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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8427146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죽음에 관하여 7/ 행복에 관하여 17/ 회의에 관하여 27/ 습관에 관하여 37/ 허영에 관하여 49/ 명예심에 관하여 57/ 분노에 관하여 65/ 인간의 조건에 관하여 75/ 고독에 관하여 83/ 질투에 관하여 89/ 성공에 관하여 95/ 명상에 관하여 101/ 소문에 관하여 107/ 이기주의에 관하여 115/ 건강에 관하여 123/ 질서에 관하여 131/ 감상에 관하여 139/ 가설에 관하여 147/ 위선에 관하여 153/ 오락에 관하여 159/ 희망에 관하여 167/ 여행에 관하여 173/ 개성에 관하여 183/ 저자 후기 197
리뷰
책속에서
좋은 기분, 정중한 태도, 친절, 관대함 등 행복은 늘 겉으로 드러난다. 노래하지 않는 시인은 참된 시인이 아니듯, 내면에만 머무르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표현적이다. 새가 지저귀듯 저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나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육욕적 사랑이 영속하면 점차 정화되면서 한결 차원 높은 사랑이 된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사랑의 길은 상승의 길이며, 그래서 인문주의의 관념과 일치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인문주의의 밑바탕에는 에로티시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갖은 방법으로 자기 집중을 하려 애쓸수록 위에 붕 떠 있는 느낌이다. 대체 무엇 위에 있는가. 허무의 위 말고는 없다. 자기란 허무 속에 있는 점 하나다. 이 점은 끝도 없이 축소된다. 하지만 아무리 작아져도 자기는 허무와 하나가 되지는 않는다. 생명은 허무가 아니다. 아니, 허무는 인간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