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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상식/교양
· ISBN : 979119784969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4
캐릭터 소개-8
1장 아침에 기분 좋게 눈을 뜨려면? -13
2장 몸을 깨우는 아침 루틴이 있다고? -23
3장 꿀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3
4장 머리는 왜 빗어야 할까? -44
5장 왜 꼭 밥을 먹어야 할까? -53
6장 등을 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63
7장 침이 약이 된다고? -72
8장 왜 팔다리를 움직여야 할까? -82
9장 변비가 생기면 어떻게 할까? -95
10장 여름엔 왜 뜨거운 삼계탕을 먹을까? -107
11장 놀랐을 때 왜 심호흡을 해야 할까? -118
12장 몸의 열은 어떻게 내릴까? -128
13장 눈과 귀를 건강하게 하려면? -139
14장 겨울엔 왜 목도리를 할까? -150
15장 수승화강이란? -161
술술 동의보감 출처-173
저자 소개-174
저자소개
책속에서
“방법이 어려워야 치료가 되는 건 아니란다. 머리를 부드러운 빗으로 자주 빗어 주면 두피의 혈액 순환이 잘되면서 머리에 몰려 있던 열도 흩어지게 된단다. 그래서 머리를 빗으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거야. 머리를 자주 빗으면 눈도 밝아진다고 해서, 옛날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은 항상 새벽에 빗질을 120번씩 했단다.”
“헉! 120번이나요?”
“너무 많은 것 같지? 그런데 앞뒤로 또 양옆으로 번갈아 가면서 빗으니 금세 120번이 되던걸. 그리고 조선 시대에 공부를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조 임금님이 쓴 글에도 머리를 빗으라는 내용이 있어.”
“음양이 균형을 이루었을 때 몸이 가장 편안해진단다. 아까 깨봉이가 말한 것처럼 말이지. 그리고 한 가지 더 생각할 게 있어. 여름에 땀을 흘리는 것도 우리 몸이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야. 그런데 땀 흘리는 걸 아주 질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부터 틀려고 하고. 하도 땀을 안 흘려서 아예 땀구멍이 막힌 애들도 많다고 해. 에어컨을 틀면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만 걱정하는데 그보다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걸 더 걱정해야 해.”
“그때 우리 아빠가 탈모라고 했을 때 모자를 쓰지 말라고 하신 것도 머리로 올라가는 불 기운을 흩기 위해서였죠?”
“어, 맞아. 안 그래도 위로 열이 몰리는데 모자까지 쓰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머리가 뜨거워지고 그러면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 지금 지구는 이산화탄소라는 모자를 꾹 눌러 쓰고 있는 꼴이지. 편하게 살기 위해서 발명한 것들이 뿜어내는 탁한 기운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