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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손관승 (지은이)
  |  
새녘출판사
2014-11-11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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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책 정보

· 제목 :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153151
· 쪽수 : 480쪽

책 소개

언론인 출신의 손관승 에세이. 저자는 에너지가 다 소진되었다 싶을 무렵 영원할 것 같았던 직장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그리고 문득 젊은 시절 읽었던 한 권의 책의 기억을 떠올리고, 알 수 없는 강렬한 유혹에 이끌려 장장 7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목차

- 서문_ 남들이 정해놓은 코스를 벗어나 내 마음속 지도를 따라 길을 떠나보세요
- 너는 옛날에 미쳤거나 아니면 지금 미쳐있다_ 고도 9,000m 상공에서
- Less is More_ 프랑크푸르트 공항
- 아버지의 가장 큰 선물_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 괴테하우스
- 새벽 3시, 아무도 모르게 칼스바트를 빠져나왔다_ 체코 카르로비 바리
- 혼자 먹는 밥, 홀로 떠나는 여행_ 레겐스부르크
- 보헤미안의 눈물 젖은 빵_ 뮌헨
- 유목민처럼 살고 싶은 그대에게_ 오스트리아 알프스
- 올라가면서 강해지고 내려가면서 현명해진다_ 알프스 산맥 넘기
- 에스프레소와 이탈리아노_ 이탈리아 쥐드 티롤
- 쇼 윈도우 행복, 쇼 윈도우 인생_ 가르다 호수 지방
- 너만의 색깔, 너만의 매력을 내게 보여다오_ 베로나 & 비첸차
- 고독이 또 다른 고독에게 보내는 노래_ 베네치아
- 올리브 같은 인생_ 아펜니노 산맥 넘기
-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행운은 찾아오는 법이다_ 토스카나 ‘키안티 가도’
- 마키아벨리 책상 위의 뜨거운 눈물 자국_ 산탄드레아 인 페르쿠시나, <마키아벨리의 집>
- 남들이 정한 코스를 쫓지 말고 당신의 꿈을 쫓아 가세요!_ 피렌체
- 길은 결코 하나가 아닙니다_ 피렌체-로마 고속도로
- 그들은 북위 40도에서 함께 글을 쓰고 있었다_ 연암 박지원과 괴테
- 서른 살의 로마, 서른 살의 베를린_ 로마 포폴로 광장
- 진짜 친구 가짜 친구_ 카사 디 괴테
- 관능의 도시 로마, 관능의 여인 파우스티나_ 코르소 거리
- 집시를 만나다_ 로마 지하철
- 완전히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도시 로마_ 로마
- 카페 그레코와 난다랑(蘭茶廊)_ 카페 그레코
-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_ 바티칸 & 시스티나 성당
- 우리는 모두 검투사_ 콜로세움과 팔라티노 언덕
- 아우렐리우스에게서 배우는 인생 2막_ 카피톨리니 박물관
- 오벨리스크, 혹은 두 얼굴의 로마_ 로마
-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준비를 한다_ 로마
- 나폴리를 보고 죽자_ 나폴리 구시가지
- 베수비오 화산은 말없이 웃고 있었다_ 나폴리 ‘카스텔 산텔모’
- 나는 나폴리에서 인생의 타이어를 갈아 끼웠다_ 나폴리 & 고속도로
- 볼로냐가 아니라 본론이야_ 볼로냐
- 알프스의 오디세우스_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 라인 강에서 만난 또 다른 기적_ 독일 뤼데스하임
- 굿 리더십, 굿 팔로워십_ 바이마르
- 부활의 도시에서 듣는 ‘인생은 G 장조’_ 베를린

저자소개

손관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MBC 베를린 특파원과 국제부장, 한류 플랫폼 기업인 iMBC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인문학을 경영과 여행에 접목한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매일경제신문〉에 ‘리더의 소통’, 〈중앙SUNDAY〉에 와인과 글(인문학)의 만남인 ‘와글와글’을 동시 연재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손관승의 새벽 3시’, 〈조선비즈〉에 ‘리더의 여행가방’을 연재할 때도 예리하면서 유머 넘치는 저자 특유의 글쓰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세한대학교 교수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로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대해 가르쳤다.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 《투아레그 직장인 학교》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헨드릭 하멜과는 유럽 체류 시절 첫 인연을 맺은 뒤 오랫동안 그의 발자취를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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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도 앞에서 자문해보았다. 우리는 도대체 왜 길을 떠나는 것일까? 쳇 베이커의 재즈 트럼펫과 다크 초콜릿 같은 그의 쓸쓸한 목소리가 섞인 앨범 <Let’s get lost>를 들으며 제목 그대로 어느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보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 집에 있으면 편안할 텐데 일부러 고생과 방황을 자청하는 까닭은 알 수 없는 일이다. 직장에서는 상사의 눈치를 보아가며 힘없는 목소리로 휴가를 청하고, 잡다한 비행기와 호텔 예약 과정 그리고 출입국 공항에서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이겨내야 한다. 그런 뒤에도 항공기 기내의 비좁은 공간에 장시간 노예처럼 갇혀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


여행의 핵심은 두 가지, 비움과 채움이 그것이다.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채울 것인가? 사람마다 다르고, 곧 그 사람의 인생이기도 하다. 여행이나 출장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짐 싸는
요령이 낫겠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공연히 욕심만 많아서 떠날 때 벌써 가방이 터질 지경인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까.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이다. 여행지에서는 후회하면서도 떠날 때는 늘 두고 가길 두려워한다.
어떤 면에서 짐을 꾸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행 가방에서 필요 없는 짐을 덜어내는 일일 것이다. 사실 상당수 짐들은 막상 여행지에서 단 한 번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여행 가방의 무게는 여행지에서 감내해야 할 인생의 무게와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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