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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55813829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07-15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서문
1. 누가 알까요?
2. 아무런 준비 없이
3. 온갖 책임감
4. 불려가고 또 불려가고
5. 위로의 힘
6. 온종일 아무것도 못 했어
7. 피곤해 죽겠어
8. 아기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9. 모성애란 무엇일까요?
10. 내 이름이 예전과 똑같다니
11. 남편에게 쏘아붙이고 말았어요
12. 친정엄마와 더 가까워졌어요
후기: 엄마들의 대화
감사의 글
추천의 글: 육아의 지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석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가장 엄마다운 행동이 비난의 대상이 될 때도 많습니다. ‘걱정’이 바로 그런 사례입니다. 엄마들은 다들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는 엄마가 실제로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엄마의 머릿속은 바쁘게 돌아갑니다.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기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표정을 관찰합니다. 아기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보려’ 노력합니다. (누가 알까요)
엄마에게는 아빠와 함께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 있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몇 번쯤은 생각을 바꿔보기도 하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더러는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는 걸 경험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투성이에 갈팡질팡하던 초보 엄마는 그런 식으로 서서히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엄마로 거듭납니다. (온갖 책임감)
아기는 태어나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엄마가 자신을 달래주러 온다는 현실을 믿게 됩니다. 아이가 이 사실을 믿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엄마와 아기는 조금씩 서로에게 길들어갑니다. 엄마는 어떻게 달랠 때 아기가 반응하는지 배워가고, 아기는 이런저런 보살핌이 죽 이어지리라는 사실을 배우며, 엄마는 아이가 울면 아기가 보살핌을 기대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신뢰 관계는 아이의 유년기로까지 이어집니다. (위로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