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젊은 베르터의 고뇌

젊은 베르터의 고뇌 (한글판 + 독문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윈저 조 이니스 (그림), 홍성광 (옮긴이)
펭귄카페
12,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250원 -10% 2,500원
620원
13,1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젊은 베르터의 고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베르터의 고뇌 (한글판 + 독문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845011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4-05-05

책 소개

'라떼 클래식' 5권. 괴테의 대표작. 민감한 젊은이인 베르터는 몇 가지 유산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소도시 발하임으로 온다. 그는 어느 날 무도회에서 영지 주무관의 딸인 로테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로테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여행에서 돌아오자 베르터는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목차

한글판
제1부
제2부

독문판
Kapitel 1
Kapitel 2

저자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49년 8월 28일 독일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Johann Kaspar)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황실 고문관이라는 명예직을 가진 부유한 시민으로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성격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Katharina Elisabeth)는 라틴계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의 여성으로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인형극을 접하게 하여 아들의 예술 감각을 일깨워 주었다.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 뜻에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 1771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시험을 치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지만 본업보다는 문학에 더 힘을 기울인다. 이 시기 〈무쇠 손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을 발표한다. 이후 3년은 괴테 일생에서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1744)도 이때 발표된다. 1776년 괴테는 추밀원 고문관에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여러 분야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782년에 재무상이 되는 한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는다. 이 시기 바이마르 궁정의 여관 샤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 교류 영향으로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좀 더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선다. 그 밖에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몰두한다. 1786년 9월 3일 괴테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접한 괴테는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짜임새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별 성과 없이 여러 해를 지내던 괴테는 10년 연하의 실러와 아름다운 우정 관계를 맺는다. 1828년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뒤 아들의 죽음으로 최대 시련을 맞은 괴테는 미완성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한다. 〈파우스트〉는 그때까지 인간 정신이 이룩한 모든 것과 예언적으로 이후에 창조될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 다양한 운율, 풍부한 상징 등으로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인간의 한평생이라 할 수 있는 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괴테의 일생도 종결된다.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향년 83세로 눈을 감는다.
펼치기
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 《글 읽기와 길 잃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토마스 만의 정치 에세이 《예술과 정치》, 《마의 산》(상·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상·하),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 실러의 《도적들》 《간계와 사랑·빌헬름 텔》, 헤세의 《잠 못 이루는 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총론》(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윈저 조 이니스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신인상주의 화가로, 신선한 화풍, 탁월한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조각가, 저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며〈웨스트코스트〉신문사에서 정치부 필자, 편집자, 칼럼니스트로 일했다. 한국, 프랑스, 포르투갈, 터키, 일본, 영국, 멕시코 등지에서 생활하고 전시하며 그림을 그려왔다. 멕시코 산미겔 인스티투토 아옌데(과나하토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곳에서 고급예술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또한 예술가를 위한 대중적인 수준의 조언을 담은 『이름난 화가가 되고도 그림을 그리는 법』(2000) 『다시 떠오르다』(2000) 『이국의 순수-코아테펙 소녀들』(2008) 등을 집필했다. 현재 그의 이름은 저명한 인명사전 『후즈 후 인 아메리카』와 『게일 현대 작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개인소장은 물론 전 세계 유수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의 삶은 시각예술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문화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 인간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는 삶이었다. 각국의 인사들이 그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일본의 미카사 왕자와 고 이방자 황태자비(일본 황족 나시모토 마사코 공주)도 그의 후원자였다. 이방자는 그의 소품〈베터 타임즈〉를 수록한 작품집에 소개글을 쓰기도 했다. 국제적인 미술 비평가이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에두아르도 시보리 미술관의 예술감독인 오시리스 치에리코 박사는 이니스의 초기 작품에 대한 비평을 출간했다. 책의 서문에서 그는 “윈저 조 이니스는 집요하고 열정적으로 빛을 쫓는다. 치에리코 박사는 빛과 색의 관계를, 실재에 가하는 빛의 작용을 탐구한다. 굳이 요약하자면 그는 인상주의의 충실한 생존자다. 그는 미술사에서 19세기의 총아로 여기는 ‘인상’을 드러내기 위해 그 원류보다 훨씬 깊은 곳까지 추적했다가 그것을 훨씬 먼 미래에 투영한다.” 치에리코 박사는 이 화가의 작품에 내재된 요소들이 컨스터블, 세잔, 모네, 르누아르, 휘슬러, 부댕, 용킨트를 가리킨다고 보았다. 최근에는 미국 비평계의 거두이자 뉴욕주립대학 석좌교수인 도널드 커스핏도 이니스의 감상여행기 《이국의 순수》에 대한 비평에서 그와 같은 의견을 표했다. “윈저는 단순히 고야의 것을 닮았다고 하기에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워싱턴D.C. 어메리칸대학 정치학과 명예교수 제프 피셸 박사는 이니스의 삶과 작품을 조망하는 전기를 집필, 출간했다. 그밖에 윈저 조 이니스는〈아티스트 매거진〉에 매달 칼럼을 연재했고,〈아트 앤드 앤티크스〉〈포우진〉〈엘르〉〈마리클레르〉〈캐나디언 아트〉등 미국 전국 규모 잡지 및 세계 전역에 발행되는 신문들에 자신의 글과 작품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건 그렇고 난 여기서 잘 지내고 있네. 고독은 낙원 같은 이 고장에서 내 마음에 값진 진정제가 되고 있어. 그리고 청춘의 이 계절은 자꾸만 움츠러드는 내 마음을 온갖 풍요로움으로 따뜻하게 해준다네. 나무 한 그루, 울타리 하나하나가 활짝 핀 꽃다발 같아. 그러니 풍뎅이가 되어, 향기의 바닷속을 떠다니며 온갖 양분을 얻고 싶은 심정이라네.


그래,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 목소리의 조화로움, 눈빛에 담긴 은밀한 열정을 생생히 묘사하려면 가장 위대한 시인의 재능을 지녀야 할 것 같아. 아니, 그의 존재 전체와 표정에서 풍기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그러니 내가 다시 글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모두 어설프기 짝이 없어. 그는 여주인과의 관계를 내가 짝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또 그녀의 행실을 나쁘게 보지나 않을까 우려했는데, 특히 그 모습에 내 마음이 움직였어. 그는 그녀의 자태와 몸매에 대해 말했어. 젊은 매력은 없지만 그 몸매가 자기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사로잡는다고 했어.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내 영혼의 깊디깊은 곳에서만 재현할 수 있을 따름이야.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처럼 절실한 욕망과 뜨겁고 간절한 갈망이 이토록 순수하게 표현되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야. 아니, 어쩌면 이처럼 순수하게 표현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꿈을 꿔본 적도 없다고 말할 수 있어. 이러한 순진무구함과 진실함을 기억에 떠올리자니 내 영혼의 깊디깊은 곳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어디를 가든 이 충실하고 애정 어린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나 자신에게도 그 불길이 옮겨 붙은 듯 애간장이 타며 못 견딜 것 같아. 이런 말을 한다고 나를 책망하지는 말게.


빌헬름, 나는 자신을 확장하고 새로운 발견을 하며 세상 곳을 돌아다니고 싶어 하는 인간의 내부에 깃든 욕망에 대해 갖가지 생각을 해보았네. 그런가 하면 제한된 환경에 기꺼이 순응하고 정해진 관습을 따라가며 좌우 어느 쪽에도 신경 쓰지 않으려는 내적인 충동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