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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추억

비트겐슈타인의 추억

(노먼 맬컴 <회상록> 개정판)

노먼 맬컴 (지은이), 이윤 (옮긴이)
  |  
필로소픽
2013-08-30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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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추억

책 정보

· 제목 : 비트겐슈타인의 추억 (노먼 맬컴 <회상록>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88998045265
· 쪽수 : 240쪽

책 소개

현대 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천재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을 인간적으로 조명한 회상록. 2001년 나온 최신 개정판으로 정식 계약을 거쳐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저자 노먼 맬컴은 십수 년간 비트겐슈타인과 나눴던 교류를 생생하게 회고한다.

목차

서문

1부. 전기적 소묘 -예오리 헨리크 폰 브릭트

2부. 비트겐슈타인 회상록 -노먼 맬컴

비트겐슈타인과의 만남(1938.10.~1940.2.)
비트겐슈타인과의 서신 왕래 Ⅰ(1940.3.~1946.4.)
다시 케임브리지에서(1946년 가을~1947년 여름)
비트겐슈타인과의 서신 왕래 Ⅱ(1947.8.~1949.6.)
비트겐슈타인의 미국 방문(1949.7.~1949.10.)
비트겐슈타인의 마지막 날들(1949.10.~1951.4.)
부기

3부. 비트겐슈타인이 노먼 맬컴에게 보낸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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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노먼 맬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철학자. 1911년 캔자스 출생. 네브래스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1938~193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G. E. 무어에게 배웠다. 이 기간에 비트겐슈타인에게 수학의 철학적 기초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1951년 비트겐슈타인이 사망할 때까지 가장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 1942년에서 1945년까지 미 해군에 복무하였고, 1947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코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저서로 《마음의 문제Problems of Mind: Descartes to Wittgenstei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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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개인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삶의 의미를 다룬 책들을 번역, 집필하고 있다. 《개소리에 대하여》, 《비트겐슈타인의 추억》 등을 옮겼고, 《비트겐슈타인의 인생노트》를 편역했다. 공역으로 《비트겐슈타인 회상록》, 《빅 퀘스천》, 《종교 본능》이 있다.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철학과에 들어갔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졸업 후에는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그동안 잊고 지내던 인생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시 대학원을 가기 위해 철학과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 주제로 논문을 지도할 교수를 찾기가 마땅치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다른 방향을 모색하던 중 줄리언 바지니의 《빅 퀘스천》을 번역하면서 영미철학계에서 1980년대 이후 삶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들이 축적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관련 논문과 단행본들을 읽어나가며 탐구하고 궁리한 결실이 이 책, 《굿바이 카뮈》다. 삶의 의미에 대해 알 듯 말 듯한 모호한 대답으로 마무리하거나, 인생의 의미는 개인이 각자 깨닫는 것이라는 식의 상투적인 결론을 피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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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 그는 베번 부인(그녀는 밤새도록 그의 곁을 지켰다)에게 “그들에게 나는 멋진 삶을 살았다고 전해주시오”라고 말했다. ‘그들’이란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가까운 친구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의 심각한 비관주의, 정신적 도덕적 고통의 강도, 자신의 지적인 힘을 몰아붙이는 무자비한 방식, 그리고 사랑을 거부했던 엄격함과 사랑을 필요로 했던 그를 생각할 때, 나는 자꾸 그의 삶이 지독하게 불행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인생의 마지막에서 바로 비트겐슈타인 자신은 그것이 ‘멋진’ 삶이었다고 소리쳐 말했다. 나는 이것이 신비롭고도 이상하게 감동적인 말로 느껴진다.


우리가 만나서 철학 이외의 진지한 문제들에 대한 대화를 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보네. 나는 소심한 사람이라 충돌을 좋아하지 않아.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는 더욱 그렇지. 하지만 피상적인 대화를 하느니 차라리 충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네. ─ 자네가 점점 편지를 쓰지 않는 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네. (…) 우리가 살아서 다시 보게 된다 해도 파헤치기를 꺼리지 말도록 하세. 자신이 다치는 게 두려운 사람은 정직하게 생각할 수 없는 법이야. 나는 이것을 잘 알고 있네. 왜냐하면 나도 그런 회피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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