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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

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

(서른넷에 시작된 중국생활 이야기)

강혜선 (지은이)
더블:엔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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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 (서른넷에 시작된 중국생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29443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8-10

책 소개

강혜선 에세이. 중국에서 새로 출발한 학생생활을 '시작'으로 하여, 나름의 적응, 그새 익숙한, 다시 시작, 거주자로의 일상 등 5개 장으로 구성했고, 각 장 말미에 중국의 대표 음료, 과일, 빨간색에 관한 내용 등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를 읽을거리로 실었다.

목차

프롤로그 명분 있는 학생

1. 시작
중국살이 1일 / 대세를 따르지 못했을 지라도, 운 좋은 시작 / 앞마당 외출이 주는 행복 / 지구 곳곳에 있는 고마운 사람들 / 평일 대낮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 / 모르는 게 약 / 쿰쿰한 케이크 / 뜨거운 도시의 양산 행렬 / 하던 짓은 멈추지 않는다 / 나도 당신의 생일을 ‘축하’했어요 / 비바람이 몰아쳐도 전해지는 웬페이의 마음 / i miss you / 좋은 기운을 얻는 곳 / 넓다! 싸다! / 뜬금없이 터지는 불꽃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 1 - 발음이 만들어낸 행운과 금기

2. 나름의 적응
나홀로 외출 / 달디 단 낮잠, 우자오 / 그새 익숙한 일조의 토요일 / 부러운 시절 / 웬페이의 송별회 / 중간고사만 41번째 / 시끄러운 소리 적당히 걸러내기 / 오랜만의 봄 운동회 / “편해요” /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고 / 먹어보니 먹을 만하다 / 추억의 매개물이 될 쌀 / 리핑이네 단오 종쯔 / 계란과 함께 먹는 팡볜몐 / 세상에 헛된 것은 없다더니 / 마카롱 < 된장 우거짓국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 2 - 중국의 대표 음료

3. 그새 익숙한
중국에서 듣는 한국노래 / 사탕 반 초콜릿 반 / 중국 차관 / 넉 달 만에 생각난 우리집 / 중국, 대학, 대학생 / 단체 웨딩촬영 / 불편함과 불행함의 경계 / 물어도 대답해줄 이 없다 / 알면… 좋을 텐데 /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 기숙사 앞 벼룩시장 / 사랑을 표현하며 살 수 있도록 / 슈퍼집 개 가족 / 꼭 좋은 사람 만나요 / I want you! / 상황에 따라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 3 - 중국인들이 즐기는 과일

4. 다시 시작
도시가 궁금했던 여자 / 이곳이 중국! 이라 말해주는 카페 풍경 / 소파 단장 1m 23위안 / 중국 한 자녀 정책 폐지 두 자녀 허용 / 반질반질 잘 길들여진 무쇠 웍 / 물통 든 중국 남자들 / 거리의 재봉틀 / 저 사람은 맥주다 / 이불춤 / 철이라는 게 들면 이런 마음이 사라지려나 /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 중국 대학 기숙사 살림살이 준비 / 울화가 치미는 병 / 내가 편히 누렸던 것 / 중국에서 먹는 송편 / 중국 대학생의 아르바이트 현실 / 비닐 포장 파인애플에 적힌 숫자 / 지구 어디에선가 누군가는 또 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다 / ‘일’이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 신고 걷고 껑충 오르고 / 이로운 도깨비에 홀린 중국에서의 겨울밤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 4 ? 중국에서 매시간 볼 수 있는 빨간색

5. 거주자로서의 일상
둘이 하는 여행, 결혼 / 예상 못한 친구 ‘도도’ / 새삼 낯설게 느껴지는 곳 / 어른들께서 말씀하신 인생사의 복잡함에 대해서 / 나의 완전 아군 씨스터가 다녀갔다 / 뭔가를 팔거나 만들거나 / 열심히 따라하지 않기, 따라가지 않기 / 그대와 춤을 운동을 건강을. 그대와 상관없이 / 중국의 겨울은 훠궈 전쟁 / 크고 높은 중국 케이크 / 내가 가진 문화, 내가 학습한 문화 / 중국 뻥튀기 한 봉지 4위안 / 먹다와 마시다 / 머리 없는 생선 / 생존 자격증 / 맨홀 뚜껑에 붙은 ‘쌍희 희(囍)’ / 겨울방학에는 빵차타고 집으로 / 춘절맞이 고향으로 가는 기차 시간 38시간 56분 / 내 아지트의 최후 / 중국은 나에게 어떤 나라였을까
재미있는 중국 이야기 5 - 우리에겐 생소한 중국의 간식

에필로그
기운이 왕성하고 활동이 활발한 서른에서 마흔 안팎의 나이

[부록]
_ 공자학원(공자아카데미)과 공자장학금 제도
_ 중국유학, 어학연수, 교환학생 생활을 위한 준비물 리스트

저자소개

강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과 민속학을 공부했다. 중국이나 중국어와는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박사과정 학기중 교내에 붙은 ‘공자학원’ 장학생 공고에 마음이 혹해 단기간에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각종 시험을 치르고 장학생에 합격하는 행운까지 얻었다. 서른넷에 떠난 낯선 중국에서의 생활은 넉 달이 지나서야 집 생각이 났을 정도로 꽤 괜찮았다. 혼자 있는 시간도 느긋하게 즐길 줄 알게 되었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았으며, 불편함과 불행함의 경계 그 어디에서도 행복함을 찾아내는 기술을 장착했다. 인생에서 수많은 중간고사가 있었지만, 41번째 중간고사를 중국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다. 6개월의 어학연수가 끝나갈 무렵, 출장온 지금의 남편을 만나 우리말로 원없이 수다를 떨며 연애를 시작했고, 베이징의 옆도시인 허베이성으로 옮겨 1년을 더 공부했다. 학생, 여행자에서 중국생활자로 신분이 바뀐 지금, 글 쓰고 책 읽으며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다. 블로그 ‘8k6의 중국 생활 이야기’(http://blog.naver.com/8k6)를 운영하고 있다. -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의 중국 정보 서비스 〈차이나나우〉에 칼럼 게재 (2017년 하반기) - 경상남도 민속문화 스토리텔링 공모전 입상 : ‘천상에서 내린 치마, 연화각시기’ - (공저) 《중국 알라디촌 조선족의 생활과 민속》 중 ‘알라디촌 조선족 산속(産俗)의 지속과 변화’ - (공저) 《중국 명성촌 조선족의 생활과 민속》 중 ‘명성촌 조선족들의 육아 지식의 지속과 변화’ - 교보문고 프리랜서 독서코칭 강사 (2010~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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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짧은 기간에 룸메이트가 바뀌었는데 새 룸메이트도 개인 사정으로 조기 귀국하게 되었다. 오래 정들진 않았지만 잠깐이나마 함께한 친구를 새벽에 배웅하고 나니 마음이 헛헛했다. 생각지도 못한 개인 공간이 생겼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안 그래도 어린 친구들과 울리기 힘든데 이젠 정말 찾아오는 이 하나 없을 것 같았다. 명절이나 돼야 손주들 얼굴 한 번 보는 산골 할머니가 된 기분이었다.
- 〈지구 곳곳에 있는 고마운 사람들〉 중에서


“너희 낮잠 안 잔거야?”
병 든 병아리마냥 조는 학생들을 향해 선생님께서 한말씀 하신다. 일주일에 한 번 뵙는 선생님도 반갑고, 중국문화 수업도 재밌지만 안 졸린 게 이상한 봄날 오후 3시다. 그나저나 서른이 넘어 낮잠 안 잤다고 혼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중국에는 낮잠 문화가 있다. 세상 어디에나 낮에 자는 잠은 있으니 공식적으로 낮에 잘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야 맞겠다. 중국의 점심시간은 보통 12시부터 2시까지다.
-〈달디 단 낮잠, 우자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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