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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민중봉기

아시아의 민중봉기

(필리핀, 버마, 티베트, 중국, 타이완, 방글라데시, 네팔, 타이, 인도네시아의 민중권력 1947~2009)

조지 카치아피카스 (지은이), 원영수 (옮긴이)
오월의봄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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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민중봉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시아의 민중봉기 (필리핀, 버마, 티베트, 중국, 타이완, 방글라데시, 네팔, 타이, 인도네시아의 민중권력 1947~2009)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97889617
· 쪽수 : 800쪽
· 출판일 : 2015-05-11

책 소개

미국의 진보적 학자 조지 카치아피카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 민중봉기 역사에 관해 썼다. 1권은 20세기 한국의 사회운동, 특히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루고 있으며, 2권은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10개국의 20세기 후반 봉기를 다룬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7
들어가며 .16

1장 봉기하는 세계 .20
아시아의 민중권력 봉기 | 1968년에서 1998년까지, 보통 사람들의 저항 | 전 지구적 민중권력 | 1968년에서 1998년까지, 소비에트 공산주의의 몰락 | 헌팅턴의 제3의 물결 다시 보기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 집단의 지혜, 똑똑한 군중 | 봉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세계 자본주의에 맞서는 투쟁

2장 필리핀 .74
마르코스 체제, 인구의 4분의 3이 빈곤선 | 베니그노 아키노 암살 | 조기 선거, 레이건의 개입 | 군대 내부의 반란 | 피플파워의 등장 | 최후의 전투 | 제1차 피플파워의 국제적 여파 | 아키노 정부의 배신 | 라모스에서 에스트라다로 | 제2차 피플파워, 에스트라다에서 아로요로 | 제3차 EDSA, 빈민의 피플파워

3장 버마 .136
8888 총파업 | 권력에 오른 평의회 | 테르미도르, 철권의 도래 | 1988년 이후의 민주주의 수난 | 군사 통치의 경제학 | 2007년 ‘사프란혁명’

4장 티베트 .174
1959년 봉기, 달라이 라마를 보호하라 | 망명과 점령 | 1980년대 후반, 다시 불타오른 봉기 | 계속되는 저항, 티베트의 힘

5장 중국 .204
문화대혁명이 1989년 운동에 기여한 것 | 경제개혁, 새로운 흐름의 등장 | 1989년 위기,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일어서다 | 학생들의 주도권 장악 | 공격받는 학생들 | 단식농성자들의 쿠데타 | “톈안먼 광장 보위 지휘부 총사령관” | 계엄령에서 6월 4일 유혈 사태로 | 봉기의 여파 | 억압 속 중국의 번영 | 계속되는 저항과 국가통합

6장 타이완 .274
1947년 봉기와 학살 | ‘침묵의 세대’에서 가오슝 사건으로 | 풀뿌리 시위와 계엄령 종료 | 민주화의 고양 | 야생백합학생운동 | 민주화 이행을 향하여

7장 네팔 .328
네팔의 시민사회 | 자나 안돌란의 준비 | 정당들과 민중운동 | 파탄 해방구 | 봉기의 절정 | 협상과 타협 | 미완으로 끝난 제1차 자나 안돌란 | 봉기의 시민사회 혁신 | 과도정부 | 마오주의의 추동력 | 2002년 10월 4일 궁정쿠데타 | 제2차 자나 안돌란과 2006년 록탄트라 안돌란 | 어려운 수확, 눈부신 승리 | 누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가?

8장 방글라데시 .406
유혈 사태로 탄생한 방글라데시 | 전면에 나선 학생들 | 방글라데시 학생의 힘 | 값비싼 승리, 민주적 발전 | 이슬람 가부장제와 싸우는 여성운동 | 의류 노동자들의 계급투쟁

9장 타이 .438
국가, 종교, 국왕 | 1973년 학생혁명 | 봉기 후의 고조 | 1976년 학생 대학살 | 신자유주의의 타이식 얼굴 | 1992년 ‘검은 5월’ | 5월 17일 최후의 결전 | 1992년 검은 5월의 성과 | ‘휴대전화 폭도’ | 1997년 민중헌법 | 1997년 IMF 위기 | 레드셔츠와 옐로셔츠

10장 인도네시아 .518
IMF 위기, “물러나라, 수하르토” | 1998년 학생들의 의회 점거 | 레포르마시 시대

11장 민중권력은 여전히 작동한다 .540
정치의 전복이 필요하다 | 1968년에서 봉기 2.0으로 | 아랍의 봄, 여전한 민중봉기의 물결 | 에로스 효과의 재검토 | 에로스 효과의 활성화

12장 자유로운 코뮌 만들기 .572
파리코뮌에서 광주봉기로 | 광주와 파리의 차이 | 군대의 역할 | 광주봉기에서 파리코뮌의 역할 | 표트르 크로포트킨과 민중봉기

13장 조직과 운동 .602
시대와 아방가르드의 미학 | 시위의 미학, 아방가르드 정치 | 봉기 2.0, 가상 코뮌의 건설 | 기업의 돈을 받는 NGO의 역할 | 미국이 개입한 혁명의 시나리오

14장 프롤레타리아트의 변화하는 얼굴 .636
확대되는 혁명의 토대, 중산층과 룸펜프롤레타리아트 | 젠더와 봉기 | 여성의 원형과 민주화 | 안티고네와 춘향

15장 봉기의 공식 .660
봉기를 일으키는 경제적 요소 | 시위의 정점과 민주화의 심도 | 사망자 집계와 권력 | 군대와 정권 내부자의 역할 | 아시아에는 시민사회가 없는가 | 봉기들의 자율성과 집중화 비교

16장 문제는 체제다 .686
가장 훌륭한 사람과 가장 똑똑한 사람 | 자유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 세계 체제의 구조적 요청 | 첫 번째 구조적 요청―전쟁과 무기 | 두 번째 구조적 요청―거품과 붕괴의 위기 | 세 번째 구조적 요청―억만장자와 거지 | 네 번째 구조적 요청―이윤과 공해 | 합리적 체제를 향하여 | 계속되는 전 지구적 봉기

옮긴이의 말 .720
미주 .724
인터뷰 목록 .787
Credits .791
찾아보기 .793

저자소개

조지 카치아피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좌파 정치학자. 대학 시절 68혁명을 경험하며 운동에 참여했고, 당시 베트남전쟁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조직하여 FBI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오랫동안 평화와 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활동가이자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국제 코디네이터이며, 보스턴의 웬트워스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좌파의 상상력: 전 세계적 차원에서 본 1968년》 《정치의 전복》 등이 있다. 카치아피카스는 1968년 5월 프랑스와 1970년 5월 미국 등 전 지구적 운동에서, 혁명에 대한 열망과 투쟁이 매우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습에 깊은 충격을 받는다. 수백만 명의 보통 사람들이 역사의 무대에 갑자기 등장해서 통일된 방식으로 행동했고, 자신들이 사회의 방향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민중들이 대대적으로 들고일어날 때, 정부의 권위, 노동 분업 등 기성사회의 틀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질 수 있다. 민중은 운동의 주체로서 전혀 새로운 현실과 생활방식을 상상하며, 수십만 또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변화된 규범, 가치, 믿음에 따라 살아가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에로스 효과’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에로스 효과가 1980년 5·18광주민중봉기의 ‘절대공동체’, 1980년에서 1992년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를 뜨겁게 달군 민중봉기들, 2011년 아랍의 봄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사랑’의 물결에 완전히 매료된 그는 10년간의 방대한 연구와 취재를 바탕으로 《한국의 민중봉기》 《아시아의 민중봉기》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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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2년 대학 입학 이후 학생운동, 노동운동, 좌파 정치운동에 참여했다. 1988~91년에는 전진출판사에서 《레닌저작집》과 마르크스주의 저작을 다수 번역했다. 1997년 이후에는 국제 연대 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국제기획실장, 《노동자의 힘》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치경제학 연구소 프닉스의 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제포럼 운영위원, 노동자 교육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금 건설하라, 21세기 사회주의》 《세계화의 가면을 벗겨라》 《한국의 민중봉기》 《아시아의 민중봉기》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 《제3세계의 붉은 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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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6년 이후 민중권력이 아시아를 휩쓸면서, 동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까지, 다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전 세계의 시민들이 들고일어났다. (...) 이런 봉기의 물결은 중앙집권적 정당 또는 이데올로기적으로 통일된 조직이 이끄는 무장봉기의 특징을 띠지 않는다. 평화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이 운동들은 풀뿌리에서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무장하지 않았고, 훈련된 간부(이를테면 프롤레타리아트 백인단 또는 홍위병)들이 조직하거나 지도한 것도 아니다. 또한 전통적으로 정의하는 노동자계급 부문의 산물도 아니다. 중앙집권적 정당이 주도하는 정치적 봉기와 대조적으로, 이 봉기들은 전 지구적 시민사회에 의해 창출된 사회적 봉기이며, 1968년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한 민중의 지혜가 다양하고 자주적인 방식으로 표출된 것이다.”
―1장 봉기하는 세계


“지금과 같은 형태의 대의민주주의는 기업 시장경제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 후보자들이 광고를 통해 상품처럼 경쟁할 수 있으며, 실질적 이슈보다 개인에 대해 투표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에서 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선택이다. 의회민주주의는 경제 엘리트들의 지배를 정당화하고, 기업과 소비자 시장을 넓히며, 전 지구적 자본주의 경제와 협력하고, 은행들에 안전하고 믿을 만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지, 민주주의의 중심 요소가 아니다. (...) 헌팅턴의 이론이 전 세계에 강제하는 유형의 ‘민주화’에는 아부그라이브와 CIA의 용의자 인도 프로그램, 살해당하는 희생자의 절대다수가 민간인인 끝없는 전쟁, 환경 파괴, 세계체제의 주변부에서 수백만 명에게 죽음의 저주를 퍼붓는 무역자유화 등이 포함되며, 이 정책들은 그 어떤 실질적인 민중의 토론이나 현실적 대안들 간의 선택 없이 실행된다.”
―1장 봉기하는 세계


“민중이 원하는 것―봉기가 일어나는 동안 용기와 희생을 통해 표현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자유다. 민중봉기의 궁극적 목표는 억압 구조를 파괴하고 자유의 공간을 넓히는 것이다. 민중은 국가권력이 약해지는 것을 원하는 반면, 정부와 정당은 더 많은 통제를 추구한다. 민중이 원하는 것은 다양한 차원의 자유다. 배고픔에서 벗어날 자유, 교육 혜택으로 무지에서 벗어날 자유, 모든 종류의 가부장제와 독재에서 벗어날 자유, 고된 일에서 벗어날 자유, 그들의 삶을 일로 정의하는 것에 반대할 자유. 민중은 생산물과 생산과정을 통제할 자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자유, 예술적 영역의 자유를 원하며, 간섭 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추구하길 원하며, 자신이 선택한 대로 스스로를 표현하길 원한다.”
―11장 민중권력은 여전히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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