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9791826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8-11-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1. 문재인의 운명
2. 남북관계 발전의 ‘비극들’
3. 종전선언은 왜 안 된 것일까?
4. 대북 제재는 ‘쓰리 쿠션’
5. 미국은 진정으로 비핵화를 원할까?
6. 이란 핵협정보다 강력한 합의?
7. 총성 없는 쿠데타
8. 김정은의 도취감과 불안감
9. INF 조약마저 사라지면
10. 어정쩡한 비핵화
11. 그래도 ‘신의 한 수’는 있었다
12. 최후의 담판
13. 비핵화 실현을 위한 합의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재인과 김정은의 확약, 즉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원자탄 피난민 2세’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했던 문재인의 운명적 행보의 종착점은 어디가 될까? -<문재인의 운명> 중에서
미국의 강경파들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마다 북한의 비밀 핵 의혹을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지만, 그 목적은 대부분 달성되기도 했었다. -<남북관계 발전의 ‘비극들’> 중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을 기피하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도 있다. 바로 주한미군에 미칠 영향이다. 이를 의식해 남북한 정상은 이구동성으로 주한미군의 철수 요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 주류는 오히려 트럼프의 선택을 걱정하고 있다. 트럼프는 종전선언이 나오기도 전에, 심지어 북미간의 대결이 첨예했던 2017년에도 주한미군에 대해 강한 회의감을 피력한 바 있다. 이러한 입장은 6.12 북미정상회담 직후에도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이에 힘입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본격화되면, 트럼프가 또다시 주한미군 철수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주한미군의 대폭적인 감축이나 철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겐 김정은보다 트럼프가 더 두려운 존재인 셈이다. -<종전선언은 왜 안 된 것일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