이다. 그래서 작가가 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에게 그 과정이 얼마나 쉽고, 얼마나 간단한 것인지를 알려 주고자 하기 위해서 쓴 책이다. 몇 가지의 심리적 장벽만 뛰어넘는다면 글을 쓰는 작가만큼 멋진 직업도 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을 뿐이다.
작가가 되고 싶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이 세상에 내 놓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요긴하게 쓰일 물건(?)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글쓰기의 멘토로 삼아 매일 글쓰기를 한다면 반드시 인생을 바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_에필로그 중에서
작가의 허상에 대해서 당신이 명심해야 할 한 가지 사항이 더 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기도 하다. 모든 천재들과 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첫 작품은 매우 조잡하고 형편없는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초고는 매우 조잡하기 이를 때 없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거장들도 매우 어설픈 초고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과 필자나 우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황당한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들에 대한 허상과도 다르지 않다. 당신은 ‘음악의 신동’인 모차르트가 처음부터 세계적인 걸작을 마구 쏟아냈던 그런 진짜 천재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그는 어쨌든 세계적인 작품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그가 수십 년 동안 수백 곡 이상의 곡들을 작곡하면서 엄청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잘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그의 작품 번호에 매겨진 작품 번호, 즉 쾨헬 번호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그의 대표작품을 보면, 교향곡 제40번 g단조 K.550, 교향곡 제41번 C장조 〈주피터〉 K.551,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 레퀴엠 d단조 K.626, 피가로의 결혼 K.492, 마술피리 K.620, 돈 지오바니 K.527,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 봄노래(봄을 기다림) F장조, K.596 등이 있는데 대부분 작품의 쾨헬 번호가 400에서 500 이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쾨헬 번호는 그가 작곡한 순서대로 번호가 붙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번호는 그가 이미 400곡 이상의 곡을 작곡한 이후에 나온 곡들이 모두 위대한 작품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사실 보다 더욱 더 그가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책도 있다. <우리 안의 천재성>이라는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솅크이다. 그는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에 대해 한마디로 평범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말이다.
_<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초고는 조잡하다 >중에서
생각해 보라. 누구보다 더 화려한 삶을 살았던 최고의 가문, 최고의 교육, 최고의 직위, 최고의 부를 누렸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그것도 사형수가 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며 자유도 빼앗긴 채 감옥에 갇혀 영원히 그 감옥을 살아서 나올 수 없게 되는 그런 최악의 인생을 살게 되는 그런 상황을 말이다.
그럴 때 보에티우스는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자신의 인생을 곱씹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깊은 성찰과 사색을 통해 그는 최고의 작가로 자신이 거듭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사마천이나 보에티우스와 같이 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스스로 능동적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무엇인가에 도전해야 한다.
구본형 작가나 공병호 작가들은 모두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작가로서 수많은 책을 집필하고 출간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서 뛰어내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제2의 인생을 용감하게 선택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깊게 곱씹어 보면서 작가로서의 삶인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작가는 반드시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이전에 했던 직업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이더라도 글을 쓰는 순간은 또 다른 인생, 또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작가의 숨겨진 비밀인 것이다.
_<작가는 인생을 두 번 살아가는 사람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