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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신 페스티벌 2020

옵.신 페스티벌 2020

김성희, 김신우, 김하연, 김황, 남정현, 노경애, 로이스 응, 마텐 스팽베르크, 메테 에드바르센, 방혜진, 서동진, 서현석, 요우미, 응우옌민, 이경미, 이경후, 이한범, 허명진, 호루이안, 호추니엔, 황수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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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신 페스티벌 202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옵.신 페스티벌 202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9356477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2020년 10월 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회 옵/신 페스티벌을 기록한 책이다. ‘장(scene)으로부터 / 벗어나다(ob)’라는 뜻을 가진 이 페스티벌은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오늘을 통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예술 형식으로 표현하는 작가를 소개한다.

목차

옵/신 페스티벌을 열며 / 김성희

21° 11′ / 노경애
바닥에서 황혼까지: 노경애의 「21° 11′」 / 허명진
무용의 황금 비율 / 서현석

오후의 햇살 아래 시간이 잠들었네 / 메테 에드바르센
만약... / 이한범
기억과 망각이 변화시키는 시공간 / 이경후
책이 되는 순간 / 김하연

그들은, 배경에 있는, 야생의 자연을 생각했다 / 마텐 스팽베르크
퍼포머를 위한 말 / 마텐 스팽베르크
장(場)에서 벗어난, 춤을 지운 춤 / 이경미

굳굳마켓 / 김황
「굳굳 마켓」 인터뷰 / 김황•서동진

장막 / 남정현
증식되는 밤: 남정현의 「장막」 / 방혜진

사이-(노)-파이 / 로이스 응
사이-(노)-파이 / 요우미, 로이스 응

학생의 몸 / 호루이안
행방불명 / 응우옌민

노 맨 II / 호추니엔
홀리스틱 아시아 / 서현석

음——— / 황수현
「음———」 인터뷰 / 황수현•김신우
멈춰 보는 풍경 너머 / 김신우

아트 플랜트 아시아 2020•옵/신 페스티벌 화상 세미나
정/동/사/물 2—사물학 연대기

그들은 야생에 있었다 / 마텐 스팽베르크

『그들은 야생에 있었다』(별책 합본/비매품)

나는 극장이 좋다
무엇이든 허용될 때
커닝햄의 역설
공공장소 1
공공장소 2
공공장소 3
대중이란 무엇인가
실천 기반 무용 1
실천 기반 무용 2
예술은 정보가 아니다
생태계, 그치만 어떻게? 1
포스트휴먼인지 뭔지
생태계, 그치만 어떻게? 2
셜록 홈즈의 바이올린
나는 곧 떠나야 해
그래도 상상력을 쓰세요
날 믿어요
반복되는 질문들
당신 언제까지 할 거예요?
극장도 나를 좋아한다

저자소개

방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가. 영상과 퍼포먼스를 연구하고 전시-바깥으로부터 예외적-전시 상황을 탐구한다. 기획한 전시/프로젝트로 『시체이거나 영광이거나: 내러티브×픽션×아카이브』, 『EX-EXHIBITION: 장면정면전면직면』, 『인식장애극장』, 『¡No Dance!』 등이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우회공간」을 만들고 남산예술센터 상임 드라마투르그를 역임하는 등 여러 기관 및 작가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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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극학자, 연극 평론가. 고려대학교와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대 공연예술의 지형 변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국내 창작자들의 작업을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로 분석하면서 작업과 이론이 더 가깝게 상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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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상, 퍼포먼스, 글쓰기를 통해 공간과 감각에 관한 탐구를 진행한다. 장소 기반의 퍼포먼스와 전시를 통해 ‘작품’ 및 체험의 경계를 질문하는 형식을 실험하는 한편, 아시아에서의 국가 형성과 모더니즘 건축의 관계를 탐색하는 작품들을 만든다. 『미래 예술』 (2016)과 『Horror to the Extreme: Changing Boundaries in Asian Cinema』 (2009)를 공동으로 썼고, 비정기 간행물 『옵.신』을 만들고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화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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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용 전문지 『몸』 기자를 거쳐 2003년 무용예술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공연 예술지 『판』 편집 위원, 국립현대무용단 교육/리서치 연구원을 거치면서 무용의 접점을 다변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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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용적 목적에 제한된 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하고 자본의 권위와 속박에 저항하는 디자인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재기발랄한 창작 작업을 중심으로 억압 논리의 조악함, 비상식의 사회상, 현실 속의 코미디 등을 주제로 삼는다. 동시대 비평적 디자이너들과 연대하며 「CCTV 샹들리에」, 「피라미드 전구」, 「소비 배급 거래제도」 등을 디자인했다. 360도 CCTV를 착용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CCTV 샹들리에」, 북한에 피자 만드는 동영상 을 밀수하는 「모두를 위한 피자」 등 대표작들은 런던 바비칸 센터, 예루살렘 이스라엘 뮤지엄, 서울 페스티벌 봄 및 다수의 국가에서 공연, 전시 및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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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디오·퍼포먼스 아티스트. 아시아 근현대사, 다국적 무역, 정치, 경제, 예술의 교차점에 관한 작품을 선보였다. 취리히 야콥스 미술관, 뉴욕 퍼포마비엔날레 호주관,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에서 전시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함부르크 캄프나겔 극장에서 「뱀파이어 기시」를 공연했다. 3부작 프로젝트 『아편 박물관』 중 「쇼와의 유령」과 「조미아의 여왕」이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젝트에서 선보였고, 이어 독일, 스위스, 홍콩 등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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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페스티벌 봄, 부산국제 영화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예술극장,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젝트에서 일했으며 옵/신 페스티벌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현재 독일 기센대학교 응용연극학연구소의 ‘안무와 퍼포먼스’ 박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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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가이다. 영상예술비평지 『오큘로』의 편집자이며 나선프레스의 대표다. 《새벽질주》(2014), 《Using Your Real Life》(2016), 《픽션-툴: 아티스트 퍼블리싱과 능동적 아카이브》(2018)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영상 스크리닝 플랫폼 《블라블라블라인드》를 운영하고 있다. 소리와 허구의 관계를 탐구하는 소닉픽션의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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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 에드바르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슬로와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퍼포머. 그의 일부 작품은 영상, 책, 글쓰기 등 다른 매체와 형식의 작품을 탐구하기도 하지만,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관심사는 실천과 상황으로서 공연예술의 관계성이다. 여러 무용단과 프로젝트에서 무용수, 퍼포머로 활동해 왔으며 2002년부터 자신의 안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오슬로의 블랙박스 극장에서 회고전이 열렸고, 2018년 바르셀로나의 MACBA에서 특별전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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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텐 스팽베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러 영역에 걸쳐 활동하는 안무가, 무용 이론가. 확장된 영역에서의 안무, 다양한 형식과 표현을 통한 안무의 실험적 실천 등이 주된 관심사이며 다층적 형식을 띤 실험적 실천을 통해 이 문제들에 접근해 왔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톡홀름의 무용 대학교에서 안무학을 이끌었고 2011년 『스펭베르크주의』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생태학과 후기 인류세 미학에 관한 작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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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부에서 동시대 미술을 전공했다. 최근에는 게임이라는 미디어의 효과로서, 몰입을 통한 가상적 환상 안에서의 경험과 현실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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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부터 극한의 어둠과 빛, 섬세함과 광폭함을 넘나드는 사운드 등 극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그 자체로 주인공 삼아 실험해 왔다. 2018년 아르코소극장 「그것과 그 것」, 플랫폼 L에서 「빈중심」을 선보였으며 2019년에는 문래예술공장에서 「망각」을 공연하였고 2020년에는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영원한 구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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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안무가, 리서처, 예술교육가다. 네덜란드의 아르테즈 예술대학에서 안무를 전공하고, 2005-2016년에 유럽의 안무가들과 함께 벨기에 콜렉티브그룹 CABRA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21 º11’〉(2000), 〈듣다〉(2018-2022), 〈움직이는 표준〉(2018), 〈더하기놓기+〉(2016-2017), 〈MARS〉(2013) 등이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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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셀대학교와 도쿠멘타 인스티투트의 미술과 경제학 교수로 미디어아트 분야를 가르치며 큐레이터로도 활동한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의 미술 및 미디어 연구 부서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학문적 관심사는 신유물론 및 역사 유물론, 퍼포먼스 철학, 그리고 유라시아의 역사, 정치 이론 및 철학에 있으며, 고대와 미래의 기술과 네트워크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실크로드의 네트워크를 재상상하며 여러 전시와 프로그램을 큐레이션했다. 13회 상하이비엔날레(2020~2021) 큐레이터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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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 사이공에서 태어나 현재 시카고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연구, 디자인과 도시계획의 역할, 공정한 공간의 창조, 집단 시위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시카고대학교 건축디자인센터에 소속된 시애틀건축재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인터넷이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는가를 추적하는 ‘챗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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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이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시대 미술, 영화, 퍼포먼스, 예술 이론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싱가포르 작가다. 주로 렉처, 에세이, 필름 등의 매체를 통해 이미지와 권력 사이 변화와 관계의 양상을 살핀다. 특히 글로벌리즘과 거버넌스의 맥락하에 이미지가 생산되고, 유통되고, 사라지는 방식에 주목한다. 광주비엔날레(2018년), 자카르타 비엔날레(2017년), 샤르자 비엔날레(2017년),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2014년),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2017년)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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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추니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가포르 태생의 영화감독, 시각 예술가. 영상, 글쓰기, 연극을 아우르는 실천을 보여 주고 있다. 그의 작업은 과거 및 현재를 구성하는 담론적 탐색으로서의 이야기들을 드러내는 신화의 힘과 구조를 파고든다. 공연 작품들은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예술극장, 빈 페스티벌, 독일 세계 연극제, 쿤스텐 페스티발 데자르 등에서 선보여졌고, 영화 작품들은 칸영화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최근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모리 미술관, 밍 현대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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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연예술에서 감각과 인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꾸준히 탐구해 온 안무가이다. 신체 감각이 전이되는 과정 자체를 공연화한 「나는 그 사람이 느끼는 것을 생각한다」로 2019년 신촌극장, 서울변방연극제, 원앤제이갤러리에서 공연하였으며 이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최근 안무작 「검정감각」은 한국춤비평가협회가 수여한 ‘2019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하고 2020년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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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옵/신 페스티벌이 조심스럽고도 날카로운 예술가들의 목소리에 주목하는 것은 자본주의로부터 탈출의 가능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순진하고 식상한 상상이 된 오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비효율적으로 그 가능성을 찾는 그들의 예술적 태도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지 무용계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도 함께 싹트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박을 멈추고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세계를 열어 주는 예술, 주체성을 강요하지 않고 우리를 무심한 풍경으로 데려다 주는 예술, 자연과 예술의 생태계를 재검토하고 우리의 삶과 다른 방식의 관계를 설정해 보기 위해 무모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예술.(김성희)


안무가 노경애의 작업에서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어떤 ‘파열된 풍경’이다. 이를 에드워드 사이드가 말했듯이 ‘늦음/말년성’(lateness)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본다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리라는 자각으로 인해 시간과 맞서 싸우는 하나의 방법과 같은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늦음/말년성’이라는 것은 무르익은 시간으로부터 흔히 떠올리는 성숙함, 화해나 타협, 조화로움의 징표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화해 불가능성, 비타협, 난국, 풀리지 않는 모순 등의 국면들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허명진)


책이 사라지기 위해선 우리에게 익숙하던 무언가가 필연적으로 파괴되어야 한다. 아니 책이 사라지면 우리에게 익숙하던 무언가가 필연적으로 파괴된다. 그런 점에서 ‘만약... 책이 없었다면’과 ‘만약... 책이 없어진다면’ 사이의 간극은 아득하다. 전자가 SF적이라면 후자는 혁명적이다. 물론 ‘무한한 반복’이 도입된다면 두 가정은 하나의 실재에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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