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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새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8120634
· 쪽수 : 2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8120634
· 쪽수 : 216쪽
책 소개
아주 평범하고 여느 단란한 가족인 것처럼 보이지만, 주인공 헤닝의 일상은 버겁기만 하다. 그런 일상을 벗어나고 싶었던 헤닝은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맞아 카라니아 제도의 란자로테 섬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리뷰
졸*
★★★★☆(8)
([100자평]자전거로 등반하는 주인공 헤닝과 동기화되어 숨 막히게 ...)
자세히
안*
★★★★☆(8)
([100자평]자전거로 등반하는 주인공 헤닝과 동기화되어 숨 막히게 ...)
자세히
초록*
★★★★★(10)
([100자평]처음 읽어 본 율리 체의 소설.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
자세히
coo******
★★★★★(10)
([마이리뷰]새해에는 자유로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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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8)
([100자평]값은 싸지 않는데 책 표지부터 후지다,간간이 좋은 문장...)
자세히
레삭매*
★★★★☆(8)
([마이리뷰]어둠 속으로 빛이 들어왔다)
자세히
구름물*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새해)
자세히
han****
★★★★★(10)
([마이리뷰]충격으로부터 해방)
자세히
Fal****
★★★★★(10)
([마이리뷰]저 먼 먼 시절의 기억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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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아는 한, 인간의 기억은 보통 다섯 살이나 여섯 살이 돼서야 시작된다. 언젠가 그는 출판사에서 인간의 기억을 다룬 책을 편집한 적이 있다. 거기엔 어릴 적 기억이 사실은 사진이나 남한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적혀 있었다. 심지어 성인에게 조작된 과거 사진을 보여주면 기억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때야." 테레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헤닝은 이렇게 되받는다. "그것도 뻔한 말이야." 둘 다 맞는 말이라는 게 슬프다.
오늘은 페메스에 오르기 좋은 날이다. 간밤이 엉망진창으로 지나갔어도 푹 쉰 기분이다. 1월 1일. 도전하기에 안성맞춤인 날. 헤닝은 곧 새해에 대고 마음속 말을 다 풀어낼 것이다. 작년 한 해는 그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았다. 물론 만사가 꽤 순조롭기는 했다. 누가 중병에 걸리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았다. 하지만 헤닝은 늘 파국이 임박했다는 느낌 속에서 살았다. '그것'은 어느새 밤은 물론이고 환한 대낮에도 엄습한다. 공격을 받는 중간에도 그는 다음 공격에 대한 두려움과 씨름한다. 그것 말고도 일과 아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의 삶은 도피와 같다. 아무것도 끝까지 완성할 수 없고,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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