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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845311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4-02-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한 손에는 책을, 한 손에는 현장
1. 직원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10미터 더 뛰는 CEO-김영식(천호식품 회장)
2. 직원을 생명처럼 여기며 꿈을 키우다-김영철(동화세상에듀코 대표이사)
3. 독서경영 10년, 책갈피에서 꿈이 피어나다-김종훈(한미글로벌 회장)
4. 독서는 모죽처럼 결실을 거두게 한다-송무현((주)티엠씨 회장)
5. 책으로 생각을 채우고, 등산으로 잡념을 비운다-손복조(토러스투자증권 대표이사)
6. 고전에서 경영의 지혜를 발견하다-유영호(농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7. 세계 초일류 기업과 독서경영-이건희(삼성 그룹 회장)
8. 창조와 혁신은 책에서 비롯된다-이성철(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원장)
9. 독서는 경영의 베이스캠프-이원환(인지에이엠티 대표이사)
10.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사이클 독서법-이창욱(서울대 AIP 독서클럽 회장, (주)멀티웨이브 대표이사)
11. 시를 노래하고 삶을 노래하다-장태평(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12. 입은 무겁게, 표정은 밝게, 행동은 빠르게-장희구(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13. 대한민국 전 국민의 행복한 성공 파트너-조영탁(휴넷 대표이사)
14. 독서근육으로 100년 기업을 준비하다-황을문(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
15. 39년 포스코 그룹의 혁신 리더-허남석(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에필로그-정상의 고지를 향한 필수품, 독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의 업무 스타일은 독특하다. 업무를 보는 테이블이 스탠딩 책상이다. 거의 모든 업무를 서서 보는 것이다. 서서 업무를 보는 이유가 궁금했다.
“아무래도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것보다 서서 보면 집중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 번 시범적으로 해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서 서서 보는 책상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결재도 서서 하고, 서류정리도 서서 하고, 책도 서서 읽고, 그냥 서서 하는 것이 편합니다.”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전문가들의 의하면 우리 몸이 땅에 닿는 부위가 가장 작을 때 집중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실 나의 경우도 반신욕독서를 제외하면 거의 서서 책을 본다. 집중도도 높고, 몰입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직원을 생명처럼 여기며 꿈을 키우다> 중에서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사람이니만큼,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티엠씨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인재를 만드는 기본 토양은 역시 ‘독서’이다.
송무현 회장은 ㈜티엠씨에서 독서경영이 잘 뿌리 내리도록 강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직원들이 억지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 하셨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읽으면 왜 좋은지, 어떻게 읽는 것이 효율적인지, 책 속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한 독서경영 특강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독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독서코디네이터란 한 부서에 한 명씩 독서리더를 선정하는 것이다.
하루 동안 독서리더의 역할과 스킬을 배우고 나누며, 진정한 독서리더의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독서에 열정을 높여갔다.
-<독서는 모죽처럼 결실을 거두게 한다> 중에서
“우리 회사를 100년을 보고 독서경영을 해주세요.”
그들이 남긴 이 한마디가 심장을 울렸다.
삼성맨들에게는 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읽는다는 것이다. 어느 기업이든 두 부류가 있다.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좋아서 읽는 사람과 억지로 읽는 사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이 좋아서 읽는 사람이다. 앞으로 일낼 사람들이다.
이 모든 뿌리는 어디서 온 것일까? 바로 삼성의 수장인 이건희 회장에게 비롯된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십 종의 책은 그가 어떤 영웅인지를 너무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나 역시 이건희 회장과 관련된 책을 수십 권 읽었다. 특히 신현만의 『이건희의 인재공장』이라는 책은 달달 외우고 싶을 정도였다.
삼성의 인재사관학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까다롭지만 그만큼 장수한다.
-<세계 초일류 기업과 독서경영> 중에서