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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98156428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 머리말_ 여자는 두 번의 인생을 산다 ................................... 006
1. 아기를 위한 마음의 공간 ................................... 015
2. 아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들 ................................... 043
3. 누구나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다 ................................... 055
4. 신체 접촉의 힘 ................................... 075
5. 프로이트의 그림자 ................................... 103
6. 아기를 이해하기 ................................... 115
7. 촛불이 스러질 때 ................................... 149
8. 내가 아이의 발달을 막고 있는 걸까 ................................... 165
9. 순서 정하는 법 배우기 ................................... 183
10. 완벽한 엄마는 없다 ................................... 209
11. 부모로 산다는 것 ................................... 241
12. 부부 중심의 생활에 대하여 ................................... 273
13. 가족이라는 관계 ................................... 303
14. ‘아테네식’ 혹은 ‘스파르타식’ ................................... 329
15. 엄마들의 권리 ................................... 345
리뷰
책속에서
엄마들에겐 일종의 특권이 있다. 주위 사람들은 그들이 아기와 주고받는 미묘한 소통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없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과제에 맞게 특별한 질문을 하려고 한다. 현상을 고려하면 다른 접근법을 쓰는 게 현명하다. 편견 없이 그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누군가의 엄마라는 말이 편안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그렇지는 않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분명히 수많은 기쁨의 순간을 포함하지만 불안과 공포 그리고 비극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런 모든 시기를 견뎌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엄마가 된다는 명제를 구성한다.
엄마가 되는 전반적인 과정은 유능함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보여줄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것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