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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열자

낭송 열자

고미숙, 열자 (지은이), 홍숙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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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열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낭송 열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도가철학 일반
· ISBN : 978899796942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4-11-07

책 소개

'낭송Q시리즈' 동청룡(봄의 기운)편의 네 번째 책. 가장 잘 알려진 도가(道家) 경전은 단연 노장(老莊)사상의 두 축, <노자>와 <장자>다. 여기에 더해 도가 경전으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텍스트가 있으니 바로 <열자>라는 책이다.

목차

『열자』는 어떤 책인가 : 어느 쾌락주의자의 ‘좋은 삶’을 위한 조언

1. 우주의 원리와 삶의 길[道]
1-1. ‘도’(道),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근본
1-2. 세계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1-3. 무위(無爲), 모든 작용의 근본
1-4. 기우(杞憂),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1-5. 끝의 시작, 소멸의 생성
1-6. 천지에 ‘내 것’은 없다
1-7. 꿈에서 본 무위지치(無爲之治)의 세상
1-8. 얻고자 하면 얻을 수 없는 법
1-9. 본성을 따르는 자연스러운 삶

2. 삶과 죽음을 넘어 운명에 깃들다
2-1.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모두가 운명
2-2. 죽음과 삶, 한 번 가고 한 번 오는 것
2-3. 영원하지 않기에 나도 있는 것
2-4. 운명을 알면 기쁨과 슬픔도 한순간
2-5. 최고의 의사, 운명이라는 약을 건네다
2-6. 참된 즐김과 앎이란 즐김도 없고 앎도 없는 것
2-7. 너는 너의 운명, 나는 나의 운명
2-8. 운명으로 돌아가는 것이 만물의 이치
2-9. 성인(聖人)과 악인(惡人) 사이, 명예와 불명예 사이
2-10. 다른 삶, 그러나 같은 죽음

3. 당신의 분별력을 의심하라
3-1. 천하를 이롭게 하려거든 자신을 돌보라
3-2. 네게 좋은 것을 남에게 권하지 말라
3-3. 무엇이 참된 실질인가
3-4. 열자의 소요유와 즐거움
3-5. 공자님도 모르는 것이 있다네
3-6. 아이도 아는 이치를 어른들은 몰라요
3-7. 때에 맞게 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무용지물
3-8. 하늘과 땅을 훔친 큰 도둑
3-9. 힘을 쓰지 않는 자가 진정 힘 센 자
3-10. 나의 옳음은 나의 옳음일 뿐
3-11. 현명함은 다른 이의 능력을 알아주는 능력
3-12. 너무 뛰어난 재주는 화(禍)를 부른다
3-13. 아는 것과 행하는 것
3-14. 진정한 배움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

4. 상상 초월의 판타지아
4-1. 신인(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4-2. 목왕의 환상여행
4-3. 믿음의 힘
4-4. 우공이 산을 옮기는 법
4-5. 진기명기, 달인 퍼레이드
4-6. 복수를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니고
4-7. 이상한 나라의 기묘한 풍습
4-8. 모습은 제각각 달라도, 삶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것
4-9. 현실이 꾸는 꿈, 꿈이 꾸는 현실
4-10. 이 우주도, 우리도, 어쩌면 모두 환영이 아닐까

저자소개

열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원전 400년경 정(鄭)나라에서 태어났으며 노자의 제자이자 장자의 선배이다. 활동 시기는 공자와 맹자의 중간시대라 할 수 있는데, 혹자는 열자가 실존인물이 아니며 <열자>라는 책 자체도 위작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의문점을 안고 있는 <열자>에는 고대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을 보여주는 독특한 우화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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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역사, 동양고전, 붓다의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 이전에 존재했던 모든 세대와 희미한 메시아적 힘이 함께 주어져 있다”는 발터 벤야민의 말을 좋아한다. 역사에서 그런 메시아의 힘을 발견하고 싶다. 나를 일깨웠던 수많은 스승들의 말을 요란하게 떠들기만 할까 봐 두렵다. 차라리 조용히, 이름 없이, 열자처럼 그 말들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친구들과 『고전 톡톡』, 『인물 톡톡』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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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평론가. 강원도 함백 출신. 고려대학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에서 ‘밥과 친구와 생사의 비전’ 등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하고 또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비롯한 열하일기 3종 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비롯한 달인 4종 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비롯한 동의보감 4종 세트, 근대성 3종 세트, 그 외에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 with 동의보감 & 숫타니파타』 외 다수가 있다. 가장 최근에 낸 책으로는 『청년 붓다,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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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열자가 공부한 지 삼 년이 지나자 마음에서는 시비를 가리지 않고, 입으로는 이로움과 해로움을 말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제야 스승 노상(老商)이 열자를 한번 흘깃 봐주었다.
오 년이 지나자 마음에서 다시 시비를 가리고 입으로는 다시 이롭고 해로운 것을 말하게 되었는데, 그제야 스승 노상은 열자를 보고 한번 활짝 웃어 주었다.
칠 년이 지나자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따라도 다시는 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되었고, 입이 말하는 대로 말해도 다시는 이롭고 해로운 것이 없게 되었다. 그제야 스승 노상은 그를 데려다가 자리를 나란히 하고 앉혔다.
구 년이 지나서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입이 멋대로 말하게 내버려 두어도 시비와 이해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고, 남에게 시비와 이해가 있는지도 알지 못하게 되었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진 후로는 눈이 귀와 같고, 귀가 코와 같고, 코가 입과 같아 입과 같지 않은 것이 없게 되었다. 마음은 엉기고 형체는 풀어져 뼈와 살이 서로 통하게 되어 몸이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발이 무엇을 밟고 있는지, 마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로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되자 이치는 어디 숨겨질 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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