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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면의 시간들

선과 면의 시간들

(무의식 속 즐거움을 찾아가는 길)

최울가 (지은이)
인문아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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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면의 시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과 면의 시간들 (무의식 속 즐거움을 찾아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825925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12-15

책 소개

동시대 예술가 1권. 2016년에 출간된 <나는 하이에나처럼 걸었다>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에서 빠진 글과 작가의 최근 그림들을 보충하여 작가가 지향하는 그림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파리에서 뉴욕으로 온 화가의 예술 행로 _ 제이슨 박
지극히 아나키적인 그림을 구축하다 _ 나카하라 유우스케
문학에의 목마름으로 펴낸 화가의 변 _ 최울가
‘선과 면의 시간들’을 펴내면서 _ 최울가

1. 원시와 현대 사이에서
선과 면에 대한 나의 회화론
뉴욕, 치열함의 시간들
원시주의에 대해 파고들다
언어와 예술
무의식 속 즐거움을 찾아서
놀이를 그림 속으로
아크릴과 유화의 두 얼굴
내 그림의 네 가지 유형
추상에 대한 도전과 편견

2. 현실과 작품 사이에서
9.11 그날에
소호 거리에서
에드가 알렌 포우의 삶을 생각하며
안녕 파트릭
퀸즈에서의 슬픈 기억
버려진 캔버스와 불태워진 그림
캄캄한 터널 속을 헤매다
소중한 인연
뷰티풀 월드
스타벅스 커피숍에 앉아서
블랙 시리즈의 탄생
그림 앞에 서 있는 작가보다 그림 뒤에 서 있는 작가가 되기를
하이에나처럼 거닐다
네 가지 동물의 히스토리
브룩클린의 세탁소 2층집
뉴욕에서 만난 프랑스인들
롱아일랜드시티로 옮기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스페인 식당에서 느끼는 향수
외로움과의 대화
뉴욕의 큐레이터
뉴욕이라는 이민자의 나라

3. 몽환과 현실 사이에서
신에게 대항하다
이상한 그림의 탄생
사막의 환영
낙타와 여행하는 법
그늘진 카페에서
파리의 슬픈 동양인
귀향
총을 겨누다
기억의 세포들에게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완벽한 행복을 얻는 법
자유가 가까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부다페스트에서
잠이 깨는 것은 힘들어
나는 쉬고 싶다
며칠 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한 이유
그림으로밖에 말할 수 없어
우주의 시간 앞에서
한 마리 사자를 피해
기차역에서
Cafe Boule D’or
그림 앞에서 방황
아무도 예술에 대해 얘기 안 해
시간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
일곱 살 어린 소년
8개월 동안 햇빛이 없어
나도 용사가 되고 싶어
먼 불빛이 반짝이는 그곳으로
파리에서 보낸 5년
나의 길을 가야지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우린 모두 귀여운 아이였다
아프리카는 넓지 않아
앙상한 파리의 겨울
무엇을 기다리나
늙지 않는 아이는 없어
검은 거울
나를 믿어야 해
오후 2시, 한낮의 뜨거움
뫼동을 떠나던 날
겨울밤
언제나 하루만 사는 거야
나를 그곳으로 데려다주오
인간이 최초로 그었던 선

저자소개

최울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화가 프랑스 파리국립장식예술학교 수료 및 베르사유 시립미술학교 졸업했다.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개화파 후손인 통역관 아버지 밑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공부보다는 문학과 음악으로 밤을 새우는 그 시대 집안의 문제아였다. 1980년대 20대 후반에 파리로 건너가면서 예술 세계에 눈을 뜨게 되고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5년 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40대 중반인 2000년에 뉴욕으로 옮겨 지금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작품을 탄생시키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그림들 속에는 기호나 문자가 아무렇게나 등장하고 겹쳐지지 않는 단색과 선묘의 표현이 주를 이룬다. 이는 어린 시절 내면의 감수성이 문학적 스토리를 가지고 그림 속에 표현된 것이다. 첫 개인전 이후 8권의 화집을 발간했으며, 국내와 뉴욕․파리․일본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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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랜 외국 생활이 주는 묘한 이방인으로서의 삶은 치열한 상업적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의식을 더 강하게 밀어붙였던 것 같다. 뉴욕 시절에는 모든 색면화 프리미티브를 버리고 본격적으로 블랙과 화이트 시리즈에 매달렸었다. 어쩌면 그 시간들이 나의 그림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김환기, 백남준 선생님이 호흡했던 곳에서 무언가 출구를 찾고 싶었던 그때, 맨해튼은 나에게 오히려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임을 실감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예술적 감각을 고집했던 블랙 시리즈와 원시적이면서 자유로움을 선으로 강조하고 싶었던 화이트 시리즈, 그리고 조용하면서도 그 둘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만난 인피니트 시리즈는 현악 사중주처럼 예술적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블랙 앤 화이트와 인피니티 시리즈는 트리플이 되어 나의 작업이 무료해질 때마다 새로운 감각을 선물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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