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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6096076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18-12-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9
동양의 무덤 15
붉은 10월 21
러시아의 길을 따르라! 37
러시아의 허파 51
농민 소비에트 63
소비에트 아시아 73
제국주의의 적 93
동양 마르크스주의 103
새벽을 보다 115
식민지 파시즘 127
다중심적 공산주의 143
나가며 공산주의에 대한 기억 153
옮긴이의 말 165
책속에서
제노트델Zhenotdel. 바쿠 회의 1년 뒤인 192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는 하님의 요구와 같은 것을 소비에트 정책에 상정하기 위해 동방여성대회Congress of Eastern Women를 개최하기를 원했다. 1921년 6월 9~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국제 공산주의 여성회의에서 ‘동양 여성’에 관한 토론은 활기가 넘쳤다. 회의의 최종 결의안은 당과 동방 소비에트의 모든 국가 기관에 ‘여성을 억압하는 모든 편견, 도덕적 종교적 관습에 맞선 투쟁을 수행하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이 선동을 수행할 것’을 호소했다. ‘민중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무기는 여성 조합, ‘여성노동자 클럽’을 건설하는 투쟁이 될 것이다. 이 클럽은 ‘문화적 계몽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기관으로서 경험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주도로 여성 해방을 쟁취할 수 있음을 보여 줘야 한다(클럽의 감독 아래 어린이집, 유치원, 문맹퇴치학교 등의 조직화).’ 동방 소비에트에서 프롤레타리아 여성은 노동조합과 주부 조합으로 조직되어야 하며, 소비에트 법률에 보장된 평등권 실현을 위해 투쟁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또한 ‘동방 민족들의 일상생활에서의 특수성’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결의안을 지적했다. 이것은 투쟁을 인종주의적 방식이나 독선적 방식으로 수행해서는 안 되고, 동방의 여성을 자신의 문화적 세계를 혁명하는 투쟁의 최전선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