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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어느 한 영장류의 회고록)

로버트 새폴스키 (지은이), 박미경 (옮긴이)
  |  
솔빛길
2016-03-1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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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책 정보

· 제목 :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어느 한 영장류의 회고록)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98120290
· 쪽수 : 468쪽

책 소개

아프리카 케냐의 세렝게티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코원숭이를 현지 연구한 책이다. 저자는 인간과 유사한 사회체계를 갖추고 사는 개코원숭이들의 습성, 그들이 성장 단계에서 보이는 모습과 사회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을 관찰했다.

목차

01 청소년기 처음으로 무리에 합류하다
1 개코원숭이들 - 무리의 구성원들
2 얼룩말 뒷다리 살과 범죄의 삶
3 개코원숭이들의 복수
4 마사이 족 마을의 중재자 역할
5 코카콜라 악마
6 올드맨과 지도
7 동아프리카 전쟁에 대한 기억

02 준어른기
8 개코원숭이들 - 재야의 사울
9 삼웰리 대 코끼리 떼
10 최초의 마사이 족
11 육식 동물 연구와 국가 방위
- 하이에나 연구가가 들려준 이야기
12 쿠데타
13 목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때 듣는 것
14 수단

03 어른기 초기
15 개코원숭이들 - 서열이 불안정한 시기
16 구부러진 발톱과 누비아 - 유대의 왕
17 아프리카가 백인 연구가를 다루는 법
18 개코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떨어졌을 때
19 그 백인 노인은 인조인간이었을까 ?
20 엘리베이터
21 다이앤 포시와 마운틴 고릴라

04 어른기
22 개코원숭이들 - 심술궂은 우두머리 수컷 닉
23 쿠리아 족의 습격
24 드라이아이스와 얼음
25 조지프가 미쳤다 ?
26 기계가 신기한 땅에서 기계를 보는 경이
27 한 가지 사건의 세 가지 버전 - 누가 하이에나를 잡았을까 ?
28 마지막 전사들
29 전염병 - 올레멜레포의 비극

저자소개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인류학을 전공한 후 록펠러대학교에서 신경내분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및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인간을 비롯해 영장류의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로 평가받는다. 스트레스가 뇌의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며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맥아더 재단과 앨프리드 P. 슬론 재단, 국립보건원 등 수십 곳의 정부 기관과 장학재단으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가 “제인 구달에 코미디언을 섞으면, 새폴스키처럼 글을 쓸 것”이라고 했을 만큼, 톡톡 튀는 유머로 무장한 깊이 있는 글쓰기로 유명하다. 신경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 색스는 새폴스키를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 중 한 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뉴요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디스커버』 등에 글을 기고했고,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Determined)』(근간) 『스트레스』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등 여러 권의 과학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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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 및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앨리스 먼로, 레이먼드 카버 같은 영미 단편 작가에 매료되어 그들의 단편집을 출간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고 번역 강의를 하기도 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죽도록 먹고 마시는 심리학』, 『카트린느 메디치의 딸』, 『마음 정리 수업』, 『우리 뇌는 왜 늘 삐딱할까?』, 『나쁜 짓들의 역사』, 『소심한 공격자들』,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다』, 『똑똑하고 기발하고 예술적인 새』외 다수가 있다. 특히 남극 탐험가 스콧과 관련하여 『남극일기』, 『세상 끝 최악의 탐험 그리고 최고의 기록』, 『남극의 아티스트』 등을 번역하였고, 저서로는 『남극의 스콧』(전자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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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고 지역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배려라고는 없는 수컷 개코원숭이들 세계에서 우두머리 수컷이 되는 것은 섹시의 아이콘이 되는 것이다. 우두머리 수컷은 무리의 진정한 지도자는 아닐 수도 있지만 암컷들 절반과 짝짓기를 하고 더울 때 그늘에 앉아 있고 다른 누군가의 점심 도시락을 훔쳐먹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먹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솔로몬은 이 모든 일에 수완이 뛰어났다. 그는3년간 우두머리 수컷이었는데 재임 기간이 이상하리만큼 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그날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 병리학을 기술할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감정이 실린 용어에 해당하는 어떤 행동을 했다. 솔로몬은 드보라를 뒤쫓았고 아카시아 나무 가까이에서 그녀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녀를 ‘강간’했다. 이 말의 뜻은 그녀가 원치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에 그녀는 행동학적으로 수용적이지 않았고 생리학적으로 생식력이 있지도 않았다. 그녀는 죽어라 하고 달아났고 저항하려고 몸부림을 쳤다. 그런데도 그가 강제로 했을 때 그녀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피를 흘렸다. 솔로몬의 통치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는 낯선 곳에서의 여행 첫날 내 몫의 수업료를 치러야 했다. 빠르게 주문하는 과정에서 나는 호텔 안내 직원이 제시한 허위 세금을 지불했고 처음 식사를 하러 들어간 간이음식점 주인에게 바가지를 썼고 우간다에서 온 대학생이라는 젊은이에게 속아서 돈을 주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이 이디 아민(우간다의 대통령, 독재자. 재임 기간 1971~1978년 - 옮긴이)에게 죽임을 당했고 자신은 탈출한 난민이라고 하면서 돈을 구해 그곳으로 돌아가 혁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국립 박물관 경내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 앉아 혁명에 대한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서구식 민주주의를 고향에 도입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열정적으로 말했다. 나는 그에게 터무니없는 거금을 주었다. 그 후 몇 해에 걸쳐 그를 다시 보곤 했는데 그때마다 그는 박물관 경내에서 관광객들에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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