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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824111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2-25
책 소개
목차
┃Prologue┃작지만 강한 기업 CEO들의 도전과 성공
CHAPTER 01 8평 작은 분식집이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다
‘아딸 떡볶이’ 오투스페이스 이경수 대표의 진심 경영
목회를 꿈꾸던 남자┃하루 매출 120만 원의 분식점┃프랜차이즈의 꿈┃초심으로 돌아가라┃창업가를 만드는 일
CHAPTER 02 토종 커피전문점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라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의 도전 경영
시골 청년, 프랜차이즈 사업가가 되다┃실패의 쓴맛┃감자탕에서 커피전문점으로┃경쟁력을 갖춰라┃세계시장으로 가는 지름길┃
CHAPTER 03 세 번의 실패를 딛고 200억 원의 기업을 세우다
‘코스닥 상장 기업’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의 4전 5기 경영
가난, 설움의 어린 시절┃서울, 고생 끝에 창업┃첫 실패, 무리한 운영의 끝┃두 번째 실패, 뜻하지 않은 사고┃세 번째 실패, 욕심은 화를 부르고┃오뚝이, 운명을 개척하다┃업그레이드, 개발력을 키우다┃효율화, 생산 현장의 놀라운 변화┃대학생이 되다┃이상향을 열다
CHAPTER 04 물감으로 연 매출 70억 원을 벌어들이다
‘미술 도구의 대명사’ 알파색채(주) 남궁요숙 대표의 외길 경영
사업가의 씨앗┃부부약방으로 시작한 사업의 길┃물감 사업을 시작하다┃위기 속에서 성공을 배우다┃평창동 시대, 전성기를 열다┃새로운 돌파구, 세계화의 시도┃
CHAPTER 05 분식도 큰돈이 된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의 사람 경영
사업의 배경┃외식산업으로의 진출┃혁신적 경영 기법┃위기를 이기고 성공을 배우다┃성공과 또 다른 도전┃
CHAPTER 06 스포츠용품으로 연 매출 390억 원을 벌어들이다
‘축구 용품 유통업 1위’ 싸카 오정석 대표의 시스템 경영
기울어져 가는 집안에서 키운 사업가의 꿈┃창업을 결심하다┃점원에서 사장으로! ┃쓰라린 배신의 아픔┃밀리오레에 입성하다┃꿈은 이루어진다┃다시 찾아온 위기, 그리고 극복┃전산화로 업계를 평정하다┃축구로 꿈을 나누다
CHAPTER 07 영업의 달인에서 프랜차이즈의 고수가 되다
‘오니기리와 이규동’ (주)오니규 이명훈 대표의 도전 경영
야반도주를 하다┃영업왕으로 우뚝 서다┃정상에서 바닥까지┃될 때까지 한다┃새로운 도전┃1호점, 대박 나다┃선택과 집중┃
CHAPTER 08 호두과자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코코호도’ (주)샤마 권기택 대표의 불굴 경영
가난의 굴레에서┃찰나의 성공, 그리고 암흑의 세월┃호두과자 사업을 시작하다┃코코호도의 닻을 올리다┃위기를 경영하다┃이제는 세계시장이다┃CEO, 권기택이 꿈꾸는 이상향
CHAPTER 09 본으로 성공을 돕는다
‘본죽.본비빔밥’ 본아이에프 김철호 대표의 홍익인간 경영
‘정성’은 통한다┃本 브랜드화, 전문화의 발판을 마련하라┃本 브랜드의 성공 가도를 유지하라┃
성공의 열매를 나눠라┃홍익인간 경영, 업그레이드 경영을 선보이다┃지속가능한 성장, 기업 문화에 답이 있다┃
CHAPTER 10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을 일군다
‘경관 조명 기업’ 누리플랜 이상우 회장의 지속가능 경영
기업가의 떡잎을 키우다┃기업가의 첫걸음을 내딛다┃위기를 넘으면 기회가 보인다┃더 넓은 세상으로 가자!┃경관조명 기업으로의 변신┃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라┃매출 1조 원의 기업을 향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숙제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가게를 얻을 장소를 찾아오라는 것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처럼 상권을 찾아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찾아오라는 것이다.
“제가 직접 찾으라고요? 찾아 주시는 거 아닙니까?”
“직접 발로 뛰셔야 됩니다. 사장님 가게이지 않습니까.”
단호하게 대답한 이경수 대표는 이어 3가지 팁(tip)을 알려 주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아파트나 동네로 들어가는 입구, 두 번째는 신호를 기다리며 건너편 가게들을 보게 되는 횡단보도 앞, 그리고 마지막은 파리바게뜨 옆이었다. 두 번째 팁까지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 적던 예비 창업자는 파리바게뜨 옆이라는 말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봤다.
“파리바게뜨의 매장이 전국에 2,000개가 넘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죠. 또 하나는 대부분이 포장 매출이라는 겁니다. 저희의 목표도 같습니다.”
김선권 대표와 전국 11개 사업장의 직원들이 일제히 구호를 외친다.
“우리는 1등입니다. 3등처럼 노력하겠습니다.”
이 구호는 김선권 대표가 카페베네 1호점을 오픈하며 만들어 매주 월요일마다 외치고 있다. 지금은 이 구호가 어색하지 않지만, 오픈 당시에는 참으로 어색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 1등이라 말하며 3등처럼 노력하겠다니 말이다. 당시 카페베네는 1등도, 3등도 아닌 꼴등이었으니 더더욱 그랬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허황돼 보이는 이 구호는 직원들의 마음속에 자신감과 사명감을 심어 줬다. 이 때문일까? 2010년, 커피전문점 시장의 최고 키워드는 단연 ‘카페베네’였다. ‘골목 하나만 지나면 카페베네가 나온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라.’
이 대표는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친형처럼 잘해 주고 격려해 주기만 했을 뿐, 직원들에게 장기근속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이 대표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한마디를 던졌다.
“나만큼만 열심히 해 준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룰 수 있도록 해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