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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역설

반성의 역설

(반성을 시키면 범죄자가 된다)

오카모토 시게키 (지은이), 조민정 (옮긴이)
  |  
유아이북스
2014-07-09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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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역설

책 정보

· 제목 : 반성의 역설 (반성을 시키면 범죄자가 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8156213
· 쪽수 : 264쪽

책 소개

아마존재팬 교육 분야 1위! 강요된 반성은 더 큰 범죄를 부른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반성의 모순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범죄 심리 전문가로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형자를 교정지도하며 그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목차

Prologue _ 누구나 범죄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6

제1장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라

가해자는 언제나 변명거리부터 찾는다·22
반성보다 우선하는 것·26
왜 언론엔 뉘우칠 줄 모르는 범인만 등장할까·30
마약 중독자들의 흔한 핑계·33
잘못해도 사과만 하면 그만?·35
상습법은 눈물 연기에 탁월하다·39
가짜 반성과 진짜 반성·41
핑계 없는 살인은 없다·44

제2장 강요된 반성은 더 큰 범죄를 부른다

모범 반성문에 숨겨진 진실·50
억압된 감정은 결국 폭발한다·55
아이의 문제행동은 도와달라는 신호·59
마음의 상처가 되물림되는 이유·64
강요된 반성문은 작문 능력만 높인다·68
반성문은 진심을 억압하는 장치일 뿐·73
문제보다 상처를 파악하라·77
문제 해결을 뒤로 미루는 어른들·81
틀에 박힌 학생지도의 폐해·88

제3장 가해자는 절대 피해자의 입장이 되지 못한다

피해자 시점의 형벌은 의미 없다·94
교정교육, 안 하는 게 낫다?·101
착실한 수감생활이 재범을 부른다·108
대다수의 살인자는 진정으로 뉘우치지 않는다·114
개선지도는 소 귀에 경 읽기·117
유명무실한 롤 레터링·120
억지로 피해자의 입장에 서게 할 필요가 있을까?·124
부정적 감정의 표출이 반성의 출발점·129
좋은 심리요법의 그릇된 활용·135
가해자 시점에서 시작하기·140
강한 자는 울지 않는다는 왜곡된 가치관·146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눈물로 후회한 살인범·149
진정한 반성이란?·155
새사람으로 거듭난다는 것·159
반성을 강요하는 사회엔 진짜 반성이 없다·163
유명 여배우의 진짜같은 가짜 속죄·174

제4장 범죄의 배경에는 ‘반듯한’ 가정교육이 있다

열성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182
왕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187
빛좋은 개살구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191
‘괴롭히고 싶은 심리’를 이해하라·195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편견이 지닌 위험성·202
어른스러운 아이의 속내·205
아이의 눈에 비치는 부모의 조건적 사랑·210
‘훌륭한 부모’의 문제·214

제5장 그들은 가해자이기 이전에 피해자다

어른의 훈계는 ‘말로 만든 칼’·218
절대적인 가치관은 존재하지 않는다·223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미래를 향한 ‘갱생’으로·225
처벌이 아닌 지원이 필요하다·232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237
속 시원히 털어놓을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240
약점은 그 사람만의 매력·243
솔직히 드러내는 자가 진정 강인한 사람·246
때로는 남에게 의지하는 것도 필요하다·248

Epilogue _ 진정한 갱생에는 종착역이 없다·251

저자소개

오카모토 시게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범죄자 교육과 상담 일까지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무코가와(武庫川) 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임상교육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친 후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 산업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도소에서 교정위원을 역임하며 수형자의 개인 면담과 갱생 프로그램 수업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롤 레터링: 편지쓰기 심리요법의 이론과 실천》, 《무기징역수의 갱생은 가능한가? - 사람은 진정 변할 수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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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일 년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일본의 다양한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언제나 번역에 대한 열의가 가득하며, 작심삼일일지라도 작업한 책에 나오는 내용대로 실천해보려고 노력한다. 『화석이 되고 싶어』를 작업하고 나서는, 먼 훗날 언젠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인류” 화석으로 발견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 그러려면 산책하다가 죽어야 하니 소박한 꿈이 아닌가. 취소다. 주요 역서로는 『개복치의 비밀』,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물리 화학 사전』,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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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나는 개인면담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형자들에게 반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그들 상당수가 진정으로 반성했다. 반성을 요구하는 방법이 수형자를 더 그릇된 길로 이끌고, 반성을 요구하지 않는 방법이 오히려 진짜 반성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오랜 상담활동을 통해 몸소 배운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범죄는 마음속에 잠재된 ‘공격성’이 표출된 것이다. 공격성이 밖으로 향하면 살인 등 피해자를 낳는 범죄가 되고, 안으로 향하면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자살이라는 형태가 된다.


자신이 일으킨 문제행동이 탄로 난 순간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반성이 아니다. 사건이 발각된 직후에 바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인간의 심리 면에서 봤을 때 매우 부자연스럽다. 그러므로 만약 용의자가 검거 직후 반성한다고 말한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대개는 자신의 형량을 덜어보려고 계산적으로 말했거나 그저 형식적으로 대답한 것에 불과하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범죄를 저지르고 곧바로 반성한다고 말하는 용의자는 다른 용의자보다 훨씬 악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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