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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거나 천재거나

미쳤거나 천재거나

(천재를 위한 변명, 천재론)

체자레 롬브로조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책읽는귀족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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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거나 천재거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쳤거나 천재거나 (천재를 위한 변명, 천재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863365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5-11-11

책 소개

천재성과 광기의 비밀스런 메커니즘을 역사 속 유명인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분석하는 책. 저자는 광기란 어느 시대에 발현되는가에 따라서 그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먼 옛날 야만과 미개의 시대에 광기의 폭발이 그토록 만연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목차

기획자의 말 : 즐겨라, 천재들을 구경하는 재미
머리말 : 매우 과장되고 모순된 성격의 천재들

PART1. 천재, 그 비밀의 코드 : 천재의 특징
1. ‘진실’이라는 종교 : 문제의 역사
2. 천재와 광인의 어디쯤 : 천재와 퇴행
3. 축복과 재앙의 사이에서 : 천재에게 잠복해 있는 신경병과 정신병
4. 천재의 그림자 : 천재와 광기

PART2. 천재성, 베일을 벗다 : 천재성의 원인
1. 천재성, 날씨와 왈츠를 : 기상 조건이 천재에게 미치는 영향
2. 천재성은 기후를 타고 : 기후가 천재에게 미치는 영향
3. DNA와 천재성 : 인종과 유전이 천재성과 광기에 미치는 영향
4. 천재의 또 다른 이름, ‘약골’ : 질병이 천재에게 미치는 영향
5. 영리하지만 쓸모없는 아이 : 문명과 기회가 미치는 영향

PART3. 천재성과 광기의 이중주 : 미치광이 천재들
1. 광기의 날개에 문학을 싣고 : 문학계의 미치광이 천재들
2. 광기와 예술이 손을 잡으면 : 미치광이들의 예술
3. 독특하고 ‘낯선’ 사람들 : 문학계와 예술계의 반미치광이들
4. 인류의 진보에 기여한 천재들 : 정치계와 종교계의 미치광이들과 반미치광이들

PART4. 정상인 듯 정상 아닌 듯한 천재들 : 종합 - 천재들의 퇴행적 정신 상태
1. 17가지 특성이 눈에 띄네 : 미치광이 천재들의 특징
2. 틀 속에 넣을 수 없는 그들 : 정상인 천재에게서 발견하는 미치광이 천재와의 유사성
3. 영감의 섬광 속에서 : 천재의 간질병적 속성
4. 광기에 굴복하지 않은 천재들 : 정상인 천재들
5.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 : 결론 

옮긴이의 말 천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

저자소개

체세레 롬브로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35년 11월 6일, 이탈리아의 비 르가모에서 태어났다. 그는 피에몬트 대학에서 의학 을 공부했으며, 그 후 의사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롬브로소는 “타고난 범죄인”(Criminal Man)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는 범죄인이 유전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타고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범죄인은 특정한 신 체적 특성인 비정상적인 두개골 형태나 불규칙한 신 체 특징을 가지며, 이러한 신체적 특징이 범죄 행위 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주요 저서인 『범죄인』 (L’Uomo Delinquente, 1876)에서 범죄인의 생리적, 신체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 저서는 그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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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콩코르디아 대학교와 대학원(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다. 영어 교재 기획과 개발전문가로 일하며,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독거 예술가, 세상 밖으로』, 『우리는 소박하게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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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재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많은 것을 본다. 그리고 훨씬 더 활력적이고 집요한 면이 있다. 그들은 기억력에서도 월등한 모습을 보이고 여러 상황을 조합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무심코 흘려버릴 작은 것들도 놓치지 않고 이리저리 조합해서 수천 가지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낸다. 이것을 ‘창조’라고 부르는 것이다. 창조는 단지 다양한 감각의 조합에 불과한 것이다.
-「PART1-2. 천재와 광인의 어디쯤 : 섬세한 악기 같은 존재-과민증」 중에서

천재는 제대로 된 관찰을 하기 전에 이미 직관으로 판단하고,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 능재들이 하는 것처럼 체계적이지 않고, 제멋대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마치 미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천재는 무시를 당하기도 하고 오해를 사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천재들이 창조에 이르는 과정을 생각도 하지 못한다. 그저 천재가 남들과는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것과 그 과정이 낯설다는 것을 알게 될 뿐이다.
-「PART1-2. 천재와 광인의 어디쯤 : 하늘, 땅 아래 하나-독창성」 중에서

플로베르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외면 받지 않은 진보적인 사상은 없었다. 정의를 위해 나서고서는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경우도 없었다. 위대한 인물치고 물벼락 한 번 받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칼에 찔린 경우도 부지기수다. 볼테르가 말한 것처럼 인간의 지성의 역사는 기실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점철된 역사다.
-「PART1-2. 천재와 광인의 어디쯤 : 하늘, 땅 아래 하나-독창성」 중에서

우울함에 빠지는 경향은 사상가들 대다수에게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그들의 예민함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옛말에도 남들보다 슬픔에 민감한 것이 천재가 써야 하는 가시면류관이라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천재는 우울한 성정을 지닌다고 평했다. 위르겐 마이어도 같은 말을 남겼다. 바로는 “슬프고 진지한 철학자들”이라고 말했다.
무감하기로 유명했던 괴테마저도 “나는 감정적으로 기쁨과 슬픔의 양극단 사이에서 널을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지식이 쌓여감에 따라 슬픔도 깊어 간다”라는 말도 남겼다. 그는 평생 자신이 즐거웠던 날들을 다 헤아려 봐도 4주를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PART1-3. 축복과 재앙의 사이에서 : 천재의 숙명-우울증」 중에서

쇼펜하우어는 감정적인 면이 결여되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서슴없이 모욕을 가했다. 그리고 어머니 때문에 여성이라는 존재 전체에 대해 적대적이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여성은 “머리카락은 길고 분별력은 짧은” 존재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일부일처제에 만족하지 못하고 일부사처제를 주장하면서 장모가 네 명 생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무랄 데가 없는 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애국심도 특별한 감흥을 일으키지 않았다. 애국심은 “바보들의 열정이자 열정의 가장 어리석은 모습”일 뿐이었다. 그렇지만 병사들이 민중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그는 병사들의 편이었다. 유산 분배에 그들의 몫을 챙겨 넣기까지 했다.
-「PART1-4. 천재의 그림자 : 모순 그 자체의 존재-쇼펜하우어의 불안」 중에서

대체로 기회라는 것은 이미 가득 채워진 술잔에 마지막 한 방울을 더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천재들은 그 잔이 넘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천재들이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재능을 발현하는 무수한 사례들을 통해서 매우 분명히 알 수 있는 점이다. 보카치오, 골도니, 무라토리, 레오파르디, 아스콜리, 첼리니, 카보우르, 페트라르카, 메타스타시오 등이 모두 그런 경우였다. 소크라테스는 돌을 자르고 다듬는 일까지 해야 했다. 바그너, 로시니, 베르디 등 유명 음악가들도 젊어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오랜 격언으로 “자연이 그에게 말을 건네지 않는다면 아테네인 천 명이 있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을 것이며, 로마인 천 명이 있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느 정도의 사회적 여건과 일정 수준의 문명이 갖추어져야 천재가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천재와 그 과업들을 수용할 만한 기반이 형성되지 않은 조건에서는, 천재가 나타난다고 해도 아무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다. 오히려 비웃음이나 박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PART2-5. 영리하지만 쓸모없는 아이 : 알껍데기를 쪼아 대는 부리-천재의 탄생」 중에서

천재들은 극도의 예민함 때문에 더욱이 섬약한 존재들이다.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이는 그들이 아직 어리고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겪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오히려 제일 강한, 혹은 가장 위대한 존재가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를 치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천재가 아니다. 사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평균적인 사회 구성원을 공급해내는 것 정도이며, 또 감히 그 이외의 일을 도모해서도 안 된다. 그저 천재들의 앞날에 장애물을 끼워 넣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PART2-5. 영리하지만 쓸모없는 아이 : 천재와 평범한 교사의 전투-학교에서 더 섬약한 존재들」 중에서

이 위대한 천재들 거의 대부분이 생식 기능에 이상이 있었다. 타소는 젊어서 매우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서른여덟 살을 기점으로 아주 담백한 생활을 고집했다. 반대로 까르당은 젊어서는 불능이었는데, 서른다섯 살부터는 과할 정도로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었다. 파스칼도 어릴 때는 향락을 추구하더니 이후에는 엄마가 아기에게 하는 입맞춤도 죄악시했다. 루소는 요도하열과 정액루에 감염되어서 변태적인 성생활을 유지했다. 뉴턴이나 스웨덴의 칼 12세는 절대적인 금욕을 고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레나우는 “고백하기 괴롭지만 나는 결혼에는 적합하지 않은 몸이다”라고 적었다.
-「PART4-1. 정상인 듯 정상 아닌 듯한 천재들 : 17가지 특성이 눈에 띄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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