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8899807991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8-20
책 소개
목차
서장
1. 부전도서관의 개요
2. 한국도서관사연구회와 부전도서관 탐방 계획
1장 개항기 전후 부산의 시대 상황
1. 초량왜관과 관수가
2. 조선시보와 부산일보
3. 부산상업실천학교
4. 초량관어학소
2장 1903년의 부산도서관에서 부산시립도서관으로
1.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2. 1903년 부산도서관
3. 부산부립도서관
4. 부산시립도서관
3장 부산시립도서관에서 부산광역시립 부전도서관으로
1. 부산시립도서관 신축
2. 1978년의 부산도서관과 부전도서관의 탄생
3. 2020년 부산도서관
4.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5. 0시의 부전도서관
종장 한국도서관사연구회의 부전도서관 탐방기
맺음말
부록 1. 부산광역시 공립공공도서관과 개관일의 역사
부록 2. 부산도서관 관련 일제강점기 문헌들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전도서관은 부산광역시립 부전도서관이다. 그러나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조금은 복잡한 역사를 품고 있으며, 현재 부전도서관 건물은 오롯이 공공도서관으로 신축 개관하여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 건축물이다.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한 1963년 첫 사업으로 도서관 목적용 공공건물을 건립하게 된 것으로, 부산 1세대 건축가에 의해 순수 모더니즘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당시의 공공도서관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확인된 사실만으로 재정리하여 보면, 우리 땅에서 첫 도서관의 시작은 일본홍도회 부산지회가 부산에 독서구락부 도서실을 설치하여 홍도도서실이라 명명한 1901년에 출발하여, 1911년 사립부산교육회에서 승계하여 도서관이 용두산 중턱에 신축되어 1912년 개관하였으며, 1919년 4월에 운영 주체가 부산부로 이관되면서 부산부립도서관이 발족되었고, 1938년 도서관에 불이 나 옛 용두산 건물로 다시 옮겨졌다가 해방을 맞은 1945년 부산시립도서관이 동광동에서 공식 출범하였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임시 휴관 중인 부전도서관 활용 방안을 시교육청 시설인 전포 놀이마루를 활용해 도서 대여 등의 업무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시의 제안을 거부해 도서관 임시 개관은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나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도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여부가 결정되기 전이라도 도서관 기능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 시와 대체 시설 마련을 계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