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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Night for Day 박진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8899797326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1-1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8899797326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1-15
책 소개
박진아 작가의 지난 20여년간의 작업 활동을 일별하며, 그의 회화 작품 중 150여점의 도판을 엄선하여 수록한 작품집이다. 작가의 작업 노트를 비롯해 방혜진, 유진상, 이성휘 등 비평가/큐레이터의 글을 통해 당대의 맥락에서 작품에 대한 미학적 평가를 시도한다.
목차
9-269쪽 Night for Day: 1999-2019
93-95쪽 박진아: 속도와 시간(유진상)
197-201쪽 안부를 전하며 2019(이성휘)
219쪽 시점.시점.시점(방혜진)
220-221쪽 밤에 벌어지는 일들(박진아)
222-232쪽 박진아와 이성휘의 대화
270-273쪽 작품 색인
278쪽 작가 약력
279쪽 발간물
책속에서
"곳곳에 생겨나는 섬광과 폭발소리, 매캐한 연기 사이에 서성이고 있다 보니 어딘가에서 많이 본 전쟁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내 감각은 굉음과 숨쉬기 힘든 연기 때문에 잔뜩 곤두서 있었다. 이 오락은 안전하게 즐기는 가짜 난리인가 싶었다. 꽤나 위협적으로 생긴 폭죽을 터트리고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해 폭탄을 발사하는 기분을 한껏 즐기고 있는
듯 했다. 폭죽놀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을 감상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 빛을 직접 만들면서 유사 파괴행위를 즐기는 즐거움도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읽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중 인간은 불을 길들임으로써 치명적인 무기를 갖게 되고 무한한 잠재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구절이 기억났고, 이 새해 맞이 이벤트는 무한한 힘인 불꽃을 갖가지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의식일까 생각했다."
(박진아, 「밤에 벌어지는 일들」, 『Night for DAY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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